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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 16:51
팔기전에는 그래도 화젯거리였는데 판매개시 2주쯤 지난후부턴 좋다 나쁘다 말조차 없네요
그래도 윙정도면 벨벳보다는 낫지 않나 싶기도 하고..
20/12/03 17:40
얘 세르게이 작은 고추의 매운맛을 보여주마 폭풍저그 홍진호가 간닷!
얘 세르게이 작은 고추의 매운맛을 보여주마 폭풍저그 홍진호가 간닷!
20/12/03 16:56
lg 모바일 사업부라고 해서 죄다 나이 많은 사람들만 있는 건 아닐텐데
젊은 직원들 아이디어좀 뽑아다가 참신하게 만드는 게 그렇게 어렵나..ㅠㅠ
20/12/03 16:59
이미 그 시점에서 망햇습니다. 참신한 아이디어 따윈 필요없고, 깔끔한 폼펙터에서 브랜드의 시그니쳐를 줄정도의 디자인, 나머진 카메라와 하드웨어 성능인데 이것저것 시도 할려는 것 자체가...
20/12/03 18:11
LG는 위에 사공이 정말 많습니다. 좋은 제품 기획으로 시작했는데 중간에 개발용 시료 나와서 만질 수 있게 되면 그 때부터 여기 저기서 간섭이...
20/12/03 16:57
백번 양보해서 오지게 잘 만들었다 해도
오랫동안 사후 지원 해준다는 보장이 없으니, 살생각이 들지 않아요. 실사용을 짧게 한다 해도 파는데 악영향일테니.
20/12/03 17:00
맨날 지들이 만든거 이상하다고 넘버링 다 갈아엎고, 사후지원 개판에 매번 실험적인 시도도 1번하고 아몰랑 수준인데
정말 혁명적인 제품이 아니고서야 쓰고싶은 마음이 단 1도 없습니다.
20/12/03 17:00
듀얼스크린은 그래도 누구나 단번에 이해할만한 장점이나 있지 윙 보조스크린은 유툽 조차 네이티브로 지원 안하고 네이버브라우져로 봐야한다니 무쓸모
20/12/03 17:01
처남이 LG직원인데 사원들한테 윙이 한대씩 나와서 강제로 폰을 바꿨다고 보여주더군요.
참... 신기한 물건이었습니다. "야 이거 인터넷 방송 볼 때 댓글 달기 편하겠다." "매형 저 그런거 안봐요." "야 이거 게임할 때 완전 괜찮겠는데." "매형 저 폰으로 게임 안해요." "... 야 이거 니네 회사건데 장점을 좀 말해봐." "매형 저한테 왜이러세요."
20/12/03 17:01
이런 폰이 실패가 정말 나쁜게, 윙 하나의 실패로 끝나지 않아서 입니다.
예전에 그 G프렌즈도 그렇고 이런 특이한 폰은 반드시 지원이 뒤따라야 합니다. (예컨데 G 프렌즈의 모듈 들이 계속 출시 되는것, 또 윙에 사용하기 위한 맞춤 어플들이 계속 나와주는 것) 그런데 실패작이 되면 당연히 사후 지원이 끊기고, 이것은 다시 LG 스마트 폰에 대한 악평으로 남습니다. 그냥 지나가는 사람, 혹은 인터넷에 한두마디 떠드는 사람이 아니라, 실제로 LG 스마트 폰을 구매했던 사람을 적으로 돌리게 된다는 겁니다. LG 폰이 정석을로 돌아가서 기본을 다지는 몇년을 보내야 신뢰가 누적되고 "그래 이제는 LG도 괜찮지" 이런 생각이 생겨야 하는데, 순간의 아이디어로 반짝 해보려 하니 비호감만 누적되고 점점 더 수렁으로 빠져 듭니다. 정말로 장기적 안목이 없는 걸까요?? 프렌즈때부터만 시작했어도 지금쯤이면 신뢰가 싹털을 겁니다. 가장 바른길, 정석이 최고의 방법입니다. 정신 차려야해요.
20/12/04 08:41
일단 특이한거 출시만 목적으로 두는게 아직까지 피쳐폰 만들던 마인드 그대로라고 생각합니다
싸이언이 독특한 컨셉 폰들로 유명했으니까요 스마트폰 생태계를 전혀 이해하지 못했어요
20/12/03 17:18
인식 회복이 문제가 아니라 사후지원 꽝인 자체가 여전하죠... 며칠전 나온 V50 액정 수리에 몇달 걸리는 것만 봐도 이미 노답;;;
20/12/03 17:05
0원폰 되긴했는데 문제는 그 비싼 요금제 쓰면서 저 폰 안사죠. s20fe도 차비받고 사는데 윙 따위를..?
돈 많으면 그냥 좋은 거 사는거고 가성비 보려면 지금은 좋은 요금제 유지중이면 s20fe 신품급이나 자급제 사는게 좋죠.
20/12/03 17:07
이상한 기능 같은 거 넣을 생각 좀 하지말고
깔끔한 디자인, 최상위 칩셋 최상위 카메라(OIS 좀!) 적절한 가격 여기에 파생기종 같은 거 만들지 말고 괜찮은 제품명 하나 새로 붙여서 매년 하나씩 신제품 쭉 밀고 나가면 실패는 하지 않을텐데요.
20/12/03 17:17
거기 가장 가까웠던게 V 시리즈 아니었나 싶슾셒슾.. 왜 갑자기 듀얼스크린에(그나마 수요층 있음) 단종에 사후지원까지 포기하는지;
20/12/03 17:26
그 적절한 가격을 해내려면 많이 만들어야 하는데
안팔리니까 못만들고 못만드니까 가격이 뛰고 그걸 커버하려고 이상한 기능붙이고 뭐 다 그런거죠
20/12/03 17:15
갤20 무게가 163g인데 lg윙 무게는 260g입니다. 무게가 상당함..
액정 탈부착이 가능했으면 낫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20/12/03 17:18
제가 엘지 폰 만들면 올블랙으로 단순한 디자인으로 중저가로 내고 합리적 그러나 매혹적 이렇게 캐치프레이즈만들어서 팝니다. 왜 자꾸 이상한거 덧붙이는지...
20/12/03 17:18
원래 실력 떨어지는 곳이 날빌 시도 할때는 실패 확률이 굉장히 높아집니다.
날빌도 잘되는 집이 해야 잘 될 확률이 높죠. LG폰은 일단 잘 만들어서, 잘 팔고, 사후 지원 2년 정도는 이상없이 된 후에나 구입 후보군에 넣겠습니다.
20/12/03 17:19
근데 엘지 중국쪽 공장에 코로나 때문에 문제가 생긴건지...V50액정도 그렇고 광파오븐같이 마이너한 가전도 한 두달씩 기다리고 했단 말이죠. 그게 아직 복구가 안된 건 좀 의아합니다.
20/12/03 17:27
삼성도 일단 갤럭시랑 노트는 계속내면서 폴드랑 플립으로 간보다 이제 넘어가려고 하는데 엘지는 주제파악못하고 그나마 조금이라도 검증된 기존 시리즈 엎어버리고 신기술(같지도않은)에 올인해버리니 결국 이도저도 안됨
20/12/03 17:32
싼게 파는게 문제가 아니라 저걸 사고 6개월 뒤 고장 났을때 고칠 수 있는 부품이 남아 있겠냐가 문제라...
제품에 대한 신뢰도 문제지만 제품 케어에 대한 신뢰가 무너진게 크죠.
20/12/03 17:38
실력이 딸리면 기초부터 따라갈 생각을 해야 되는데 대가리가 능력은 없으면서 욕심만 많으니까 무리수 던지면서 계속 망하는거.
g5 모듈 던진 다음부터라도 관리 했으면 v라인업 정도는 살아 남았을겁니다. 롤러블 상용기기급이 바로 출시되는게 아닌한 기기 하나로 LG가 삼성 절반이라도 따라가는 일은 죽었다 깨어나도 발생할 수가 없는데 LG 고위층만 그걸 모름.
20/12/03 17:57
향후 5년간은 바닥을 긴다는 마인드로 착실하게 기본에 충실한 핸드폰 만들어서 소비자에게 장기 지원도 해야 그나마 이미지 개선의 가능성이 있을까 말까 한데.
20/12/03 21:39
옆자리 직원이 윙 들고 다니는데 야구보기 편하다는 이유로 지르더라구요. 실물 만져보니 나름 활용도가 있어서 생각없다고 무작정 깔 물건이 아니긴 한데, 여러번 떨구면 슬라이드에 유격 생길거 같다는 생각은 드네요.
20/12/03 22:23
V50같은걸 꾸준히 개선하면서 시리즈로 발매하고, 지원 빵빵이해야 사볼까라는 생각이라도 들지, 지금처럼하면 엘지 써봤던 저같은 사람들도 다시 한번 써볼까라는 생각 1그람도 안듭니다. 윙도 오 신기하네 의외로 괜찮네 했지만 정작 사겠다는사람 거의 없지 않았나요. 주변에는 구경이라도 해보고 싶다는 사람조차 없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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