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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06 19:42
미러 디멘션, 천수관음 등을 기대하고 갔는데 띵띵띵 거리면서 뭔가 유치하게 싸우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식으신거 같습니다
전자를 안보고 닥스2만 봤으면 참신함 점수를 높게 평가했을듯 한데 엔드게임 무렵의 닥스는 마법사 만렙을 찍었는데, 닥스2에선 완다에게 도망다니고 마법을 소극적으로 쓰고 공포물, 참신함을 보여주니 기대감과 너무 다르긴 했어요
22/06/06 19:43
다른 멋진 마법 연출들을 보여주고 그걸 서비스로 보여줬다면 멋지고 재밌는 아이디어였을텐데
마법연출은 극도로 퇴화했으면서 닥스 vs 닥스라는 엄청난 이벤트를 그런걸로 결판을 내버렸으니...
22/06/06 19:27
저도 그 씬과 스칼렛 위치가 발 끌면서 추격하는 씬 등이 참신해서 나름 재밌게 보긴 했는데 한편으론 유치하다고 생각이 들긴 하던군요.
닥스2 자체가 참신하면서도 유치한 연출이 많아서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습니다.
22/06/06 19:58
장면들만 따로 모아보면 멋있지만 영화로 이어서보면 말이 안되는 장면이 많고 그중에 하나가 그 스칼렛위치가 발을 질질 끌면서 오는거였죠.
분명 그 전까지 날아서 왔었고 현실조작으로 강력한 히어로들도 끔살냈으면서 생뚱맞게 절뚝절뚝 걸어오는 모습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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