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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03 19:37
니들이 얼마나 거지처럼 살 수 있는지 간단한 게시물로 확인해보겠다. 어차피 얼마를 적든 내 돈 들어가는 것도 아닌데 상관없지. 자. 더 구차해져봐.
22/05/03 19:38
이정도면 밸런스 맞겠지? 히히 하면서 올렸을 글쓴이 생각하니 그저 웃음이 크크
그냥 지방에 적당한 고시원 들어가면 일주일 2치킨도 가능할듯
22/05/03 19:41
700만원 12로 나눠보니 58만원 남짓인데 정말 안 될 이유가 없네요 크크.
고시원 가면 쌀도 라면도 다 주는 곳 많을텐데 소소하게 여가생활까지 가능하겠습니다. 물론 주거비 비싸고 치안 안 좋은 해외 기준이면 좀 빡셀 것 같지만요.
22/05/03 19:43
진지하게 월 30하는 고시원 들어가서 하루에 라면 하나 사먹고 거기있는 밥으로 1년 버티라면 충분할듯.. 도서관 다니고 스마트폰 공기기 하나사고..
22/05/03 19:44
지방에 월세 20만원 정도에 원룸 구하죠.
원룸 월세 30만원이라고 치고.. (전기세 등등 다 포함해서) 30만원 X 12 = 360만원 남은돈 370만원을 365일로 나눈다고 치면.. 하루 만원씩 쓰면서 버티면 된다는건데.. 너무 쉽네요.
22/05/03 19:49
와 이렇게 생각하니까 너무 쉽네요.
뭐 1년이란 시간 동안 컴퓨터, 핸드폰 사용이 엄청 자유롭지는 못 하겠지만 근처 아무 도서관에서 1년 후 70억 포트폴리오 짜는 상상만 맨날 해도 안 지루 할 것 같아요...
22/05/04 08:50
지방이라도 보증금 없이 30만원 이하 원룸 없을 것 같습니다..(보증금을 많이 걸면 20만원 대(23~28)에 구할 수 있겠지만요.)
깡촌인 경상남도 창녕군에도 원룸은 기본 보증금 200에 월30~35가 기본이더라구요. 창녕에 6개월간 지낼 일이 있어서, 한달동안 주말마다 발품 팔아서 구한 집이 500/25였는데 가스비, 전기비, 쓰레기봉투값 기타 등등으로 실제로 거주에 꼭 필요했던 돈이 월 40만원 정도 됬습니다.
22/05/03 19:49
한달 생활비 방세까지해서 60-70안으로 컷 하는걸 1년넘게 해봤는데 의외로 어렵지않게 컷 가능합니다. 궁핍하긴한데 극도의 수양도 아니고 무던한 성격이면 스트레스도 학업쪽 아니면 안받더군요.
22/05/03 19:53
하루 세끼 풍족히 먹는건 불가능한데 고시식당에서 하루 한번 대량 영양 보충하고 나머지는 라면등으로 배채우고 믹스커피와 유통기한 임박 싸게 파는 군것질거리로 학업에 필요한 당 채우고 하니깐 딱 고시원비까지 60근처 나오더군요
22/05/03 19:54
한달 월세 30에 식비 40으로 계산해도 1년 840인데
어찌저찌 700만원으로 건강 조금 잃더라도 버티기하면 70억이 보상이라 너무 후하긴하네요.
22/05/03 19:55
생각보다 쉽진 않아 보이는게 옷, 속옷, 씻기 위한 도구들...혹시 아프면 약국에.. 핸드폰도 저가라도 있어야 할테고..2년 동안 누워만 있을게 아니라면
PC든 책이든 필요할테고..
22/05/03 20:02
위에 댓글들 보니까 고시원 가고도 하루 만원꼴로 남는데 옷 세면도구 이런게 뭐 얼마나 한다고 어렵습니까..한 5년이면 모를까 1년인데요. 매일매일이 너무나 신날듯
22/05/03 20:56
그냥 돈이없어서 억지로 해야하면 어렵겠지만 1년뒤 70억 보상이 있다는걸 알면별거 아닌 문제들이죠. 솔직히 대충 좀 타협하고 포기하면 그만...
22/05/03 23:08
그냥하면 당연 힘들죠
근데 일당 2000만원이라 생각하면 웃으면서 하죠 너 원룸에서 밥만먹고 티비만 보면서 1년 버틸래? 아니 못해 하루에 2000만원씩 1년뒤에주면 할래? 티비에서 애국가만 나와도 할수있어
22/05/03 20:05
이건 입터는게 아니고, 실제 저렇게 살아본 사람들은 다 개꿀 이라고 하고, 저런 생활은 꿈도 못꿨던 사람들은 현실적으로는 어려움이 있지않을까 걱정하는겁니다 크크
저건 서울에서도 한달60 컷되는 지역이 꽤 있을꺼에요. 제가 살았던 신림쪽 말구도요.
22/05/03 20:25
이걸 못할 수가 없죠...
시골에 가면 빈집 널렸습니다. 적당히 그런데서 버티면 되고 730이면 하루 2만원인데 식비로 쓰기엔 너무 널널해서 무서울 정도군요. 책 몇권 사들고 들어가서 고시공부해도 될 듯... 아니면 한달 60만원이면... 식사 제공하는 고시원에서 버티는 것도 가능할거고... 뭐 용돈도 좀 남겠군요. 그 용돈 남는걸로 싸구려 노트북이라도 하나 사면 1년동안 그리 심심하진 않을듯...
22/05/03 20:28
이 원글 쓴 사람은 최저생계비가 뭔지도 잘 모르는 사람 같네요, 넉넉하게 살던 사람이야 좀 힘들지 몰라도, 상당수의 사람들은 이거보다 더 적게 받아도 급환이나 갑작스런 사고 같은 거 생기지 않으면 문제없이 잘 살겁니다.
22/05/03 20:31
고시원 월 25, 한달식비 20, 기타잡비5, 한달 50잡고 연 600에 취미생활용 50노트북하나사도 650이네요. 실제로 한두달해봤는데 할만합니다. 게다가 1년후면 70억인데 로우리스크 하이리턴이네요
22/05/03 20:41
1일 3끼를 컵라면+김밥1줄+빵 으로 구성하면 5천원 컷 가능하네요. 1달에 15만원 1년이면 180만원. 550만원이면 월세 40까지 가능하고 70으로 최소한의 생필품 사면 되겠네요. 월세 좀 줄이면 그만큼 식대 늘릴수도 있고.
22/05/03 20:47
70억이 뉘집 견공 존함도 아니고 7억도 줄 능력 없으면서 개소리도 좀 작작하라고 하고 싶네요 크크
밸런스 게임도 뭐 적당히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22/05/03 20:49
이런거 만드는 분들은 얼마쓰길래 밸런스를 이렇게 맞추나 싶음
피지알 기준 반반나오려면 보상이 한 1억 수준 정도여야하지않나 싶습니다. 보상 1억이면 퇴사하면서까지 할 이유는 없을거같네요
22/05/03 20:50
처음에 글보고 뭐지? 어떤 함정이 있는건가 하면서 댓글을 보니까.
다들 비슷하시네요. 딱히 어려워 보이지 않네요. 어차피 버티는건데 지방 외각 나가서 원룸이나 고시원 구하면 생가보다 싸죠. 그리고 한달 식권 백반 식당구하거나.. 생각보다 버틸만 하죠 저는 한달 식비 아낄때 3분 X뚜기를 개당 500~800원 삼X라면도 박스로 사면 300~400원 으로 인터넷에서 박스로 사서 돌려가며 먹으면서 버틴적이 있었죠.. 간편하고 맛도 괜찮긴한데 건강은 잘 모르겠고 반찬이 없으니 양이 좀 부족하긴 하더군요.
22/05/03 21:02
전 식사는 대충 때울수 있을거같은데... 핸드폰이나 컴퓨터 없이 1년 어케 버틸까요 ㅠㅠ
아 집에만 있어야하는 조건이 없으니 도서관을 가든 관공서가서 컴퓨터 해도 되려나?? 그럼 개쉬울거같네요
22/05/03 22:04
자급제 싼거 당근에서 사고
요금제 싼거 써도 충분할거에요. 컴터 50만원짜리 구매하고 원룸이면 전기세 2만원 안들거고 밥이야 솔직히 하루에 5000원으로도 해결 가능하고
22/05/03 22:08
시기 좋으면 공짜폰 탈수있고, 아니라도 중고 10만원대로 그냥저냥 폰사서 알뜰요금제 옮겨다니면 얼마안합니다. 컴터도 뭐 롤 정도 돌아가는거 맞추려면 30만원이면 가능이고요.
22/05/03 20:54
지방 대학교 근처에 있는 하루 두 끼 주는 하숙집 구해도 됩니다. 비전 없이 구차한 생활을 하는 게 어렵지, 명확한 기간과 목표가 있는 생활은 얼마든지 견디죠.
22/05/03 20:58
반대로 연봉, 집, 복지 얘기 나오고 이럴 때는 한 달에 얼마 가지고 사는 건 불가능하다는 얘기가 제법 나오죠. 그런 반응 위주로 접했다면 떠올릴법한 내용이라고 봅니다. 카테고리가 챌린지에 묶이는 거고 그러면 버티기로 접근이 되는데 카테고리가 현실이고 실제 힘들게 사는 사람들이 가능하다는 얘기를 꺼내면 본인 씀씀이 문제로 접근이 될 수 있어서.. 일단 제 경험으로 700에 서울 월세에 성인 2명까지도 쌉가능인데.. 제 상상을 초월하게 힘들게 사신 분들은 몇 명까지 가능할지 궁금하네요.
22/05/03 21:12
뭔가 730만원이라는 금액에서 드는 생각이... 저 돈으로 못살아본 사람이 만들어본 vs가 아니라...
어쩌면 저 돈으로, 저 상황에서 생활하고 있는 사람이 서글프고 힘들어서 만든 vs일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22/05/03 21:47
저돈보다 더 적게도 살아봤는데...
심지어 쪼들리지도 않았음. 5만원 고시원(창 없는 1평쯤 되는 10만원 방에 두명 살기)에서 대충 기생하고 살면서 돈 남아서 피방도 만화방도 갔는데...
22/05/03 22:04
소문을 들은 외국인까지 몰려 수억 명이 다함께 미션 시도 -> 1년뒤 천문학적 단위의 원화가 시중에 풀림 -> 슈퍼인플레이션 -> 대한민국 멸망
악마의 속삭임에 넘어가지 마십쇼
22/05/03 22:07
밥이랑 김치주는 고시원에 살면 계란, 김, 낫또, 두유, 요구르트, 토마토. 비타민 등 영양제 등등 따로 사비로 챙겨먹어도 한달에 식비는 15만원이면 충분할것 같은데요.
그렇게만 살면 너무 비인간적이니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국밥같은건 사먹어야겠죠. 그럼 넉넉잡아 20만원입니다. 그리고 꼭 도시 기준으로만 생각할 필요가 없는게, 시골에 괜찮은 집인데 월세가 15만원씩 하고 그런데 많습니다. 보증금이 아예 없거나, 50~100만원쯤 하거나 하기도 하죠. 완전 시골이 아니라 시골에 가까운 읍내 비슷한 느낌의 나름 도시에서도 그 정도 가격에 가능하구요. 그럼 월세랑 식비 빼고 20 남죠. 물론 그 경우에는 고시원과 달리 쌀값이 좀 들어가긴 하겠습니다. 전기랑 가스도 좀 내야죠. 통신비 5만원 잡으면 나머지 15만원으로 나름 이것저것 할 수 있을것 같은데요. 국밥 정도가 아니라 맛집 투어도 자주 하겠는데요. 공기 좋은데서 조용히 휴양하는 느낌으로 1년이면 참 괜찮죠.
22/05/03 22:19
진지하게 70억 아니고 700만원이라도 할 사람은 줄을 설 겁니다.
공부할 사람들만 해도 1년간 730만원으로 지원 받으면서 공부하고 1년후에 또 700을 준다? 만세죠.
22/05/04 00:07
사회생활 안해본 친구거나 금수저가 쓴 챌린지인듯? 크크크...
연수입 730이면 우리나라 하위 10%정도 될걸요? 10명중에 1명정도는 저 돈으로 이미 살고있구만 무슨...
22/05/04 00:07
온수 난방 사용 불가(타인 제공도 불가) 입은 옷은 매일 빨래하기 지역은 철원 한정
규칙 미준수 시 벌금 10만원 상금 1억차감 이정도는 추가로 붙어야 생명의 위협을 느낄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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