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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6/04 10:47:37
Name 北海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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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goodgag.net/315083
Subject [유머] 친구 사귈 때 과몰입 하지 마라고 교육시키는 사람.jpg




다소 냉정해보이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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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ohny=쿠마
24/06/04 10:49
수정 아이콘
살면서 저런 관점을 가지게 될 수는 있겠지만,
굳이 어릴 때부터 저런 관점을 가지고 친구를 사귈 필요는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최소한 저에게는 친구들이 저런 의미는 아니었습니다.
인간실격
24/06/04 10:49
수정 아이콘
맞말이긴 한데 초등학생에겐 무슨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하네요
시무룩
24/06/04 10:50
수정 아이콘
저는 냉정한지도 모르겠네요
충분히 해줄만한 조언이라 생각합니다
24/06/0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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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 아버지한테는 마음 나눌 친구 하나 없다는 점은 잘 알겠습니다.
사람되고싶다
24/06/04 10:51
수정 아이콘
제가 어릴 때 아버지한테 역정 냈던 게 저런 부분이었습니다. 꿈과 희망을 응원해야할 시기에 공무원, 공기업이나 가라 이따위 소리를 초등학생한테 하는 게 말이냐고.
구급킹
24/06/0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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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이 없는 문제에 틀린말이 어딨나요. 근데 저는 저렇게 안키울 듯. 손해는 안볼지언정 무미건조한 삶이 될거 같음. 낭만0
쿠키루키
24/06/04 10:52
수정 아이콘
커가면서 배우는 내용이긴 하죠
스토리북
24/06/0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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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소신과 교육방침이 그렇다는데 뭐라 할 건 아니죠.
저도 저렇게 가르치진 않을 테지만, 틀린 게 아니라 다른 거라 봅니다.
24/06/0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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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거나 말거나...
24/06/0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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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는중요하죠
필요없기도하지만
손금불산입
24/06/0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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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러면 본인한테도 그런 친구만 생기겠죠. 본인이 그렇게 살겠다는게 잘못된건 아니지만 10살 갓 넘긴 아이한테 저게 맞는 길이라고 교육시키는 부모라면 다른 가치관이라고 제대로 교육시킬 것 같진 않습니다. 다들 간과하는데 세상에는 다른 것 다 차고 넘치면서도 외롭다는 이유만으로 불행에 빠지는 사람이 생각보다 꽤 많습니다.
24/06/04 10:55
수정 아이콘
그러던지말던지 크크
저는 저렇게 키울생각 없습니다
김유라
24/06/0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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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친구없는 아빠가 자기 이념 주입하고 있는거 같은데...
유료도로당
24/06/0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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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 주더라도 마음까지 주지는 마라 이런게 좀 공허한 조언이죠. 어디가 정이고 어디까지 마음인지가 다 다른거고, 결국 본인이 부딪히고 상처받으면서 자신만의 경계선이 생기는거라서요. 마음을 흠뻑 줘 본 경험도 없이 처음부터 선을 긋고 살면 결국 성장을 못하게되는거라.

노숙자에게 돈줄지언정 친구한테 주지마라.. 이것도 썩 동의하기 어려워요. 급하거나 할때 소액 주고받고 할수도있는거고 못돌려받아서 상처받기도하는거고..

저는 썩 좋은 조언이라고 보지않습니다.
회색사과
24/06/04 10:56
수정 아이콘
일반적으로 10대 때에는 친구가 전부인 때일텐데요 크크
그 시기를 지나고 스스로 식고 스스로 단단해지는 건데 결과만 전달하는게...
24/06/04 10:58
수정 아이콘
틀린말은 아닌데 저도 저렇게 안키울듯. 저럴거면 그냥 로봇에다가 프로그래밍해놓고 키우죠.
사나없이사나마나
24/06/04 10:58
수정 아이콘
저 내용 자체는 그냥 그러려니 하는데 그걸 굳이 아직 여물지 않은 자식에게 하는 조언으론 적절치 않은 느낌입니다
삼성시스템에어컨
24/06/04 10:59
수정 아이콘
냉면은 차가운 음식이니 끓일필요 없다는격
하아아아암
24/06/0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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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 마라고 하는 조언은 별로 의미가 없는듯. 결국 스스로 깨달아야함
24/06/04 10:59
수정 아이콘
저 결론에 도달하는 과정을 굳이 텍스트로 전달할 필요가 있나 싶긴 하네요. 저정도는 살면서 배워가야 사회화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시린비
24/06/04 11:03
수정 아이콘
전 초등학교때 기억 없어요 저거들어도 금새 까먹었을듯
24/06/04 11:03
수정 아이콘
결과적으로 그렇게 되더라도 그걸 겪어가는게 사회화의 과정이죠. 겪어보지않고 처음부터 저런 가치관으로 가면 그게 소시오패스로 가는길입니다.
지나고 나서 보니까 친구 그거 아무 쓸모없더라 하는건 지나고 보니까 할 수 있는 소리입니다.
24/06/04 11:03
수정 아이콘
저도 내용에는 대체로 동의하는데, 저걸 어릴 때 텍스트로 다이렉트로 배우면 좀... 살면서 상처도 받아 보고 아물어도 보고 그러면서 배워야 될 만한 주제 같네요 결과보다 과정이 더 중요한 주제인 듯
Polkadot
24/06/04 11:05
수정 아이콘
아버지의 교우 관계가 눈에 보이네요.
배수르망
24/06/04 11:05
수정 아이콘
저 초딩때는 저 정도 사고로 갈것도 없이 이사가니까 친구 다 끊기고 또 가서 새로 사귀고 그 와중에 왕따도 당해보고 뭐 그랬던거 같은데..
24/06/04 11:05
수정 아이콘
스스로 깨닫게 되는 많은 부분이 있지만 부모로서 미리 얘기해줄수 있다고 봅니다.
중고등학교에 친구에 목숨거는 상황도 종종 생겨서..
브이올렛
24/06/04 11:06
수정 아이콘
저렇게 가르치는 부모가 자식하고는 감정적소통이 될까요?
어차피 한귀로 흘러들을거 같으니 별 의미가 없을거 같네요. 
그말싫
24/06/04 11:07
수정 아이콘
친구가 전부인 저 시기나, 처음 이성을 사귈 때나 누가 무슨 조언을 하건 그딴 게 들리나요.

다 겪고 나서 보면서 공감을 할 수 있는 내용이지 선제적으로 학습한다고 도움될 건 아닌 듯
태바리
24/06/04 11:07
수정 아이콘
조언해줄 내용이지 가르칠 내용은 아닌것 같습니다.
피자니코
24/06/04 11:08
수정 아이콘
친구 믿고 정도 주고 마음도 줘보고 배신도 하고 배반도 당하고 절교도 해보고 화해도 해보고,
이런걸 (비교적) 큰 타격 없이 경험해 볼 수 있는 게, 10대 초반 말고는 없을거라서,
저는 좋은 이야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물며 저걸 교육이나 조언이라고 하는 건 가치관 형성도 안된 아이에게 자기 생각을 주입하는 거라... 좀...
Excusez moi
24/06/04 11:09
수정 아이콘
20대 정도에는 자식도 경험한게 있을테니 저렇게까지는 아니더라도 말은 해줄수 있을거 같은데...
이제 10대에...초등학생인 자식에게 저렇게까지...말을 할 필요가 있나 싶은데...
유부남
24/06/04 11:09
수정 아이콘
사회통념상이나 법적으로 문제있는 행동도 아니고 겪어봐야 알게되는 것들은 본인의 경험가지고 자식한테 강요하는건 좀
안군시대
24/06/04 11:11
수정 아이콘
아버지가, 절친이라 생각했던 사람한테 무슨 사기라도 당했던건가??
난키군
24/06/04 11:11
수정 아이콘
너무 별로네요;;;;
아이가 알아서 해야할 경험들을;;;
로피탈
24/06/04 11:13
수정 아이콘
초등학생한테 저렇게는 말 못하겠네요
종말메이커
24/06/04 11:13
수정 아이콘
뭐 심한 말이나 강요가 있나요?
반응이 생각보다 너무 안좋네요
그냥 차조심해라 이상의 말이 없는것 같은데.
카마인
24/06/04 13:33
수정 아이콘
편견을 심어준 것 같아서 심한 말보다 더 심하다고 느껴지네요 저는
24/06/04 11:13
수정 아이콘
본인은 저걸 누구한테 배워서 알까요. 직접 느껴야 알지. 외운다고 되나요.. 잔소리죠.
Liberalist
24/06/04 11:14
수정 아이콘
아이한테 이른 시점에 저런 식의 말을 꺼내서 족쇄를 채워버릴 필요가 하등 없죠.
머리가 좀 굵어지고 스스로 이런저런 사교 경험을 한 다음에나 흘러가는 말로 해줄 수 있는 조언이라고 봅니다.
MurghMakhani
24/06/04 11: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살면서 저런 조언이 유효한 순간들도 있겠으나 어린이가 저걸 미리 탑재하고 인간관계에 임하는게 정말 행복에 도움이 될지는 의문이군요. 근데 생각해보면 어차피 초딩에겐 너무 무거운 조언이라 대충 듣고 흘릴듯 저 말에 대해 좋은 쪽이든 안좋은 쪽이든 생각을 하더라도 시간이 충분히 흐른 뒤겠죠
숨고르기
24/06/04 11:18
수정 아이콘
너무 착하고 순진해서 저런 교육이 필요한 경우도 있겠지요.
옥동이
24/06/04 11:26
수정 아이콘
살다보면 저게 정답이라고 생각이 들수도 있지만 아직 어린아이한테 강제 할필요있나요. 스스로 깨우치게 되는것인데 그동안 느낄 수많은 기쁨과 슬픔의 감정등은 생략 되겠네요 10대 20대의 친구 관계에서만 느낄수 있는 많은것들이요

저런거 까지 교육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아버지면 진짜 잔소리 많으실거같네요..
HA클러스터
24/06/04 11:26
수정 아이콘
나는 이렇게 살았다 혹은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정도면 그런가보다 하겠는데
너는 이렇게 살아라 라는 방침으로는 좀...
키스 리차드
24/06/04 11:27
수정 아이콘
굳이 애한테..?
24/06/04 11:30
수정 아이콘
그 경험마져 아이가 직접 체득해야 의미가 있는 이야기 들이죠.
세상 모든 걸 가르칠 수 없고 경험을 통해 배우는 방법을 가르쳐 줘야되는데
저건 약간 오만함 마저 느껴지는 주입식 교육이랄까..
음정희
24/06/04 11:32
수정 아이콘
저도 교우관계 인간관계는 경험으로 깨닫는 내용이지 교육으로 대비하는 내용은 아니라고 봐요.
녀름의끝
24/06/04 11:33
수정 아이콘
좀 순하게 건바이건으로 알려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나저나 벌써 두 달이 지났군요; 어쩐지 안 보이시더라
마르키아르
24/06/04 11:34
수정 아이콘
나이에 맞는 교육이라는게 있죠.

무슨 초등학생한테 저런 조언을... --;;;
아카데미
24/06/04 11:34
수정 아이콘
너무나 사회에 찌든 어른의 관점...
24/06/04 11:35
수정 아이콘
어릴 때는 다소 낭만이 있어야...
찐한 우정이나 사랑같은 그런 감정을 가지고 친구 또는 연인, 가족이든 주변사람들과 나누었다는 게 나이들면 추억이고 마음의 자산이라고 생각해요.
저런 교육은 마음의 자산을 뺏는다고 생각해요.
No.99 AaronJudge
24/06/04 11:35
수정 아이콘
초등학생한테 말하면 알아먹긴 할까 싶습니다
고등학생이면 몰라
AMBattleship
24/06/04 11:41
수정 아이콘
다 할만한 조언인데 2번이 망쳤다고 봅니다. 2번만 "평생에 한 두명 정도는 마음주고 살만한 친구를 만들어라."라고만 해도 저 조언의 평가는 싹 바뀔 것 같은데요? 물론 저 글쓴이는 그렇게 했다가 호되게 당했으니 저런 조언을 하는 거겠지 싶긴 합니다.
감자크로켓
24/06/04 11:45
수정 아이콘
과몰입은 본인이 하고 계신데요.
24/06/04 11:49
수정 아이콘
초등학생에게는 적합하지 않은 내용이네요
커가면서 현실을 마주할테지만
어릴 때부터 이상과 낭만을 깨뜨려 놓을 필요는 없어요
24/06/04 11:52
수정 아이콘
내 등 뒤를 맡길 친구를 만드는 것도, 그 친구에게 칼이 꽂히는 배신을 당하는 것도.
내 모든걸 바쳐 사랑할 사람을 만드는 것도, 쓰라린 이별을 당하는 것도.

겪어봐야 경험이고, 자산이라 생각합니다.
Karmotrine
24/06/04 11:52
수정 아이콘
팩트는 맞잖아 문제있음? 식 화법이네요
귀여운호랑이
24/06/04 12:02
수정 아이콘
뭐라는거야 아빠.
됐고, 친구들이랑 놀고 저녁에 들어올게
비오는일요일
24/06/04 12:05
수정 아이콘
한 번 상처 받은 다음에 위로의 말로 해줄 수 있는 말이지.
미리 교육할 내용은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강문계
24/06/04 12:07
수정 아이콘
내용이 문제가 아니라 자식에게 일방만 가르치는건 잘못이죠 여러생각들을 알려주고 선택할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걸로 충분하다보 봅니다.그러라고 공교육이 있는거죠
그리고 저리 말해도 어차피 안듣습니다. 반발심만 키울걸요
도롱롱롱롱롱이
24/06/04 12:07
수정 아이콘
사실이냐 아니냐가 아니라 시기가 적절하냐의 이슈가 아닌가 싶네요.
어차피 성인이 될건데 초등학생도 야동 보는게 문제 되느냐 라던가..

그리고 뭔가 이것만은 꼭 주입!!하고 싶은게 있다면 양이 너무 많다는 느낌입니다.
김성수
24/06/04 12:14
수정 아이콘
저는 내용에 공감도 잘 안 됩니다..
20060828
24/06/04 12:15
수정 아이콘
생각할 기회를 줘야지 생각을 주입하는 것은 교육이 아닙니다.
짐바르도
24/06/04 12:17
수정 아이콘
부모가 저렇게 자식 생각을 가지치기를 해버리면...
24/06/04 12:21
수정 아이콘
사람관계에 정답은 없겠죠.
이웃집개발자
24/06/04 12:22
수정 아이콘
저걸 게시판에 물어보고있는것까지 포함해서 평소에 얼마나 저런 생각을 늘어놓고 싶으셨을까 생각하면 약간 맘이 안좋긴 하네요
24/06/04 12:25
수정 아이콘
꼭 맞다고 생각하지도 않지만 그거야 사람마다 다른거니 그렇다쳐도 저런건 사회초년생 아들한테나 해줄 얘기 같은데요 아님 최소 대학입학하는
24/06/04 12:30
수정 아이콘
초등학생한테 저런 말을? 숨이 턱 막히네
24/06/04 12:32
수정 아이콘
윗분 말씀처럼 대학가는 친구들이나 사회초년생한테나 할 이야기지 초등학생 대상으로 교육할 말은 아닌거 같네요.
24/06/04 12:37
수정 아이콘
아버지 본인 신념 같은데 저런 말을 자식한테 한 번만 할까요. 10대 20대 내내 들을 듯. 그렇게 생각하면 별로 좋은 소리는 아니네요.
24/06/04 12:40
수정 아이콘
크크 저렇게 보고 배운 아들이 아버지에게도 똑같이 대할겁니다. 나중에 서운해 하지 마시고 잘키웠다고 생각하시길
24/06/04 12:50
수정 아이콘
어려서부터 저렇게 배우면 엇나갈거라고 생각합니다.
초등학생에게 해줄 말은 아니고, 사회나가면 해줄만한 말이죠.

그리고 다른것보다 7번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한번 부숴진걸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배우는건 정말 중요한거라서요.
평온한 냐옹이
24/06/04 12:50
수정 아이콘
어렸을때 좋은점중 하나가 저런걸 전혀 고려안하고 막 친하게 지낼수 있는거인데 ㅠㅠ
지구 최후의 밤
24/06/04 12:51
수정 아이콘
다치면서 상처가 생기고 그걸 통해 하지 말아야할 걸 배우는게 인생인데
심지어 그걸 젊었을 때 해야 덜 다치고 치료도 빠릅니다.
그런데 요새는 아이들에게 아예 안 다치는 법만 가르치는 것 같아요.
살아가다보면 결국 부딪히고 다치게 될 때 복구하는 법을 모르는 아이는 과연 행복할까요?
로메인시저
24/06/04 13:01
수정 아이콘
가능성을 닫아 놓고 사는걸 과연 좋다고 할 수 있을까요
굿럭감사
24/06/04 13:13
수정 아이콘
저건 본인이 살면서 경험하고 깨우치는것이지 아무리 부모라도 말하는건 지나친 간섭이죠. 해당이 안되는 반례도 매우 많구요.
미나리돌돌
24/06/04 13:26
수정 아이콘
자기가 입은 상처를 아이에게 물려주려는 느낌이랄까.
카마인
24/06/04 13:35
수정 아이콘
어릴 때 들었던 명언류 중 하나가 '친구는 고등학교 때 친구가 진짜 친구다' 였어서 반발심에 국딩 때 친구들부터 친밀도 작업 해놨어서
아직도 단톡으로 연락하고 종종 만나고 제일 친한 무리입니다 크크크 . . 사바사바사
Keepmining
24/06/04 13:36
수정 아이콘
저 초등학생 아이가 20년 후에 30대초반이 되었을때나 해줄만한 조언이네요
이쥴레이
24/06/04 13:48
수정 아이콘
친구가 있어야 온라인에서 같이 파티하고 게임할수 있어!
라고 늘 말하는데.. ㅠㅠ

아빠가 이제 혼자서 로블록스나 좀비고에서 쩔해주기 힘들다고..
24/06/04 13:49
수정 아이콘
아이가 친구들한테 너무 의존적인 성향이라면 저런 조언을 해줄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렇지 않다면 그냥 커가면서 배우는 게 좋죠.
달빛기사
24/06/04 13:50
수정 아이콘
사귀지 말라는 것도 아니고.. 뭐 어릴 때야 말해도 못알아 듣는데..
박정우:)
24/06/04 13:59
수정 아이콘
저렇게 어른이 되서 느낄 수 있죠. 그런데 결과만 있고 과정의 생략이 너무 많보입니다. 마치 우린 어차피 죽으니깐 돈에 너무 애착 갖지말라는 말처럼. 맞는 말이지만 어딘가 공허한 말이죠.
세츠나
24/06/04 14:29
수정 아이콘
가치관은 본인이 자라면서 형성하는거지 뭘 세뇌를 시키려고 하나...저런 방향성을 가지고 조언을 해줄 수야 있지만 자기가 나서서 저러는 건 좀...
이혜리
24/06/04 14:40
수정 아이콘
교우 관계 시작할 때야 조건(특정 항목에서 과락이 없어야 한다 등)을 따지지만,
일단 친구가 되면, 무작정 믿는 게 속 편합니다.
통수 맞으면 뭐 그냥 맞으면 되는 거지, 굳이 쟤가 나 통수 칠까? 하면서 전전긍긍할 필요 없구요.
아라온
24/06/04 14:48
수정 아이콘
??? : 그래서 장난감 안사준다는거야? 우애앵~!
호러아니
24/06/04 15:21
수정 아이콘
어느정도 시점에 가이드는 잡아주는게 좋지만 결국 그 선은 본인이 정해야지 저렇게 주입하면 안됩니다. 사람마다 용량이 다르고 욕구가 다른건데다가, 사람을 깊게 잘 사귀는거야말로 인생에서 중요한 능력인데 저따위로 지 인생에 최적화된 결론을 자식에게 주입시키면 애 인생 망치는거죠
24/06/04 15:53
수정 아이콘
애들은 아직 가치관이 물렁한 상태인데 벌써 굳혀버릴 필요는 없죠.
재미있지
24/06/04 18:03
수정 아이콘
저런 말 이전에

[부모도 남이다. 취할것만 취하고 문제 생기면 갈라서라. 혈연 이런거 다 필요 없다. 부모 노후 준비 니가 할 필요 없다.]

이 말을 했다면 인정합니다.
저런 말 하는 사람이면 자기 힘들고 어려울 때에
자식에게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 내가 널 그렇게 사랑했는데
하며 매달릴 가능성이 매우 높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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