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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07 23:54
여자의 몸값이 지나치게 올라가서 연애난이도가 올라간 원인도 크다고 봐서 오히려 여파가 세다고 봐야할거에요.
결국 아무리 양성평등 이래도 본능이 남자가 먼저 시도하게 되어있는데 난이도가 너무 높아지니 애초에 포기하는거죠.
24/01/08 00:46
관련 얘기 나올 때 마다 러시아쪽 얘기 나오는데, 그건 안됩니다.
그쪽에서 여성비가 높은 이유는 남자들이 일찍 죽어서 이거든요. 여성이 남성보다 더 많은 구간이 4, 50세 이상부터입니다. 젊은 층은 그쪽도 남자가 더 많고 105:100 나옵니다. 아래 링크 이미지 참조해 보세요. https://en.wikipedia.org/wiki/Demographics_of_Russia
24/01/09 16:07
기본적으로 남녀에 관련된 문화가 크게 망가졌다는 말입니다. 할머니 어머니 밑에서 큰 친자가 흔한데 일괄적으로 사고하려면 좀 더 테크니컬한 사고가 필요합니다.
!
24/01/08 00:28
불편한 진실이네요. 여혐남혐 소재로 쓰는건 경계해야겠으나 남아를 왜 선호했는지에 대해서는 생각해볼만합니다. 단지 호주제 때문인지, XY유전자 피지컬 때문인지..근래들어 여성 인권이 올라가면서 여성의 물리적 역할에 대한 책임감과 더불어 남녀공동병역에 대한 주장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에, 기존 성역할에 대한 관념자체를 한번 리셋할 필요가 있긴 합니다. 확실히 유전자적으로 남자애가 여자얘 보다는 활달하고 튀어오르는 힘,순발력이 있는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따지면 남자얘들 사이에서도 알파독 역할할 소수 놈들 외에는 다 열성으로 치부해버리는 논리가 가능하거든요. 그리고 피지컬에서의 알파독이 현재사회의 다양한 스펙트럼에서의 모든 분야의 알파독이라고도 할수없겠고요, 과거에 그런 우열의 논리가 비극으로 이어졌다한들 현재에도 그런 논리를 이어갈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24/01/08 07:53
활달 튀어오르기 피지컬 이런거는 별 상관없고 그냥 대를 잇는게 남자[애]라는 관념에서 저런걸로 알고 있네요 남존여비 출가외인 등등
현재에도 그런 논리 뭐뭐 하시기엔 좀 뒷북인게 지금은 아무도 저런 생각 안합니다 저때 저랬단거죠
24/01/08 09:49
호주제, 대를 잇는다는 이유가 아무래도 메인이었겠죠. 현재출생현황에는 그런사유가 대폭줄었고 오히려 역전현상이 있긴합니다. 그러나 어머니세대까지 멀리 거슬러올라갈 필요도 없이 90년대생이면 지금 한창 젊은 세대가 겪은 현실이라 마냥 과거일로 치부하는건 편협한 일이아닌가합니다. (찾아보니 호주제는 2008년에 폐지됐네요)
24/01/08 11:02
마냥 과거일로 치부하는 게 아니라 마냥 과거일이 맞아요 결과가 몇십년 이따 나와서 그걸 지금 맞고있어서 그렇죠 지금 뭘 바꿀 것이 있는 것도 아니고 참고할 게 있는 것도 아니에요 지금도 10년전에도 남아선호 같은 건 헛소리 취급받았을 테니까요
20년전엔.. 잘 모르겠음..
24/01/08 11:58
자웅동체동물의 일부는 생식기로 싸움을 하고 패배한쪽이 강제로 암컷역할을 하게됩니다. 암컷의 역할은 임신과 육아비용이 부과되니까요. 남아선호사상도 일종의 비용부과전략이죠. 나는 딸을 낳지는 않겠으나 니들은 제발 낳아줘
24/01/08 00:38
또 20대 지방 여성들의 서울로 이동한 비율이 높아서 서울은 90년대 여성들이 남성보다 5% 이상 많이 살고 있습니다.
90년 초반 출생하고 지방에 자리잡은 남성들은 결혼하기가 무척 어려울 수 밖에 없습니다. 청년인구 집중의 핵심 키워드, 20대 여성의 상경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541 서울로 오는 20대 여성, 빅데이터로 분석한 이유 [취재 뒷담화]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564
24/01/08 00:51
좀 민감할 순 있는데 그래서 8~90년생이 남녀 평등한 시대를 살았다는 것에 완전히 동의하진 않습니다. 당시에 낳고 키우는 분들이 아직 동등하게 생각하질 않았거든요.
24/01/08 01:04
제가 경상도 출신 89년생인데.. 할아버지/할머니는 대놓고 저희 누나 차별대우 했어서 제가 너무 미안했었죠.
세뱃돈을 누나보다 저를 더 많이 줬어요. 세배할 때에는 똑같이 주고 나중에 뒤로 더 찔러주는 식으로..
24/01/08 07:34
이 주제는 계층과 개인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다룰 수 있죠. 예컨데 그냥 평범한 남자로 태어나서 남자기때문에 얻은 혜택과 손해를 하나하나 따져보면 여자들만큼 다양한 서사가 만들어질걸요. 다만 남자들 대상으론 그 주제와 서사가 애초에 기획 취재되지 않죠. 겨우 다뤄지는게 군대정도인데, 본질적으로 보자면 남자기때문에 대우/취급 받는 모든 것들은 딱 그 만큼의 의무가 있었던 거죠.
예컨데 남자기때문에 세뱃돈을 더 받는다? 페미식 차별론을 대입하면 너는 남자니까 돈 받은 만큼 돈을 벌어서 여자와 가정을 부양하라는 의미였고, 그렇지 못할 경우 남자대우를 받지 못하는 성차별이 되는 거죠. 만약 여자처럼 보호받고 여자처럼 일종의 온실 속에 살고 싶은 남자에게 이 세상은 별로 선택권이 없는 것처럼, 결국 따지고보면 남자기때문에 받는 모든 대우는 그런식으로 남자의 몫과 연결되어 있었던 거죠. 그래서 젠더론에선 애초에 그 모든 게 선택권없이 성별에 따라 미리 정해진 것이므로 그것이 남자든 여자든 혜택이든 손해든 젠더억압에 따른 현상이므로 차별이라 말하는 것이고요
24/01/08 01:08
제가 경상도 시골 90년생입니다.
저희 학교 성비가 학급당 남자 20-21명 여자 12-13명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6년간 여자 짝을 가진적이 없습니다. 1학년들이 운동회에서 꼭두각시 하는것도 남자끼리 했습니다........
24/01/08 01:16
혹시 집안 분위기 때문에 가정에서 차별하는 것 말고
학창시절, "학교에서" 자라면서 겪는 남자라서 얻는 이득이 있었나요? "학교에서" 추가했습니다. 오잉? 수정했는데, 대댓글이 댓글이 됐네요?
24/01/08 01:32
기성세대가 가정에만 있는게 아니죠.
집에서도 대놓고 차별 하시던 분들이 학교에도, 직장에도 있었다는 이야깁니다. 심지어 높은자리에 있을수록 더 옛날 사람인지라.....
24/01/08 01:41
그니까 그게 구체적으로 뭔지가 좀 궁금해서요.
저는 못 느껴봤거든요. 근데 제가 못 느꼈으니까 차별이 없었는데요? 가 아니라. 진짜 몰라서 여쭤본 거예요. 혹시 님이 학교에서 겪은 차별의 구체적인 예시가 있을까요?
24/01/08 03:47
음~ 확실히 학교에서의 차별점은 느끼기 힘들 수도 있겠네요. 제가 딱 90년대 여학생으로 자랐습니다.
사실 남녀 차별까지인가? 하실 수도 있는... 미묘하다면 미묘한데 제가 좀 서럽게 기억에 남았던 일화는 이런 거네요~ 겨울에 남학생들은 내복+바지(혹은 체육복) 차림으로 등교하는데, 여학생은 단정하지 못하다는 이유로 체육복 금지, 무조건 치마만 가능. (여성용 교복 바지 눈총받던 시절) 이런 건 웃픈 일화고요. 1. 성적이 비슷했던(제가 좀 더 상위) 남학생에게는 유학 권유, 내신 정보나 추천장 등 지원. 저에게는 유학은 무슨 유학이냐고 등짝때리신..흑 2. 위에 남학생과 교제했었는데, 담임 선생님이 저만 따로 소환해서 헤어지라고 종용(늬앙스가 남학생 앞길 막지 말라는 늬앙스였던... 나쁜 기억으로 남아서 그렇게 느끼는 걸 수는 있음) 3. 진로상담시 유학(혹은 워홀) 한 여자는 사회에서 부정적으로 본다고 만류함. 특히 결혼 시장에서 마이너스라고;; 4. 위에 사건들+집안 사정 악화로 대학 진학 포기. +윗 형제(남자)는 부모님이 빚내서 대학 보내줌. 20대 후반까지 부모님 카드까지 줌. 중학교는 일반 학교, 고등학교는 예체능 학교 나왔습니다:) 저는 자라면서 윗 형제에 비하면 사교육 절반 정도도 안 되는 수준만 지원받았구요. (그래도 저는 남녀 차별이 심하지 않은 세대라고 생각되네요.) 저보다 조금 위인 80-90년대 여성들은 진학이나 교육 지원에 대해서 남자 형제보다 아쉬운 경험 정말 많을 거 같네요...! 확실히 그 시절은 여학생에게 투자해서 뭐 이득이 있나, 그 자원을 남학생에게 쓰자- 분위기는 좀 있었던 거 같습니다.
24/01/08 08:42
제가 사범대 다닐 때 꼰대 교수님들 많아서 여학생들은 사람 나다니는 곳에서 담배 못피고 메인로에서 안보이는 구석에서 담배폈어야 했습니다
상경대나 다른 곳은 상관 없었는데 한 7년쯤 지나서 윗물 좀 나가니 그런거 없어졌더군요 아는 분은 첫날 회사 앞에서 담배피고 있다가 대표가 보고 여자 담배피는 꼴 못본다고 짤리셨...(고용계약서는 안쓴 상태라 뭐라할수도 없고)
24/01/08 08:53
경험하신게 몇년인지 모르겠는데요. 혐연권 강화이후로 사람 다니는곳에서는 남녀 불문하고 담배 못피죠. 제가 다니는 회사는 15년 전에는 전사 전직원 금연하고 검사해서 흡연하면 인사징계였어요.
24/01/08 08:56
대학은 대충 00년대 후반이었고 짤리신분은 작년 말이네요
대학에서도 메인로 흡연구역에서 남자만 필 수 있던거죠 전부 흡연구역에서 핀건데요 뭐 특이사례 취급하고 싶으신건가요?
24/01/08 09:07
타카이 님// 대학은 흡연구역이 주 출입로 근처에 있나요? 지나다니는 비흡연자 불만이 클 것 같은데요. 그리고 사범대는 여학생이 다수이지 않나요? 소수가 다수를 차별할 수 있다는게 신기하네요
24/01/08 09:12
바람돌돌이 님//
저도 비흡연자라서 모르고 있었는데 졸업하고 만난 여학우가 흡연잔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물어봤더니 꼰대 교수들이 지적해서 피해서 다른 구역가서 폈다더군요 체육교육과도 있는 사범대라 대충 전체 성비는 반반이었습니다 대학 메인로에 산책로처럼 구성된 곳에 흡연구역은 움푹 파여서 있었습니다 지나다니면 잘 보였죠
24/01/08 09:56
타카이 님// 아무리 비상식적인 일도 교수가 했다고 하면 있을범직해지죠. 다만 그게 다수가 공유하는 사례라기보다는 일부의 특이한 경험이 되는거 아닐까요? 여학생이 다수인 대학에서 남교수가 여학생 차별한다는게 쉬운 일은 아니죠
24/01/08 09:13
복장규제(남자도 물론 있었지만 여자한테 더 심했었죠) 이야기가 우선 공감되구요.
여자가 무슨 공부야 시집이나 잘가면 되지 하는 분위기가 아직도 있던 시대니까 그런 분위기에서 저런식의 유학이야기가 나오는건 이상하지 않죠.
24/01/08 09:40
이부키 님// 복장규제는 남자도 심했어요. 두발 mm 단위로 자르고 그자리에서 밀어버리는 일도 종종 있던 시대인데, 여학생이 심했다라고 하기에는 남녀가 자기 피해가 더 크게 느껴지는 걸로 보이는데요.
24/01/08 15:44
댓글에 고등학교 예체능 나오셨다네요. 예고면 대학갈때 유학 많이들 갑니다~ 연주회 프로그램 읽어보면 서울예고 재학 중 도미 도독 이런거 많은걸요
24/01/08 11:48
음 전 90년대 초반생 남자고 여동생이 중반생인데 부모님이 장남이라는 이유로 저만 등록금 다내주셧습니다. 동생은 고생고생하면서 학교 다녔구요. 특이사례는 아닌거같습니다
24/01/08 13:23
으음 그렇게 읽히셨군요..! 제가 글을 못 쓴 탓입니다 반성합니다.
(제 경험을 말씀드림으로써 이런 일들이 실재한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었던 거고요.) 중요한 건 이런 일들을 제 또래, 동기들이라면 한 번씩은 다 겪었던, 겪을만한 일이었기에 말씀드린 겁니다. 유학을 상위권 대학으로 치환해서 읽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빡빡한 분위기에 지역이긴 했어요(지방민) 인서울, 유학 등이 학교 측에서는 소수에게 한정된 성과였고 그렇다면 최대한 남학우에게 기회를 주고싶어했다- 이 말입니다. 그리고 워홀, 유학등을 다녀온 여성에 대한 편견은 뭐... 모르시진 않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아직도 만연해요~
24/01/08 08:53
87년생으로 서울에서 학교다녔는데요.
중학생때 여자애들만 복장검사한다고 교실 벽에 일렬로 쫙 세워놓고 지적사항 나올때마다 싸대기 날리시던 여자 선생님 기억나네요. 그 선생님이 그러는걸 아무도 문제삼지 않던 시절이었죠.
24/01/08 09:43
대략 2002년 정도인데, 그런일이 많진 않았을 것 같구요. 그런학교가 있었다면 그근처 남학교는 하키채로 패는 분위기 아니었을까요?
24/01/08 11:33
와.. 이거 정말 신기.. 저 40대인데 제가 국민학교때에는 남자가 반장되면 차점자가 남자더라도 , 여자중 최고 득표자가 부반장 하고, 여자가 반장되면, 반대로 남자가 부반장 되는 Rule이었는데, 거기에 약간 암묵적으로 남자가 반장하는게 좋다.. 라는 인식이 전체적으로 있었고 남자가 살짝 많아서 보통 남자가 반장했던 걸로 기억합니다만, 그때 그시절에도 대놓고 여자가 반장할 수 없다.. 라는 규칙은 없었던 걸로 아는데.. 대단하네요.
24/01/08 10:33
학교는 아니지만 2010년대에 취업할 때 앞 면접자에게 "우리가 여자를 뽑는 건 모험이에요" 소리를 면접관이 아무렇지 않게 하는 걸 보긴 했습니다
차별이라는 게 이득은 잘 보이지 않고 손해는 아주 잘 느껴지는지라 개개인의 손익에 민감해진 현 세대가 같은 환경이라도 더 잘 느끼는 것도 있구요
24/01/08 11:01
취업까지 오면 심각하죠.
출산 육아 때문에 받는 불이익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학창시절 학교에서만 궁금했던 겁니다. 나머지는 저도 알고 있으니까요.
24/01/08 01:49
남아선호사상 때문에 90년생 성비가 무너진게 아니고... 90년 백말띠라서 성비가 무너진거죠.
당시에 백말띠 여자는 팔자가 드세다는 소문 때문에 할아버지, 할머니 세대에서 딸 낳는 걸 심하게 반대했던 결과죠. 앞뒤인 89년, 91년생 통계로 보면 이정도로 비율이 무너지진 않습니다.
24/01/08 02:43
백말띠 미신이 90년의 여아 낙태 증가에 큰 영향을 끼쳤고 이때의 116.5:100이 피크인건 맞지만 정말 백말띠 미신만 원인이었다면 93년~94년에도 115:100 수준까지 성비 격차가 벌어진 것을 설명할 길이 없죠. 백말띠 미신은 이 시기 성비 격차의 근본적 원인이라기 보다는 성감별 낙태를 조금 더 마음 편하게 하기 위한 정당화 수단이라고 보여집니다.
24/01/08 09:15
백말띠 미신 자체가 차별성이 있다고 봐야죠. ”팔자가 드세다“는 것을 무려 낙태해야 할 만큼 중요하게 고려할 사정으로 치는 것 자체가 여아에 국한된 관념이었을 테니까요. 남자에 대해서는 ”팔자가 드세다“는 것을 금기하는 정서가 없었기에 그런 미신도 없었겠지만, 설사 그런 미신이 있다고 해도 성별 확인 후 남아면 낙태하는 경우를 저 시대에 상정하긴 어렵기도 하죠.
24/01/08 10:37
원하지 않는 아이를 죽여서라도 성별을 '선택'하는데 조부모의 반대 입김이 영향을 미칠 정도로 남아있었다는 게
바로 사상적 배경이 유효했다는 얘기 같은데요
24/01/08 07:52
자연성비가 120:100 이면 결혼시장 참여자로는 100:70~80, 100의 중위값은 50이지만 70~80의 중위값은 35~40이므로 상위 35~40%는 해야 여자가 볼 때 교제대상이 중위 수준으로 보입니다. 남녀가 보는 중간 차이가 커질 수 밖에 없죠.
24/01/08 09:47
선호 정도가 저정도로 심각한 정도인가 라고 하면 틀린말 이지만
남아선호 한다고해서 모두 낙태한것도 아니고 여아선호 한다고 낙태 하는게 아니죠
24/01/08 10:39
남아선호 - 모두가 그 이유로 낙태하진 않았지만 유의미한 수가 낙태함
여아선호 - 아무도 그 이유로 낙태하지 않음 차이가 있긴 하죠
24/01/08 10:59
세상에 100% 장담할 수 있는 게 어딨겠습니까만 유의미하지 않은 수라면 없는 거나 마찬가지죠
보편적 상식선에서는 어지간하면 동의할 차이 아닐까요?
24/01/08 09:59
그래서 요즘 출산율보고 나이드신 분들이 맨날 요즘애들 정신력만 찾는게 이해가 갈때도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그쪽으로는 이미 예전부터 정상이 아니었어요.
24/01/08 12:08
경상도 쪽 남아선호가 엄청 튀긴 하네요. 그런데 경상도 쪽만 저렇게 차이가 날만한 이유가 있나요? 저시대에 저만큼 지역간 격차가 날만한 사건이 있었나 싶네요;
24/01/08 13:22
40대 기혼자 입장에서 보자면
일이 이렇게 된거 뭐 어쩌겠나 싶어요. 지금 출생아들은 남아 선호사상과 관련이 없고, 별로 영양가 없는 담론이기도 하구요. 누가 차별받았니 나는 그런가 본적없다 뭐 이런걸로 싸우는거밖에 안되니까요. 갈등만 키우는거죠. 그냥 각자 살길을 찾는게.... 어차피 생산가능인구는 줄어들고 있었고 그에 맞는 산업과 경제규모가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24/01/08 15:29
결혼을 안하니 여파가 약하거나 다행인게 아니라 성비가 저 모양이니 연애 결혼이 더 악화된 겁니다. 그렇지 않아도 여자는 항상
유혹은 여러개 받는 입장인데 그게 더 늘게 되고 대단치 않은 사람도 엄청 고르게 되죠. 남자입장에서는 아니꼽게 되고 심하면 여혐도 생기게 되고.. 그 때 성비가 지금 결혼적령기 분들의 잘못은 1도 없지만 그 당시 부모님의 욕심에 남자들만 피해를 쓰게 될 꼴이죠. 성비 저 모양아니면 연애도 지금보다는 남자가 하기 휠씬 수월케 됐을 겁니다. 이제 와서 돌이킬 길도 없고 방법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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