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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28 07:17
작년 2월에 미국 주식 계좌 트면서 파이낸셜 매니져가 애플, 아크, 트슴 추천해서 샀었는데 애플 빼고 칼 같이 본전치기한 지난 날의 나를 찬양하며 한 잔 해야겠네요
22/04/28 07:19
어느 투자은행이었는지 기억은 안납니다만, 캐시우드를 인터뷰하고 내놓은 보고서 결론이 당장 아크 etf를 팔아라였죠.
몇가지 이유가 있었던 거 같은데 그 중 가장 큰 이유가 캐시우드는 종목 선택에 있어 분석이 없고 순전히 감에 의존한다는 거 였습니다. 캐시우드가 마가 끼인게 아니라 그냥 순리대로 돌아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22/04/28 07:45
그 감이란게 20년 21년초까진 나름 잘 통하긴 했죠.
전 캐시우드의 가장 큰 문제는 5년 10년의 미래를 이야기하면서도 포트조정이 너무 잦다는 거라고 봅니다.
22/04/28 08:00
감에 의존하니까 그렇겠죠. 분석에 의존한다면 펀더멘탈이 바뀌지 않는 한 쥐고 있겠지만,
사람의 감이란 감정의 영향을 받을수 밖에 없고, 그 감정은 시시각각 변하니 그럴 수 밖에요.
22/04/28 09:04
가이던스 자체가 좀 높게 잡혀있긴 했습니다. 그래서 하락폭이 엄청 크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구글이 어닝쇼크 난거 자체를 너무 오랜만에 봐서 신기하더군요 크크
22/04/28 08:04
그럼 안되겠지만 계획대로 금리인상 계획에 원자재, 원유, 러시아 이슈 있는한 고점 근방 구조대 가려면 한 세월 걸릴꺼라고 봅니다.
22/04/28 08:37
캐시우드는 잘 나갔을 때가 뽀록이었네요. 진짜 실력은 상승장이 아니라 하락장이나 횡보장에서 나타나잖아요. 상승장에서 돈 빨로 남들보다 더 먹었을 뿐...
그러고 보면 버핏 옹은 투자의 신입니다.
22/04/28 08:38
솔찍히 캐시우드 테슬라 원툴이었죠.
돈나무눈나 너무 중국몽에 빠져있어서 중국주식 사들이는거보고 눈물의 손절 쳤었는데.. 그나마 다행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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