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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03/20 16:04
    
        	      
	 크크크.  근데 생각해보니 저 사람들은 부모들이 교육에 엄청 관심 들였을텐데, 재벌 운영하기에는 사학을 전공하는게 가장 도움된다고 봤을까요?  한국에서 최상위권 재벌 총수들 둘이 다 사학인게 그냥 우연은 아닌거 같아서.  농담이 아니라 진지하게 근거로도 쓰겠네요 이건. 
 
	24/03/20 16:09
    
        	      
	 그럴거 같기도 한데, 음식점에서 효능 광고하는 느낌으로다가... 학생 줄어드는 시대에 사학과 판매 홍보멘트로 쓸 수 있겠다 싶더라고요.  이렇게 역사가 중요하다!! 
 
	24/03/20 17:33
    
        	      
	 얘기로는 이병철이 인문학 전공하는 게 좋다고 했는데, 이병철 회장 성향 생각해보면 일리없는 썰은 아닐 것 같습니다. 애초에 저 시절 서울대 인문대가 딱히 낮은 곳도 아니었고요. 
 
	24/03/20 16:07
    
        	      
	 사학과가 어지간한 문과대에서 커트라인 가장 낮은 학과가 아닐지 추측해봅니다. (학교 간판을 최대한 높혀가기 위해..)
 (사학과 전공이신 분들이 계시다면 죄송합니다.) 
	24/03/20 16:47
    
        	      
	 둘다 서울대에 가는것 자체가 목표였고 엄청 여유롭게 골라간 상황은 아니긴 했을건데... 후대의 포장일지는 몰라도 당시 이병철 회장이 '경영은 현장에서 배우면 되니 대학에서는 인문학을 배우는게 좋겠다' 라고 하셨다고 하네요. 
 
	24/03/20 19:21
    
        	      
	 그렇군요.  근데 사실일거 같아요.  짬날때 경영학 공부 조금 했었는데, 해보니까 이런 실용학문은 공부만으로는 한계가 있겠구나 싶더라고요.  결국 어떨때 어떻게 적용하는지 책에서 다 알려줄 수 없어서.  주식공부를 책으로만 해보고 실제 주식을 안해보는 느낌이랄까. 
 
	24/03/20 16:25
    
        	      
	 대학교때 아는 동생이 베트남 출신 유학생한테 '베트남 전쟁때 우리나라가 많이 도와줬잖아~' 뭐 이런 소리하는거 듣고, 밥먹다 말고 일어나서 소리 빽 지르고 바로 끌어냈습니다. 
 
	24/03/20 17:13
    
        	      
	 이재용 서울대 입시 치를 때 지금처럼 실시간 지원율 공개되던 시대도 아니고 창구에서 접수 받던 시대라  삼성 직원들이 현장에서 서울대 각 과 지원율을 실시간 보고 했다던 
 
	24/03/20 17:22
    
        	      
	 본인이 기업 내에서 어느 정도 실질적 영향력이 생겼을 때부터 지금까지의 수지타산을 따져 본다면
 과연 '벌'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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