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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29 21:37
저런 어머니 밑에서 지내다가(심지어 에어컨도 안 샀음) 19년도의 여름을 겪고....
... 내가 무슨 죄를 지어서 이렇게 힘들게 살아야 하나!! 서러운 마음에 그냥 제 돈 200만원 박고 에어컨 질렀습니다. 이런걸 왜 사냐며 궁시렁 거리던 어머니는.. 그 이후로 5월 초만 되도 켜놓고 지내십니다... 심지어 밤에도 켜놓고 주무심.. 꿀잠 자시는데.. 이렇게 애용하실거였으면 진작 사지 그러셨어요라는 말이 나올락말락하다가.. 말았습니다. + 결혼 이후엔 당연히 마루에 한 대, 안방에 한 대 놓고 지내고 있습니다. 사는 것도 팍팍한데 사서 고생하는건 아닌 것 같아요.
22/05/29 22:42
우리 부모님하고 똑같네요.
에어컨 교체하셨다는데 가끔 갈때마다 한 번도 트시는 걸 본 적이 없습니다. 더우면 창문 열고 선풍기 틀면 된다고... 도대체 왜 교체하신 거지???
22/05/30 00:07
독립하기전까지 거의 평생동안 에어컨 장식품이였던거같네요 크크크
마루에 딱 한 대 설치해놓는데 그냥 하루에 정말 더울때 한두시간 틀까말까... 어차피 체감도 잘 안됨 각방에 있는게 아니라 그냥 평생 여름내내 더운대로 견디면서 선풍기 하루종일 쐬면서 살다가 독립하고나서 원룸에서 여름에 펑펑틀면서사니까 이렇게좋을수가 없더라고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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