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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08 01:39
없어서 못하는건 어쩔 수 없는데
본문에 예를 든것처럼 버는것도 없고 모은것도 없는데 소비만 큰건 잔소리 들을만하지 않나요? 수준에 맞게 써야지...
22/06/08 01:56
건물주이면 300~500 갖고 집을 구하러 돌아다니진 않을테니, 위 상황을 봤을땐 불가능에 가까운 가정같고...
말씀대로 공인중개사 입장에서 고객이 착실하게 돈을 모으던 흥청망청 쓰던 상관할바 아니긴 하죠, 조건에 맞는 집 소개만 해주면 되지. 카푸어들이 원룸 살며 월급 대부분 차 리스비에 써도 우리가 상관할바 아니긴 하고...
22/06/08 02:57
옷을 싸구려 입으란 게 아니라 20대 후반이 겉치레가 중요한 직업이 아닌데 이백 벌면서 착장을 이백만원어치 하고 다니면서 집 얻을 때 500 모았어요 하면 한심해 보이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아닐까요.. 이걸 꼰대로 보면 뭐 할말 없는거고요.
금수저며 건물주면 공인중개사한테 500 모았어요 같은 소린 안 하겠죠.. 지인네 알바는 빚이 300정도 있는데도 그거 갚을 생각보단 그냥 명품 두르고 다니던데요.
22/06/08 04:12
2-30대 어차피 집은 못사니까 자포자기 소비로 돌아서는 거...
그걸로 잔소리하면 꼰대소리하는 거...꽤 심각한 문제죠 욜로니 뭐니 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젊은 시절의 쾌락에 우선순위 두고 즐길때 즐겨라...라고 부추기는 사람들도 문제인 것 같네요 그시절에 못놀아봐서 한맺힌 어른들이 많은 건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저 세대가 4,50대 되고나서도 저러고 있으면 사회가 엉망진창이 되겠죠. 쓸건 쓰더라도 모을 생각을 해야지 일확천금 노리는(코인뿐만 아니라 주식도 그런 개념으로 다가가는...) 방향으로만 가는 것 같아서 좀 그렇네요
22/06/08 06:08
28, 29이면 갓 취직했을 때니 돈이 없는게 당연하지 않나 생각했다가.. 명품은 다 가졌다는 걸 보니 갓 취직한 케이스를 말하는 건 아닌것 같네요. 재테크가 필수는 아니라지만 그런 개념이 있는 분들은 좋은쪽으로 사람이 다르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는것 같고, 그것보다는 아예 저축 개념이 없는 분들은 뭔가 인생의 동반자로서는 꺼려질 거 같긴 합니다. 몇살에 얼마 모았어 이런 획일적인 기준으로 판단할 수는 없다고 보고, 학자금 대출이나 집안환경, 각자의 월급수준, 일한 기간 등을 고려해서 최소한의 이해가능할만한 수준의 저축금액인지 그런 부분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22/06/08 06:23
하고싶은건많고..해외여행은 연1회 무조건가야되고..명품은 주기적으로 꼭 사줘야되는친구들이 있긴합니다. 집이 여유있으면..무슨걱정이겠냐만
22/06/08 06:42
뭐 입학했다고 / 졸업했다고 부모님이 옷 한 벌 / 가방 한 개 해주셨을 수도 있는 거고…
처음 부동산 가는데 얕보이기 싫어서 가진 것중에 제일 좋은 거 꺼내입었을 수도 있죠.. 평소 생활 보고 말하는 것도 아니고 저건 좀 너무하네요 흐흐
22/06/08 07:21
본문의 여자분 김짠부인가 하는 분도 짠테크로 돈 모으는 걸로 엄청 유명하신분인걸로 아는데, 저분도 얘기 들어보면 사회 초년생일 때 없는 돈까지 빚내서 제대로 욜로 생활 하다가, 어느 순간 정신차리고 짠테크를 시작했다죠. 아직 뭣모르는 사회 초년생이면 기회는 열려있다고 생각합니다.
22/06/08 07:46
저 공인중개사가 하는 개별 사례는 어떤건인지 알수없으니 됐고..(뭐 믿을구석이 있으니 저럴수도 있고, 나중에 정신차릴수도 있고 모르죠)
개별사례가 아니라 YOLO니 하는 삶의 자세 그 자체를 개인의 선택 운운하면서 옹호하고 싶진 않더군요. 그게 진짜 개인의 선택으로 끝나는거도 아니고.. 뭐 그래서 빈털털이되서 노답되면 알아서 즐겜 잘했다하고 인생로그아웃해줄거도 아니고 말이죠. 부모가 됐든 국가가 됐든 누군가의 등골브레이킹을 할수밖에 없는데
22/06/08 07:59
자기마음인거 맞긴 맞는데 뭐 좋게 보이진 않죠
고딩 때 공부 안하고 맨날 쳐 놀기만 하는것도 자기 마음이지만 좋게 보이진 않듯이요 자기마음, 자기인생 이라는 말로 다 정당화하는게 과연 맞는가 싶습니다
22/06/08 10:20
22/06/08 10:48
기사에 샤넬 리셀이 코로나 때문에 일시적으로 형성된거란 말은 없는데요.
기사에는 '최근 투자시장에서 위험자산을 회피하는 경향이 나타나, NFT 거래량이 급감하고 명품 가격이 하락하는 등의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고 샤넬 리셀가격 하락을 위험자산 회피때문으로 분석하는데 이럼 투자대상으로 보는건 맞죠.
22/06/08 10:59
명품 리셀 있는거야 당연히 알고있죠. 명품백 리셀이 작년까지는 통했을지 모르지만 코로나 해지되는 올해초부터 물량 풀어버리면서 다 멸망했다고 말하는겁니다. 샤넬은 요즘 리셀물건 A/S도 거부하고 있고요.
근데 아직까지도 재테크적으로 가능하다고 생각하시길래 말씀드린건데요.
22/06/08 11:03
그래서 계속 말씀드리는건데 '지금 가격이 하락한 것'과 이게 '재테크 인 것'은 다른 문제라는 이야기입니다. 앞으로 물량이 어떻게 될지도 모르고 리셀물건 A/S를 거부하는 것도 어떻게 될 지 모르고 명품가방이 샤넬만 있는것도 아니라는 이야기에요.
22/06/08 11:06
임시회원 님// if if if 가정이 너무 많은데요? 코로나같은 팬데믹이 또 발생해서 물량도 조금 풀어줘야되고, A/S제한도 풀어줘야되고,... 명품백 최고급 자리를 차지할만한 제품이 또 나와줘야되고 ...
22/06/08 08:08
저건 세대를 반복해서 계속 나타나네요.표현만 달라요.
20년 전이었나 요즘 세대는 전과 다르게 아껴 쓸 줄 모른다고 당시 중년층이 한탄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놔두면 알아서 모으고 다 합니다.
22/06/08 08:11
옛날엔 과소비하면 된장질 한다,된장녀라는 말로 조롱했는데
요즘엔 “내돈 내가 쓴다는데 뭔 상관이냐.” “어차피 돈 못모은다.”로 바뀌는 군요. 시대마다 어떤 현상을 바라보는 시선이나 관점이 바뀐다는 게 느껴지네요.
22/06/08 08:12
요즘 28, 29이면 이제 막 취업했거나 하는 나이인데 모인 돈 없는게 이상하지 않은데...... 착장이야 부모님이 사주신 거일 수 있고요
22/06/08 11:02
좋은 옷들 다 입고 있다 그랬지 그게 완전 고가 명품이라고는 안 했으니까요. 20대가 입고 싶어하는 브랜드 옷이라고 말한거 보면 완전 명품 급은 아닐거 같아 보입니다. 완전 명품이면 명품이라고 했을 거 같아서요.
명품이라고 해도 옷같은거 사주는 거랑 자기생활 자기가 돈 벌어서 꾸려나가는 거랑 분리하는 집도 있고요.
22/06/08 11:06
전 솔직히 저기에서 좋은옷 입고있는데 모은돈 500밖에 없는사람들을 까는 사람들 반응이 웃긴게 단순히 남초커뮤나 여기 질게만 봐도 남자는 구두 지갑 벨트에 더나아가서는 시계까지 돈써야한다라는 답글이 다수달리거든요.
근데 명품백, 좋은옷입었다고 비웃을수 있는지 생각이 듭니다.
22/06/08 08:26
차라리 저렇게 현금 가치 있는 곳에 쓰는게 낫다고 생각될때도 있습니다. 그래도 뭘 가지고 있거나 경험이라도 해봤으니..
초년생인데 빚 땡겨서 코인이나 주식 무지성으로 탔다가 시작하자마자 빚더미에 생긴 친구들 보면 진짜..
22/06/08 08:32
'티끌 모아 태산'에서 '티끌은 모아봐야 티끌'로 바뀌었습니다. 티끌을 모아 큰 일을 도모하기에는 허들이 너무 높아졌어요. MZ들이 무개념이라서가 아니라 오히려 계산기 두드려본 결과 자연스레 변화된 소비가 아닐지.
22/06/08 08:34
일단 저때 어느정도 비상자금 모아두는게 필수긴 합니다.
"설마 무슨 병같은거 생기겠어?" > 생깁니다. "사고같은거 부주의하니까 당하는거지." > 조심해도 당합니다. 사실 이럴때 방어가능한 자금이 없어서 삶의 수준이 다운그레이드 되는거지 부동산 문제는 자신의 삶을 업그레이드 못하는 것일 뿐입니다. 업그레이드는 못하더라도 다운그레이드는 막아야죠.
22/06/08 09:34
이게 정말 중요하죠
재테크 시작하기 전에 월급 3개월치 현금은 무조건 보유해라 라는게 인생에서 언제 어떤 일이 발생할지 모르니 일정량의 현금은 들고 있어라는 뜻이죠
22/06/08 08:36
20대는 즐겨야 하는 시기라고 봐서 이해합니다.
30대부터는 좀.. 게다가 남녀 기준과 통념 사회 인식등의 차이가 워낙 심해서 뭐라고 말하면 꼰 맞습니다.
22/06/08 08:47
20년 전보단 낫죠
https://www.mk.co.kr/news/home/view/2003/02/44333/ 삼성경제연구소는 9일 `저축률 변화추이 분석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80년대 이후 30%대를 유지했던 저축률이 최근 들어 20%대로 하락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20대(25~29세) 저축률은 90년대 평균 30.9%를 보이다가 98~2002년에 평균 27.5%로 떨어졌다.특히 지난해 1~3분기에는 24.6%로 하락해 전체 평균(25.9%)을 밑돌았다. 또 직장생활에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을 30대 저축률도 90년대 평균 30.1%에서 98~2002년에 평균 27.1%로 크게 하락했다. 이처럼 향후 한국 경제를 이끌어갈 20~30대 저축률이 떨어지면서 전반적인 저축률 하락 속도를 한층 높이고 있다.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19/11/936144/ 20대는 이미 가입한 보험의 보장 내역을 분석해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보장 내용을 최적화하는 '보험 리모델링'에도 적극적이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20대 중 18%가 가입 보험을 점검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중 84.2%가 보험 조정을 통해 보험료를 절감했다. 보험료 절감액은 3만원 미만이 43.2%, 3만~5만원과 5만원 이상 절감 비율이 각각 20.5%를 차지했다. 남상우 리치플래닛 대표는 "그동안 욜로족 등 20대의 적극적인 소비 성향이 강조됐지만 미래 지향적 소비 성향을 보이는 청년들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보험 리모델링을 통해 월 보험료를 절감하는 부분이 인상적"이라고 해석했다.
22/06/08 08:56
행복이야 기준이 다들 다르고, 인생은 운이 7 이니, 남한테 피해만 안주면 어떻게 살든 본인 마음이죠.
물론 저는 전혀 공감가지 않고 이해도 못할 마음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가능한한 존중해 줘야죠. 다만 피해의식이나 사회탓 하지말고, 그냥 자기 하고싶은대로 한다면서 떳떳했으면 좋겠어요.
22/06/08 08:57
자기 외모, 젊음의 감가상각이 큰 사람들이면 2030때 최대한 치장하고 뽐내는게 합리적인 행동 아닐까요.
월200 모으느라 2000짜리 편익을 못보는 거보단 지금 2000어치 편익을 누리는게 낫겠죠. 아 저는 해당사항 없음
22/06/08 09:03
이미 해봐야 의미 없다 판단이 들면 현재에 투자하는게 맞는거 같은데요 크크크
잘생긴 20대라면 저도 집 안 사고 명품 사고 할 듯 한데, 이 얼굴이면 돈이나 모아야...
22/06/08 09:07
또또 타겟잡아서 이래라 저래라 시작인가요?
그리고 공인중개사라고 불리는 저사람은 겉만 보고도 판단 잘하는군요.. 점집 차리시는게 맞지 않으실련지
22/06/08 09:47
전 아끼고 영끝해서 20대후반에 첫주택을 샀는데 그때 사둔걸 다행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사고 팔고 이윤남겨 더좋은걸 살수있었고요. 아들이 아기일때 아들몫으로 한채더 사둘수도 있었죠. 40대가 되서 돌아보면 그때 집가격은 그냥 그때 아껴서 안샀을면 과연 내가 집은 살수있었을까 싶은가격이라...본문의 저분이 어떤 마음인지는 알수있겠어요. 다만 지금 20대가 아낀다고 살수있을까? 모르겠네요. 제가 지금 20대 였으면 저도 한정판신발과 옷을 입고 주말에 친구들과 맥주마시며 yolo를 외치고 있었을지도... 지금 집가격보면 그냥 인간의 힘으로 맞설수없는 자연재해 느낌이거든요. 액수만 봐도 어질어질 합니다.
22/06/08 10:29
뭐 즐기면서 살고 그만큼 잘 책임지면 뭐라 할 필요는 없죠.
저러고 남탓만 하지 않으면야.. 근데 집값이 비싸다고 해도 포기하고 그걸 소비로 써버리면 나중에 싸게 살 수 있는 기회가 와도 못잡습니다. 리셀이라고 막 이러지만 다들 아시잖아요. 사고 싶은 것에 대한 것을 포장하는 것일 뿐 실제로 그걸로 돈 버는 사람은 별로 없다는 걸.
22/06/08 10:41
저도 스물다섯에 취직해서 소득 중 소비하고 남은 일정부분은 당시 불패신화를 자랑하던 미국 우량주 FAANG중에 가장 미래가치가 높아보이는 기업을 하나 골라 매수하는식으로 재태크를 시작했고, 지금은 만져보지도못한 명품백 두세개쯤 날렸습니다. 명품이나 살걸........................ 페북280층사람살아요
22/06/08 10:58
스물 여덟 아홉에 300 있어요는 심한거 맞죠. 아예 저축 자체를 안한다는건데.
뭐 자기 인생이니 알아서 할 일이지만 저는 겁날 것 같아요. 무슨 일이 일어나도 아예 대비가 안된다는게..
22/06/08 11:05
작년인가 재작년 기준 30세 30%가 무직이라는 글이 얼마전에 올라왔었죠. 28, 29이면 취업 하자마자, 혹은 취업 전에 집구하는 거라고 해도 노멀한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22/06/08 11:10
어릴때부터 설이나 추석에 저축하거나 하면 가지고 있는 종잣돈도 있으니 아예 저축하는 습관 자체가 없던거죠.
그리고 저도 그 글 기억나는데 30%가 무직이라는게 회사 다니다가 여러 사유로 때려치고 쉬는 사람도 포함이었다고 댓글에서 본 것 같아요. 그렇게 치면 28~29에 300이면 적은 게 맞긴 합니다.
22/06/08 11:17
설이나 추석에 받은걸 모아서 300이 되요? 저 설 추석에 받은 거 하나도 안 쓰고 다 합쳐도 300이 안 될 거 같은데. 그리고 있었다고 해도 대학교때 쓰겠죠. 대학생때는 당장 한 달 한 달 쓸돈 알바하면서 쪼들려서 사는 애들도 많은데 뭘 모으나요. 학자금 대출이나 없으면 다행이죠.
이제 막 입사한 사람이 300 없는게 저축 습관 자체가 없다는게, 솔직히 말하면 되게 속편한 말씀 같이 느껴집니다. 하루에 5000~6000원짜리 한식뷔페에서 양껏 먹고 하루 떼우는 시기도 있고 그랬고, 주변에도 대딩때 쪼들려 사는 애들 꽤 많았는데 저축 300이라..... 있었으면 차라리 밥을 잘 먹었겠네요.
22/06/08 11:40
저도 06학번이고 학식 2000원 2500원짜리 아껴먹고 다녔고 장학금 타려고 바득바득 하고 다녔어요. 그리고 대학 졸업할 때 통장 보니까 300은 되던데요? 학자금 대출 안하고 집에 최대한 손 안벌릴라고 장학금으로 모자랄때면 방학 때 근로장학생 뛰면서 벌었구요. 힘들게 사는 애들 많죠 당연히. 그런애들은 못 모을수도 있어요. 그게 당연한거고.
허나 본문 내용의 십중팔구라는게 얼마나 신뢰성이 있을진 모르지만 그 정도라면 심한게 맞죠. 모든 학생이 학자금 대출 받고 다니나요? 다 고학생이고요? 충분히 여유있는 사람도 저축을 안하니까 저런 말이 나오는거 아닙니까.
22/06/08 12:15
실제 통계는 연금저축 주택청약등 20대 신규가입자의 숫자는 매년 가파르게 오르고 있고요. 20년전이랑 비교해봐도 지금이 더 많이 한다죠.
여기 질게만 봐도 남자 필수템으로 구두 지갑 벨트 시계는 좋은거 사야한다는 답글이 대다수고, 여자는 마찬가지로 명품백, 좋은가방이라고 합니다. 사회초년생이 돈좀써서 살수도 있고 그거가지고 무슨 사치심하네 낭비벽이 있네 그러는건 무리죠. 그렇게 사치심하고 낭비가 크면 몇백조차 없었을거고 겉모습만 보고 사치가 심한지 낭비큰지 알기도 힘들죠. 사치가 심하다 낭비크다 라는 말이 나올정도면 대출을 해서 산다든가 뭐 그런정도는 되어야죠 그리고 여기 남자기준 30일때 마이너스만 아니어도 평균이상이다라는 말이 꽤 나오는데 20중후반에 몇백들고있으면 낭비나 사치 심하다거 보기엔 심하게 무리가 있습니다.
22/06/08 12:43
아득바득 사셨는데 300이 어떻게 남는지는 연결이 좀 안 되기는 하는데, 말씀하신 걸로 봐서는 집에서 통학하신 거 같고, 그냥 님이 대단하신 걸로 하고. 학자금 대출 안 받고 고학생 아니라고 해도 졸업~취준 시점에 300이 있는건 쉬운 일도 아니고 보통 케이스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 사람한테 원룸 구하러 다닐 사람이면 학창시절해도 자취 했을 가능성이 높으니 더더욱이요. 300모을만큼 여유있게 벌 상황이면 일을 줄이고 취준을 더 해야하는게 요즘 분위기이기도 하죠. 님때도 취준 어려우셨겠지만 저때는 그보다 좀 더 어려웠고 요즘은 그보다도 더 어려우니까요. 취업 연령 자체도 많이 뒤로 밀렸죠.
님 첫댓글의 '스물 여덟 아홉에 300 있어요는 심한거 맞죠. 아예 저축 자체를 안한다는건데.' 라는 말은 저 조건의 노멀한 상황을 말씀하신 걸로 보였는데, 10중 8~9가 그런 상황 자체, 그리고 그 중에서도 여유 있는 사람을 타겟으로 말씀하신거면 뭐 그렇게 보실 수도 있죠. 다만 첫 댓글이 그렇게 읽히지는 않는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일단은 저 사람이 말하는 타겟은 아니지만 타겟과 가까운 나이 입장에서 저 10중 8,9는 의심이 많이 되긴 하네요. 명품을 들고다니는 걸로 보나 보유 금액으로 보나요.
22/06/08 11:09
요즘 대학 나온다고 바로 취직되는 세상도 아니고
대학교 4년 휴학없이 다니는 시대가 아닙니다 오히려 학자금대출 생각하면 빚없는것만해도 이미 저축 개념이 있는겁니다
22/06/08 11:32
저는 오히려 28,29에 300모았으면 저축 개념이라도 있는편이라고 봅니다.
일도 안하고 용돈받아 쓸 나인데 뭔 저축을 하나요. 1만원 2만원 모아서 300이라도 들고 있으면 다행인거지. 추석이나 용돈으로 돈 많이 받는 집안 별로 없습니다. 빚 없으면 다행일 나이죠.
22/06/08 12:11
스물 여덟 아홉에 학자금 대출 빚이나 없으면 다행입니다.
칼같이 취업한다고 해도 부모님이 등록금 다 내주지 않았으면 1년 반 ~2년 반 벌어서 학자금 대출 갚고 돈 모으기가 쉽지 않죠.
22/06/08 11:32
개인적인 경험으로, 최고의 재테크는 절약이라고 믿는데다 소위 굴릴 목돈이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더더욱 절약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그야말로 제 개인적인 생각이자 믿음일 뿐이고, 각자 알아서 살고 싶은 대로 사는거죠. 다만, 목돈도 마련하지 못했고 절약하지도 않으면서 세상 탓, 남 탓하는 것은 무책임한거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는 바보라 외제차 안타는 것 아니고 명품 셔츠 안입는 것은 아니니까요.
22/06/08 14:35
저는 어지간하면(막 20살에 풀할부로 bmw사고 그런수준 아니라면) 존중해주고 싶네요
일단 제가 모르는 사람이고 뭐라 왈가왈부할만큼 제가 막 현자도 아니고? 해서요 근데 제 지인이라면 미래를 생각해서 조금이라도 저축을 하거나 주식을 사거나 하면 어떨까? 이렇게 제 의견은 말했을 거같아요 물론 제 의견은 당연히 틀릴 수 있고 제 의견을 말하는 건 자유지만 그걸 지인이 듣고 옳다! 해서 수용하는것도, 내 생각은 다르다! 해서 배척하는 것도 그 분 자유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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