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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0/31 07:19:46
Name 끄엑꾸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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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lbpark
Subject [유머] 요즘 초등학교..청소시간...jpg


않이.. 애들아 학교의 주인은 너희들이잖아!
교무실 청소하구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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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31 07:29
수정 아이콘
와 진짜인가요? 제 생각에는 본인들 교실은 청소를 직접하는게 교육적으로도 좋을 것 같은데 말이죠.
옥동이
20/10/31 08:36
수정 아이콘
저도 이의견에 동감 해여 근데 관련해서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학창 시절 당했던 착취중 하나로 평가하더라구요
용노사빨리책써라
20/10/31 08:52
수정 아이콘
교실청소는 동의하는데 교무실 청소는 지금 생각해도 참 엿같기 그지없습니다. 교실은 학생+교사가 같이 하고 그외 구역은 용역주는게 좋아보이지만, 그렇게 하면 학부모들이 난리치겠죠
실제상황입니다
20/10/31 09:53
수정 아이콘
교무실 청소는 착취 맞죠. 그래서 저는 칠판이랑 교단도 선생이 해야 한다고 봅니다. 교무실 앞 복도랑 교사용 화장실 같은 것도 선생이 하고. 이것도 선생들한테 교육이 되겠죠
당근케익
20/10/31 12:46
수정 아이콘
착취라고 생각합니다
자기자리+ 교실정도만 분담하면되죠
화장실 교무실 계단 등등은....어휴
Tyler Durden
20/10/31 07:45
수정 아이콘
인터넷 글이라 못 믿겠...
아무래도 교실은 애들이랑 같이 하는게 나을듯 한데
하얀마녀
20/10/31 08:03
수정 아이콘
초등학생 부모인데 학교마다 다른데 대체로 맞는거갈습니다 청소아줌마가 따로 계시는 경우가 많아요
다리기
20/10/31 09:18
수정 아이콘
그래도 고학년이면 교실 청소 정도는 본인들이 할걸요..
1,2학년은 교사들이 4050 여성이 많아서.. 엄마의 마음으로 다 하는거 같지만요 크크
20/10/31 13:44
수정 아이콘
아이가 10살인데 학교에서청소해주는분들이 따로 계십니다.
공인중개사
20/10/31 07:47
수정 아이콘
선생님들 힘들겠네요
츠라빈스카야
20/10/31 07:54
수정 아이콘
우리가 아무리 어질러놔도 어차피 정리는 누가 다 해줄꺼야...가 습관화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면 너무 꼰대일까요...
바람의바람
20/10/31 07:56
수정 아이콘
pgr은 왁스칠 하던 회원분들도 많으실텐데...
여튼 대학때 청소 안하는거를 너무 신기해 했죠...
20/10/31 07:59
수정 아이콘
자기 구역은 자기가 치우는것도 교육의 하나라고 보는데 그것도 꼰대적 마인드인가요..
다리기
20/10/31 09:16
수정 아이콘
집에서도 부모가 다 해주는 아이들은 그런 개념 하나도 없습니다.
빗자루질 한 번도 안해보고 초3~4학년 된 아이들도 드물지 않아요
맛있는새우
20/10/31 09:41
수정 아이콘
이런 기본적인 것도 꼰대라고 하기엔 너무한 것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다시마두장
20/10/31 08:08
수정 아이콘
저도 초등학생... 하다못해 저학년 때 까지는 청소도 교육의 일환으로서 할만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과가 소꿉놀이 수준이라 전문 청소인력이 뒷정리를 해야 할 일이 있더라도요.
iPhoneXX
20/10/31 08:11
수정 아이콘
아는 지인 학부모에게 들어보니 애들이 학교에 교육 받으러 돈내고 간거지 청소나 이런 업무는 엄밀히 따지면 선생들이 해야 할 일을 그동안 학생들한테 넘겨왔다라고 하더라구요. 청소도우미를 쓰던 뭘하던 학교 돈으로 하면 되는데 그동안은 그걸 학생들 써서 해왔다는거죠. 자기 교실이야 할 수 있는데 화장실, 교무실 청소는 학생들이 할 이유가 없었던거 같기는 합니다.
다리기
20/10/31 09:15
수정 아이콘
청소가 '선생들'이 할 일이라니.. 대단하네요.
소위 그 '선생들'이 할 일 못하게 방해하는 대표적인 마인드를 가진 분을 목격하셨군요.

뭐 요즘은 보통 교실 외에는 다 청소업체가 하는데 저런 마인드인 사람들은
선생들이 할 일을 나랏돈 낭비한다 하겠네요 크크크크
실제상황입니다
20/10/31 09:59
수정 아이콘
선생들이 할 일은 맞죠. 지들이 쓰는 공간에 한해서는 말입니다. 지들이 썼던 곳까지 애들 써서 청소시켰던 건 솔직히 교육 차원에서 했던 거라 보기 어렵죠. 지들 편하려고 그랬던 거지... 뭐 돈 써서 다같이 편해지자 그러면 몰라도
다리기
20/10/31 10:10
수정 아이콘
교사 업무는 학생을 교육하는 겁니다. 청소도 아니고 다른 업무도 아니구요.
그리고 이 글에 아무도 과거에 부조리하게 학생들 부려먹은 걸 교육 차원으로 말하지 않았구요.

교사에 대한 적개심은 잘 알겠습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0/10/31 10: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청소할 거면 지들 자리 모두 스스로 청소하는 게 이치에 맞죠. 학생들도 자기 자리 청소해야 한다는 의무 없습니다. 굳이 교육 차원에서 그리 할 거면 교사들도 본을 보이는 게 맞다는 겁니다. 아니면 다같이 돈으로 편해지든가. 저는 이 다같이 그리고 똑같이의 감각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학생들이 거기서 배울 게 더 많다고 보네요. 교육 차원에서 말입니다
다리기
20/10/31 10:42
수정 아이콘
그거 틀렸다는 사람 없어요 지금. 본문은 교사가 청소 다한다고 되어있는데
교사가 자기 자리도 청소 안한다는 전제로 어쩌구 하는 건 좀 엉뚱하네요.

교육목적 얘기하는 분들은 교사만 청소할게 아니라 학생도 청소 정돈 할 수 있다는 얘기에요.
누구나 정리정돈의 개념은 필요하고 기본 중의 기본이니까요.
수십년 전 생각하면서 청소해야하는 의무가 없는데 교사도 안하면서 학생을 시키냐 이렇게 접근할 게 아니구요.
실제상황입니다님이 불만이었던 장면에 있던 교사들은 이미 거의 다 퇴직했을겁니다. 걱정마세요.
실제상황입니다
20/10/31 10:58
수정 아이콘
"청소가 '선생들'이 할 일이라니.. 대단하네요."
라고 하시니까 저도 하는 소리죠.
뭐 얘기를 더 들어보니 저랑 의견이 크게 다르진 않은 것 같습니다.
근데 저는 뭐 돈으로 다같이 편해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는 봅니다.
어쨌든 청소할 거면 다같이 하든가, 돈으로 편해질 거면 다같이 편해지든가...
저는 그 정도로 생각합니다.
다리기
20/10/31 11:32
수정 아이콘
그 댓글은 부분은 두가지 때문이었어요.
일단 청소는 교사 일이 아니고. 추가로 굳이 교사를 선생들이라고 표현한 점이
경찰서가 요즘은 이렇답니다 하는 글에 짭새들이 어쩌고~ 하는 느낌이어서요.
사실 30대만 되도 학교와 교사에 대한 적개심이 가득한 사람 비율이 상당히 많아서 그런것도 있지만..

지금은 교실 외 공간은 돈으로 편하게, 교실은 다같이 or 교사가 하는 상황이라 말씀하신 건 실현됐어요
굳이 따지면 청소는 그냥 구성원 모두의 일인데 학생한테 떠넘긴 게 잘못이지, 교사 일을 학생한테 시켰다는 말은 틀렸죠.
실제상황입니다
20/10/31 11:38
수정 아이콘
교사라고도 하고 선생이라고도 하고 그러지 않나요? 선생이라는 표현에서 짭새 정도의 느낌까지 받으셨다니 저로서는 좀 이해가 안 되긴 하네요. 그리고 저도 "구성원 모두의 일"이라는 차원에서 교사의 일도 맞다는 맥락으로 이야기를 드린 겁니다. 교사 자리를 스스로 치우는 건 교사 일이 맞다는 거죠. 그걸 학생들한테 떠넘겨왔으니 학생한테 시켰다는 말도 맞는 거구요. 당연히 저도 학생들이 자기들 공간 청소하는 걸 가지고 교사들 일을 떠맡아왔다고 한 것은 아닙니다.
다리기
20/10/31 11:47
수정 아이콘
실제상황입니다 님// 본문과 댓글에서 자기건 자기가 치우자는 건 이미 따로 말할 것이 없이 다 공감하는 부분이라 자꾸 말씀하실 필요가 없는데 반복해서 언급하셔서 다른 뭔가가 있나 했네요.

근데 보통 어떤 상황에서 선생이라고 하죠? 비하라기보단 보통 안 쓰는 말이잖아요.
안녕하세요? 모모씨죠? 말씀 많이 들었어요. 선생이시라고.
이쪽은 모모씨에요. 선생이구요. 안녕하세요 저는 선생입니다.
저 사람은 선생이야.

다 너무 어색한데 보통 선생이란 단어는 이렇게 쓰지 않나요?
나이 많은 분들이 아랫사람한테 주로 쓰는 야 김선생 니가 어쩌고
야 내 친구도 선생인데 어쩌고 내 세금 빨아먹고 사는 선생나부랭이가 어쩌구
선생이 그래도 되냐? 선생들이 할 일이 어쩌구 이런 맥락으로요

당장 본문 댓글 다봐도 선생이 어쩌고 하는 글에서는 뉘앙스가 다르잖아요
실제상황입니다
20/10/31 13:19
수정 아이콘
선생은 기본적으로 가치중립적인 말이죠. 물론 비하의 뜻으로 쓰는 경우가 없지는 않겠습니다만 제가 한 말을 문제삼으시려면 선생이라는 표현이 오직 그런 뜻으로만 쓰인다는 걸 입증해주셔야 합니다. 일부 용례를 가지고 지나치게 일반화하시는 것 같네요. 뭐 한편으론 그렇게 느끼셨을 수도 있겠다 싶긴 합니다. 여전히 지나친 해석이라곤 생각하지만요. 근데 당사자인 제가 그런 뜻 아니었다고 하잖아요. 그렇다고 해당 표현이 비하의 의미로만 쓰이는 것도 아니구요. 계층 깨져서 여기에 답글 남깁니다.
다리기
20/10/31 13:28
수정 아이콘
실제상황입니다님은 당사자가 아니에요..
원댓글분 지인이 당사자죠. 저는 그 말을 보고 쓴거구요.
단어 자체가 가치중립적인 거랑 별개로 일반적으로 가치중립적으로 쓰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이건 지엽적인 부분이고 실제상황입니다님 댓글에는 유감 없으니 단어에 대한 얘기는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0/10/31 13: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 댓글을 두고도 그렇게 말씀하신 거라 생각해서요. 저도 선생이라는 표현을 썼었으니까요. 아니라고 하시니 제가 오해한 거겠습니다.
츠라빈스카야
20/10/31 09:40
수정 아이콘
초등학교도 돈내고 가나요...? 의무교육이라 무료인지 오래 아닌가 싶은데...
급식비같은거야 밥값이니 별개겠지만...요즘은 급식도 공짜일텐데..
다리기
20/10/31 09:51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EgIus_6EMeU
대략 이런 돈을 얘기하는 게 아닐까요? 내가 낸 세금으로 밥벌어먹고 사는 것들이 말이야~
iPhoneXX
20/10/31 13:20
수정 아이콘
어찌되었든 세금으로 운영되니 의무교육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완벽한 공짜는 아니지 않냐 그런 의미가 아닌가 싶습니다.
ComeAgain
20/10/31 08:13
수정 아이콘
자기 자리 정도는 자기가 치워요...
20/10/31 08:16
수정 아이콘
국민학교... 준비물... 손걸레... 양초...
azure.14
20/10/31 08:39
수정 아이콘
저는 교육의 일환이면 체험형태로 날잡아 한두번 하는거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20/10/31 08:44
수정 아이콘
청소 방법이 아니라, 꾸준히 자기주변 청소하는 습관 길러주는게 중요한거라서요.
저도 정말 하기 싫어서 억지로 꾸역꾸역 하긴 했습니다만은 크크
가나라
20/10/31 09: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자기 자리 주변은 그렇다 치고(지금도 한다는 것 같고) 복도 계단 화장실 교무실 중앙현관 등..다 착취죠 학교 공짜로 다니는 것도 아니고 나라에서 지원금도 주는데

직장 다닌다고 청소시간 따로 있는 거 아니잖아요? 교육 목적은 자기주변만 잘 치우면 되는거죠
게다가 학교다닐 때 청소 시킨다고 주변정리 안하는 사람이 하게 되는 것도 아니고(보통 사람들 자취방 같은거만 봐도..)...
교육 목적이라 하는 분들은 생각 좀 다시..
하기싫은 뭔가를 억지로 시킨다고 그게 습관이 되는 게 아닙니다. 사람이 그렇게 만들어져있지가 않아요.
애초에 그렇게 따지면 교무실은 청소할 필요가 없겠죠. 그 애들이 커서 자기주변 청소 잘하는 습관을 가진 어른들이 쓰는 공간인데..

교육 들먹이면서 청소 시키는 거 정당화 시키는 거 보니까 빡쳐서 글이 길어지네
다리기
20/10/31 09:20
수정 아이콘
교육 목적이라 하는 분들 거진 자기 자리는 치워야하지 않냐는 취지 아닌가요?
가나라
20/10/31 09:29
수정 아이콘
본문에도 자기자리 쓰레기 줍는 정도 는 한다고 나와 있습니다. 그거보고도 하는 소리면 그 말이 아니겠죠
다리기
20/10/31 09:38
수정 아이콘
저는 댓글들 봐도 뭐.. 교육목적으로 학교 전체를 청소해야한다는 말은 안보이는데..
다들 국딩이거나 초딩 초반세대라.. 20년 전 학교 생각하면서 빡쳐하실만 합니다
저도 입학할때 초등학교로 바뀌었어요 문자 그대로 벽에 똥칠된 화장실 청소도 했었고요ㅠ

근데 현재는 자기 자리도 제대로 못치우는 아이들도 드글..
자기 자리만 정리 시켜도 '선생들이 해야할 일'을 애들 시킨다고 민원 넣을 사람들도 있다보니
그냥 교사들이 청소하는 경우가 늘고있죠. 교육목적으로 어쩌고? 안통하죠
여기만 봐도 적개심 가득한 분들이 있는데 현실은 어떻겠어요..
가나라
20/10/31 18: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교육 목적으로 어쩌고? 하지 말아야죠
그리고 민원은 민원 넣는 인간도 문제고, 그걸 받아서 선생한테 뭐라하는 인간들도 문젭니다.
학생이 학교 청소를 하는 것도 웃긴일인데, 선생이 학교 청소 하는 건 더 웃긴 일입니다.
선생은 그냥 애들 공부 가르치면 되고, 학생은 공부 배우면 됩니다. 그거나 좀 집중해서 잘 했으면 합니다. 어차피 선생이고 학생이고 전부 다 대입이 목표잖아요? 괜히 인성, 교육 이런거 들먹이지 말았으면 합니다. 좀 뭐랄까. 구차해보여요.
선생들도 진지하게 본인들은 인성교육도 겸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는 선생은 거의 없을거라 봅니다.
어차피 성적 낮은 학생 개무시하면서, 인성은 무슨 인성...저는 선생들이 학생들 보다 인격적으로 훌륭할 게 하나도 없다고 봐서. 오히려 나쁘지 않으면 다행이라고 보거든요.

공교육 이라는 게 이런 이미지를 가지면 당연히 잘못된건데, 우리나라 공교육이 이 꼬라지가 되고, 저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 생긴데에는 대입 제도도 한 몫 하지만 그 제도에 맞춰서 학교가, 선생이 학생을 대하기를 성적순으로 대한 부작용이죠. 이제와서 인성이니 뭐니 들먹이지 말았으면..
다리기
20/10/31 19:02
수정 아이콘
그렇죠 우리나라 자영업자들 서비스정신 하나도없고 손님을 호구로 아니 불친절하고 맛 대가리 없는 음식 아무렇게나 팔고 그런 이미지를 갖게한 업주들 잘못이겠죠. 그러니까 우리 모두 욕합시다 자기들 업보니까요.
뭐 이런 사고랑 비슷하네요 잘 알겠습니다
가나라
20/10/31 19:07
수정 아이콘
맞는데, 별로인 비율 따지면 자영업자보다 선생이 훨씬 많을거같네요. 오히려 자영업자들은 그정도 이미지는 아닌데 너무 과장하시네요
저는 치과의산데 치과의사도 사기꾼 이미지죠. 아마 선생보다 더 나쁘지 않을까요? 업보인 거 인정하고, 그래서 저도 사명감 같은거 별로 없습니다. 대중들이 날 그렇게 생각하는데 혼자 아니라고 해봤자...그냥 내 만족에 그칠 뿐이죠. 인정할건 인정해야 된단 얘기죠.
이제 공교육은 사실 설자리가 없어요. 인성도 실패. 학업은 사교육과 인강에 현저히 밀리니...
다리기
20/10/31 19:17
수정 아이콘
네 화이팅!
유니언스
20/10/31 09:32
수정 아이콘
댓글 제대로 읽어보신게 맞긴 하나요?
교실 외 다른곳 청소하라는 댓글 가져와 보시죠
가나라
20/10/31 10:30
수정 아이콘
그런댓글을 다는 사람은 본문은 제대로 읽은 거 맞긴 한걸까요? 본문 내용 한번 보고 오시죠
20/10/31 10:43
수정 아이콘
자기 구역은 직접 청소하는게 교육상에 좋을거 같다고 위에 댓글 달았었습니다.
쓰레기 줍는거랑 청소하는거랑은 엄연히 다른거니깐 그렇게 적었고요.
쓰레기 줍는정도를 청소라고 여기신다면 저랑 청소의 기준이 다르다고 생각하겠습니다.
교실정도는 청소를 직접하는게 교육상에 더 좋다고 의견 적은 것을
청소시키는걸 정당화 한다고 아이들 부려먹는 못된 사람취급하는게 어이없어서 글 남깁니다.
가나라
20/10/31 18:26
수정 아이콘
자기 구역을 직접 청소 시킨다고 그게 교육의 의미가 별로 없다고 얘기한겁니다. 쓰레기 줍는 정도면 충분하다구요. 자취방 예를 들면서 얘길 한건데 이해를 잘 못하신건지.
자기 교실 청소는 청소란 걸 선생이 해야할 상황이라면 부담을 좀 덜어주자는 의미에서 도와줄 수 있겠지만 사실 선생이 청소하는 것도 웃긴거죠. 전문 인력을 고용해야 할 일이지 선생이 왜 청소를 하고 있나요.
교육적인 의미에서 보자면 애초에 지금 우리나라의 공교육 제도에서 인성 교육이 무슨 의미인가 싶습니다. 선생들은 인성적으로 뭐가 그렇게 애들보다 뛰어나서 인성을 교육 하나요. 선생 자격을 얻는데에 인성이 전혀 필요가 없는데요. 그냥 수업이나 잘했으면...그러니까 교육이라는 얘기 자체를 꺼내지 말았으면 하는 겁니다.(마지막 문단은 개인적인 악감정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
20/11/01 01:19
수정 아이콘
저는 가나라님의 의견에 도저히 수긍할수가 없네요. 물론 안좋은 선생님들도 많았지만, 전 학교생활을 하면서 많은 인성교육을 받아왔다고 자부합니다.
교육에 대한 감정이 심하게 뒤틀리신분같네요. 부디 앞으로 인생에서 좋은은사님을 만나길 기원합니다.
20/10/31 17:20
수정 아이콘
왜 갑자기 급발진을 하고 그러셔요;;; 교실 정도는 아이들이 하는게 교육상 낫지않냐는 댓글뿐이지 그외에 교무실같은데도아이들이 해야한단 댓글은 하나도 안보이는데요;;;
가나라
20/10/31 18:27
수정 아이콘
위에 댓글 달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제 말을 이해를 못하시네요
20/10/31 18:48
수정 아이콘
말씀듣고 윗 댓글들 읽어봤습니다. 개인적인 악감정이 심하게 있으신가 보네요, 의견 잘알겠습니다.
너의색으로물들어
20/10/31 09:04
수정 아이콘
화장실 운동장 체육관 같은 곳도 다 선생님이 청소하나요? 힘들겠네요
Dr. ShuRA
20/10/31 09:08
수정 아이콘
왁스칠... 나무가시..
보로미어
20/10/31 09:20
수정 아이콘
30대중반입니다. 이 게시글을 보니 초등학교때 학교내부에 리모델링 공사를 하는데 자재를 옮기고 정리했던 기억이 납니다.
전문업체에서 해야되는 일인데 얼마나 돈을 해먹었길래 애들을 시킨건지 그땐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참..
20/10/31 09:45
수정 아이콘
저도 고등학교때 그랬어요.
고등학생이다 보니 더 부려먹었네요
모래에 벽돌에 긴 나무에 책상 의자 탁자 심지어 농구대 같은 거 까지
수업 시간 쉬는 시간 그런 거 없이 불려갔었죠
다리기
20/10/31 09:52
수정 아이콘
군대네요. 생각해보니 군대식 기합도 많이 받고.. 남녀교사 상관없이 제식도 배웠던거같고... 군대문화가 학교에 그대로 있었던
공인중개사
20/10/31 09:53
수정 아이콘
댓글읽고보니 저도 초등학교시절 도서관짓는다고 짐을 옮겼던 기억이 나네요. 그냥 그게 관례였으니, 선생들도 별 생각없이 시켰을거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렵니다 흐흐
20/10/31 10:05
수정 아이콘
와우 이댓글 보고 잊고 있던 기억이 떠올라버렸...
행사때마다 한덩치 하는 애들 줄소환..
생각해보니 군대 생활 잘 적응했던 이유가 여기 있었네
다리기
20/10/31 19:05
수정 아이콘
갑자기 생각나는데 군대에서 교대근무라라
새벽 2시반에 근무 갔다가 아침 8시에 들어오는데 생활관 침대 바꾼다고...
저녁 8시반까진가 일하고 밤 10시에 또 근무 나던 기억이...
운전병이었는데.. 그래 다 죽자 하고 나갔었죠 크크크 군대는 대단해요
여덟글자뭘로하지
20/10/31 11:35
수정 아이콘
크크 겨울에 운동장 얼었다고 불러내서 곡괭이 쥐어주던 기억이 나네요. 얼음 깨부수고 퍼서 구석에 쌓게 시키던데.
퀀텀리프
20/10/31 09:59
수정 아이콘
방과후에 유리병으로 교실 바닥 광냈죠.
굳이 착취라고 까지는..
20/10/31 10:01
수정 아이콘
시골 읍면지역 학교 근무자입니다.

고학년은 기본적으로 자기 자리 주변은 자기가 정리합니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 교실에서 큰 쓰레기는 줍거나 쓸고 청소기 돌립니다. 교실 앞쪽은 제가 하고 나머지는 청소당번이 합니다. 물론 일주일에 한 번 청소하면 더럽기 때문에 제가 한 두번 따로 더 합니다.
집에서 자기 방 청소 정리 안 하는 아이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빗자루질(후진하다가 벽까지 가야 후진을 멈추는), 청소기 이용(안 가르치면 5학년이 청소기 선도 못 빼는 애들도 있습니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저학년은 그냥 선생님이 다 합니다. 저학년 담임은 안 해 봐서 패스.

다른 곳은 전부 여사님이 청소해주십니다. 교사 외부는 시설주무관님과 공공근로분들이 청소해주십니다.
티모대위
20/10/31 10:04
수정 아이콘
교실은 자기들이 청소해야죠. 학교에서도 청소 안하면 나중에 독립해서 따로 살아보기 전까지 청소라는걸 아예 안하는 경우도 있을텐데.
자기자리 치우는것도 명백히 교육의 일부라고 봅니다. 특히나 초등학생 시절이라면 이런거 배우라고 학교 보내는거지, 그깟 문제 몇개 더 푸는건 덜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꺄르르뭥미
20/10/31 10:05
수정 아이콘
남중 남고 나왔는데 여자교사 화장실 담당하던 반의 친구들이 엄청 욕하던 기억이 나네요.
20/10/31 10:17
수정 아이콘
??? : 내 방 내가 치우는 것도 착취니까 엄마가 치워
20/10/31 10:31
수정 아이콘
자기 교실 청소는 자기가 하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회장님
20/10/31 10:43
수정 아이콘
지금 학부모들이 학창시절 당한게 많아서 민감하죠. 국민1학년때 반에서 키 크다는 이유로 겨울에 석탄 한 박스를 매일 아침마다 그 큰 운동장을 가로질러 날랐던거 생각하면 갑자기 화 나내요 겨우 8살짜리 키 110cm 짜리한테 크크크
엉망저그
20/10/31 11:23
수정 아이콘
어느날 놀다가 청소하는 아빠(나)를 본 우리 8살아들 왈!

아들 : 아빠 청소하지마 왜해~?나랑놀자~

나 : 청소안하면 집 어지러워 지고 더러워지잖아 그럼 놀기도 불편하고..집은 깨끗하게 정리하면서 살아야지~

아들 : 아니야 아빠 나 자고나면 청소다되어있던데??아빠도 놀고 낼자고인나면 청소되어있을거야~

나 : 어...?...어..어..그래...
(휴... 그 청소의 요정이 나란다.... 이눔아)
여덟글자뭘로하지
20/10/3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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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금이 더 좋아보이는데요? 청소하는 습관이야 가정교육만 잘 되어있어도 충분하죠. 집에서 청소 잘하시는 분들이라고 회사가서 자기 팀 쓰는 파티션 구역을 쓸고 닦고 왁스칠하진 않잖아요. 큰 건더기만 좀 주워서 쓰레기통에 넣어두면 되죠.
20/10/3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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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청소 정도는 학생들이 하는게 괜찮다고 보는데...
MaillardReaction
20/10/3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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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무실 청소를 학생이 하던 시절보단 낫긴 하네요
반니스텔루이
20/10/31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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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무실 청소할때마다 그 숨막히던 순간을 아직도 잊지 못하겠네요 크크크크
어우 PTSD
네오크로우
20/10/31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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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시골인데 2학년까지는 어머님들이 돌아가면서 학교 가서 청소하더군요... 직장있고 그런 분들은 한 번씩 밥 사주는 거로 때우고..
당근케익
20/10/31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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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하는 습관 길러주는건 집애서 교육시키면 됩니다
아타락시아1
20/10/31 13:23
수정 아이콘
당연히 저렇게 합니다... 그래도 자기가 버린건 자기가 치우게합니다. 교육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해서요
바이바이배드맨
20/10/3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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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집에서 시민 교육이 다 잘될정도라먼 맨날 인터넷 빌런음 없겠죠 그렇다고 학교에서 다 해결된다는 말은 아니고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다 이루어져야죠 개인적으로 교실이랑 자기 교실 복도정도는 하는게 낫다고 봅니다
20/10/31 17:46
수정 아이콘
책임감 기르는 차원, 타인의 입장 이해하는 측면에서 시키는게 좋다고 봐요.
다만 전 어릴때 안하고 농땡이 피는 애들이 참 미웠는데 그런거 통제좀 해줬으면 크
20/10/31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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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하는 교육은 집에서 시켜야죠
예전에는 교육시키는 목적으로 청소도구 왁스 같은것도
다 자기 돈으로 사오라고 해서 청소를 시켰을까요
그냥 그게 당연시 되어왔던것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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