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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31 22:11
저도 어느정도 저렇게 생각합니다.
NC를 까기 위해 펄어비스를 끌고와서 찬양하다보니 실제로 그렇다고 믿어버리게 된 상황. 물론 트레일러는 진짜 잘 뽑혔죠. 근데 아직은 그게 다에요.
21/08/31 22:12
펄어비스 게임은 해본 적 없는데 도깨비 트레일러 보고 사람들이 왜 열광하는지 이해가 불가능하긴하더군요. 유치원생 배경으로 MMORPG....?? 편견을 깬건 좋지만 괜히 판타지 배경으로 RPG를 양산하는게 아닌데 말이죠. 그냥 싱글 스팀게임 유치원생 배경의 GTA여도 재미가 없을 것 같은데;;
21/08/31 22:12
펄어비스가 만든 게임에 데인건 알겠는데
다른 사람들이 기대하는거에 화내는 것도 좀 크크...그냥 너무 기대하지마라! 정도면 될걸
21/08/31 22:13
이..게.. 아마 같이 나온 작품중에서 비슷하게 기대되는 작품들이 있었으면 괜찮았을건데
최소한 그 날동안은 도깨비 트레일러 이기는 게임이 하나없이 연전연승해서 이미지가 더 세게 박혔던 거 같습니다.
21/08/31 22:35
저도 이쪽에 한표 줍니다. 요즘 출시되는 게임들이 어디서 본 것, 이미 해본 장르만 계속 나오죠.
비교도 안 될만큼 개쩌는 그래픽이나 아무리해도 안 질릴 정도로 재밌는 게임성이 느껴지는게 아니라면 트레일러만 보고 관심가기가 어려워요. 그런데 도깨비는 젤다처럼 다양성을 가지지 않았을까 기대되는 트레일러였죠. 본 편이 얼마나 소화할진 몰라도 포인트를 꽤 잘 뽑아내서 기대감은 충분한 게임이라 생각해요.
21/09/01 10:44
트레일러 자체가 그만큼 뽑힌 경우가 몇없죠. 비쥬얼도 훌륭한데, 분위기도 요즘 게임들과 다르게 색다른지라
이런 트레일러를 봤으면 기대를 하는게 정상
21/08/31 22:15
저도 갓겜은 너무 성급한 판단이라 봅니다. 자체엔진이 어느정도 수준인지는 모르겠지만
콘솔현세대기나 이용자 주력PC 대부분들로는 트레일러에서 보여준 퀄리티를 뽑아내기 힘들거라 생각해요. 비쥬얼이야 검은사막부터 어느수준이상은 뽑아준다고 국내외에서 이미 인정받은 부분이기는 한데 게임은 재미가 가장 우선이니까요. 일단 MMO가 아닌 오픈월드 액션어드벤쳐라고 개발자가 밝혔으니 좋은 양질의 패키지 게임으로 완성되었으면 좋겠네요. 차후 확장팩이나 DLC가 유리한게 메인컨텐츠가 도깨비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스토리 진행으로 동료화 한다고 들었는데 이렇게 되면 전래동화나 민담등 가져올 스토리들은 많을테니까요. 발매시기와 최적화가 가장 걱정인데 UI가 보이는 트레일러 내년이라도 봤으면해요.
21/08/31 22:18
도깨비 트레일러 그래픽은 정말 기가 막힌게 맞는데, 그 정도 그래픽을 뽑아내려면 초고성능 게이밍PC급이어야 할테고,
그 정도 스펙만 대상으로 하면 시장성이 없으니 어느 정도 스펙을 낮춰야할 테고, 그러면 트레일러보다 많이 낮은 그래픽이 실제 인게임이 될거고 그렇게 되었을때는 트레일러와 비교하면서 까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일단 트레일러 그래픽이 잘뽑힌건 맞는데 그것만 보고 과도한 기대를 하는 건 금물일 수도 있다는 거죠 게임성이나 재미는 트레일러만 보고는 예상이 안되니 패스
21/08/31 22:24
여기서 만들어 내는 게임들이 대체로 때깔은 괜찮은데
게임 자체가 뭔가 재미없고, 동기부여 안되는 불편함이 가득한 경우가 많아서 상업적으로 대단한 성공을 할거라고는 생각이 안되는데 주식이 왜 오르는지 모르겠더군요. 게임을 모르면서 게임사에 돈넣는 사람이 많구나 정도만 다시 확인.
21/08/31 23:00
주식이 왜오르는지 모르겠다고요? 대통령 후보의 동창이 사외이사라는 이유만으로 오르는게 주식판입니다.
그런 주식판에서 이정도 트레일러로 주가가 오르는건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죠. 검은사막 중국 런칭 덕도 있고요. (최근 중국 게임 규제때문에 악재가 있어서 당장 오늘은 떨어졌네요)
21/08/31 22:33
넥슨은 어렸을적부터 물린게 많고 펄어비스는 검사하나밖에 없는데다 선풍적 인기를 끈것도 아니니까요. 저도 검사 유저들이 욕하는거 많이 봤습니다. 게임사 직원들도 펄어비스는 돈 바짝 벌어서 나가는 곳이라는 인식들이 있구요. 블라인드도 막은 곳이니...다만 펄어비스의 AAA게임에 대한 열망만은 진짜라고 보고 게임이야 나와봐야 아는거지만 떼깔은 잘 뽑는 곳이긴 합니다.
21/08/31 22:43
인게임 플레이 그래픽 트레일러가 나왔어도 BM이 각이 안나온다 싶으면 프로젝트 취소되는 일도 종종 있는 일이라
아직 발매예고일도 안나온 게임을 기대하는건 좀 과하긴 하죠.
21/08/31 22:45
실제로 해보면 재미없을 순 있지만 뻔한 게임들보다는 잘 나오긴 했죠.
저는 개인적으로 명탐정 코난 생각났어요. 코난이 그런 그래픽에 극장판 같은 스토리로 악당 잡고 다니면 꽤 재밌었을 것 같은.. 오픈 월드에 애니에서 보던 배경 그대로 나오고 가는 곳마다 스토리나 서브 퀘스트로 살인사건 해결하고 스파이더맨 게임같은 느낌으로요. 축구공으로 범인잡고 차량 사이로 보드타고하면 원작팬들 구매력 장난 아닐 것 같은데 하하
21/08/31 22:51
저는 주 타겟을 저연령층 & 여성신규 유입을 늘리는게 미래게임의 방향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긍정적으로 봅니다.
저연령 여성향 잡아서 한번 대박나면 크게 날것 같아서요. 이미 30대 40대 린저씨류의 유저는 포화상태입니다. 신규가 없어요.
21/08/31 22:53
글쎄요 검사에서 보여준 기술력은 충분히 증명된거라고 보여지거든요. 정작 게임은 리니지식 닥사게임이라서 그런거지 (근데 게임은 리니지 그래픽 버전업 주제에 과금은 리니지식이 아니니까 돈을 못벌지만) 좋은 게임을 만들수있는 기술력은 존재하죠. 엔씨 블소2 그래픽구라랑은 상황이 다름.
21/08/31 23:02
매번 적었지만 그래픽뽕 브금뽕 빼고보면 딱히 뭐 볼게 없긴 하죠 결국 중요한건 게임성이고 재미가 있어야 하는거라.
근데 뽕이 오져서 사람들이 넘어가는거 같습니다.
21/08/31 23:02
일단 검사에서 하는 뻘짓 어차피 똑같이 할텐데 말이죠 크크
게임이 나오는건 좋지만 과한 기대는 안할랍니다.. 차라리 붉은사막쪽이 더 재밌지않을까..
21/08/31 23:09
이해는 합니다만
한동안 한국게임이 지겹도록 답습하던 모습하고 완전히 다르고 해외 유명 ip들과 비교해도 확실히 신선해 보이는 컨셉이니 기대를 하는것도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 같습니다. 세계관의 구성만봐도 솔직히 칭찬할만해요. 현대 한국을 배경으로 오픈월드를 만든다는거 자체가 없던 시도잖아요.
21/08/31 23:10
일단 새로운 사용자 경험(?)이라는 거에 다들 기대하는 것 같습니다. 사펑 2077도 사람들이 뭐 특별한 것보다도 사이버펑크 장르적인걸 많이 기대했는데 기대한 장르적인 경험도 충족 못 시켜준걸 넘어서 기본적인것도 못했으니 사람들이 욕을 하는 것이겠죠. 실제로는 게임스컴에서 발표된 다른 게임들이 더 재밌을 수도 있겠지만 게임쇼에서 흥행하는 건 이런거죠.
저도 이제 새로운 게임 좀 하고 싶거든요. 크크크
21/08/31 23:11
갓겜일지 아닐지는 성급하긴 하죠...
근데 기대감이 들게 만든것도 사실입니다. 국내 게임 업계에서 트레일러라도 저렇게 새로운 느낌의 게임을 만든적이 있나 싶어요...
21/08/31 23:32
검사도 게임은 재밌게 했는데 운영이 별로여서 사람들이 떠난거 아닌가요?
도깨비가 싱글로 스토리 민 후에 엔드 컨텐츠로 멀티가 추가로 섞이는 몬헌 느낌으로 나오면 그닥 문제는 없어보이는데..
21/09/01 00:30
(수정됨) 이거 롤이 휘청거릴때 오버워치 처음 나오고 갓겜충들이 나온반응이랑 똑같죠
갓겜충들은 그냥 다른겜을 까기위해 사는애들이에요 블리자드는 유저들을 배려할줄 아는 갓 회사라거나 업데이트가 빠르다는 설레발(출시초기니 그나마...) 핵 유저 피드백 빠르다 등등 이상한 갓겜충들이 오버워치를 빨고 롤을 욕하기 바뻣죠 블리자드겜 오래한사람들은 블자가 그럴놈들이 아닌걸 알고 의아해했음 결론은 블자는 없뎃했고 롤은 욕은먹을지언정 업데이트를함
21/09/01 01:09
검사 게임자체는 충분히 재미있었고 과금모델도 납득가능한 수준이였기때문에 도깨비가 더 기대됩니다.
검사에서 했던 운영적인 실수는 보안하겠지요..
21/09/01 01:09
대원미디어의 용갑전설도 트레일러 하나에 신고가찍었었죠..대박반응은 이해됩니다.
그리고 펄어비스가 게임 자체는 꽤 장인정신으로 만들어서 BM과 상관없이 트레일러처럼 만들긴 할것 같아요. 재미는 별개로..
21/09/01 01:22
슈카형이 그랬죠. 게이머들은 자신이 하는 게임사 주식을 과소평가한다고.
그래서 '이 게임회사 주식이 이 가격이라고? 왜?? '라는 의문을 가진다고 합니다. 비슷한 맥락이라고 봅니다.
21/09/01 02:34
전 그래도 편하고 가성비좋은 언리얼,유니티 엔진만 써대는 우리나라 유사게임사들과 다르게 거의 유일하게 자체엔진 개발해서 독자적인 노선탄 펄어비스를 욕할수가 없습니다
세상천지에 게임개발을 엔진하나 안만들고 이따구로 날먹하는 곳이 없습니다 그리욕하는 짱숨도 구색은 갖춘 자체엔진으로 개발했어요, ,
21/09/01 09:17
전 세계에서 유니티/언리얼 기반으로 게임 안 만드는=자체 개발 엔진으로만 게임 만드는 회사가 펄업 말고 또 어디 있나요??? 이건 한국회사들만의 현상이 아닌데요..
예로 드신 원신도 베이스는 유니티입니다. 본인들 노하우로 커스터마이제이션은 엄청 했지만..
21/09/01 03:04
한국게임은 콘솔쪽은 뭐 아시다시피 멸망이고 모바일창렬bm으로 먹고 사는데 매출보면 오딘,리니지, 블소, a3, v4, 바람의나라, 메이플m ... 게다가 오딘 대박으로 리니지식bm의 위치가 더욱 더 견고해지고 있는 상태라 게임사들 대부분 이쪽만 쳐다보고 있거든요. 오딘이 첫날 매출만 70억이라죠? 패키지게임 왠만큼 잘 만들어도 오딘 하루매출 넘기기도 힘든게 지금 게임 실정입니다.
벌써 갓겜 찬양하는 건 시기상조겠지만 그냥 그런 시도들을 응원하는거죠 뭐
21/09/01 05:13
(수정됨) 검은사막 당시에도 트레일러가 나오면서 센세이션 했고, 나름 80%의 충족을 일궈냈었습니다.
당시 생각보다 고퀄의 그래픽에 나름 최적화도 잘되었고, 실제로 이동간 맵에 로딩도 없었다던가. 꽤 높은수준의 논타겟 시스템까지... 운영에서 병맛이 심했지만, 지금 펄어비스가 운영을 맡게되고 운영이 나아졌다는 평도있구요. 갠적으로 도깨비가 기대되는건 검은사막에서 느꼇은 분명 MMO인데 오픈월드 어드벤처같았던 그 느낌이 도깨비로 업글될것같다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21/09/01 09:49
검은사막을 몇년간했지만 카카오에서 펄없 넘어갔다고 운영 나아진적 없습니다. 그래픽만 좋고 게임은 재미가 없고, 그 어떤 게임도 넘보기 힘달 수준의 중노가다 유도에 과도한 강화까지... 인벤에 가면 늘 보이는 조롱 문구가 있죠. "오직 노력" 게임하면서 인생을 갈아넣어야하는데 그만한 재미는 없어요.
21/09/01 07:01
국내외 할 것없이 평가가 너무 좋아서죠.
재미있는게 국내 유저들은 얘네가 대충 뭐할지 알것 같다. 이대로만 나와다오 분위기인데 외국인들은 음.. 내가 뭘본거지?? 이걸로 뭘한다는 거지? 근데 그래픾 쩌는데?? 이런 분위기더라구요. MMORPG 아니니까 아쉽다라는 평도 있고 멀티플레이 안해도 좋으니 우선은 완성도 높여서 차차 멀티나 맵 확장 open 하는게 좋지 않냐라고도 하고요. 제 생각엔 저 월드 그냥 돌아만 다닐 수 있어도 좋을 것 같아요(+많은 상호작용)
21/09/01 07:34
회사는 돈을 벌어야하는거죠
펄어비스가 좋은 시도를 하는건 맞습니다. 다만 엔씨 14조 펄어비스 4조(시총)은 다른 이야기입니다.(현재 펄어비스의 주가는 거품이 있다는 이야기) 제가 어제오늘 주식을 산다면 엔씨를 사겠습니다.
21/09/01 10:31
도깨비가 기대받는건 우리나라게임의 공식을 벗어나려고 노력해서 아닌가 합니다.
MMORPG가 아닌 야숨이나 원신류의 어드벤처 게임이라는 점도 그렇고, 양산형 판타지 느낌이 아닌 새로운 배경을 기반으로 하는 것도 좋았죠. BM도 공개되지 않았지만 경쟁류 컨텐츠가 많은 느낌은 또 아니니 우리나라게임답지 않다고 할까요.. 전 그래서 기대하려 합니다. 이전작이 어떻던 새로운 시도를 하는 팀은 뭔가 색다른걸 뽑아내더라고요. NC가 블소 초창기때 받았던 극찬과 지금을 비교해 보면..(운영에서 망했지만) 펄어비스도 기대할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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