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0/10/04 12:13:02
Name 불행
File #1 1366be42894be6ea43bd2b4e41bb5b2a.jpg (1.50 MB), Download : 64
출처 어쩌다어른
Subject [유머] 사회적 현상에 대한 소시오패스의 반응 (수정됨)


평범한 인터넷인데...?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10/04 12:15
수정 아이콘
인터넷은 아무래도 타자화 하기가 쉬워서...
키모이맨
20/10/04 12:16
수정 아이콘
정치적인건 음...잘 모르겠고 정치에 너무 빠진사람을 현실에서는 못봐서
경제적 손실은 솔직히 나랑 관련없는 일에 나랑 관련없는 경제적 손실은 그냥 무관심에 가까운 사람이 많은듯
나랑 관련없는 일인데 나랑 관련있는 경제적 손실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후자가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할거같은데...
김아무개
20/10/04 12:30
수정 아이콘
택시타면 자주 보이지 않나요?!(왜 이상한데서 오타나고 글이 써지죠 ㅠㅠ)
키모이맨
20/10/04 12:32
수정 아이콘
매일 방구석에만 있어서 택시탈일이 아예없.....
김아무개
20/10/04 12:33
수정 아이콘
앗..!!아아....
브레드
20/10/04 12:17
수정 아이콘
삐빅 정치 댓글이 달릴 게시물 입니다.
20/10/04 12:18
수정 아이콘
정치 카테고리 공지로 ..
맛있는새우
20/10/04 12:19
수정 아이콘
현실에서도 몇 번 마주한 적이 있었던...
20/10/04 12:24
수정 아이콘
난민이나 다른 나라 사람들 대하는거 보면 저런 성향이 아예 없는 사람도 없을 것 같은데...
키모이맨
20/10/04 12:25
수정 아이콘
저도 마찬가지 생각...사람은 누구나 자기랑 관계없는 일에는 냉철한 현자가 될수있죠
오히려 자기랑 관계없는데 감정이입 과도하게 하는 사람이 비정상같은데
20/10/04 12:35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편하게 설명한다고 단어 쉽게쉽게 쓰는 건 좀 안 봤으면 좋겠습니다.
그란 분이 역시 쪽에도 한 분 계신데 이해 쉽게 한다고 무조건 좋은게 아니죠.
20/10/04 12:37
수정 아이콘
왠만한 정신질환 다 마찬가집니다.

우울증은 무서운 병이지만 우울 이라는 감정은 누구나 가지는 기본 감정이죠..
세츠나
20/10/04 16:43
수정 아이콘
+1
20/10/04 12:29
수정 아이콘
임상적으로 진단되는 병도 아니고 정확한 기준도 없어요.

뭐 저도 전문가도 아닌 일개 학부 전공자일 뿐이지만 요즘에 PTSD도 그렇고 그냥 일상적인 상황에서 너무 막 쓰는 느낌..

물론 본문에 저명한 교수님도 저런말씀 하시는거 보면 대중들의 관심 유도하고 저변 넓히는 것도 긍정적일테고 정신질환이나 성격 장애에 대한 편견도 줄어드는 효과도 있겠죠.
잠만보
20/10/04 12:35
수정 아이콘
소시오패스말고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주위에 흔하게 있죠

그럴 상황까지 간 적이 없어서 모르는 경우가 많을 껍니다
20/10/04 12:56
수정 아이콘
평범한 사람 아닌가요? 저도 그런데..
제 주변인 말고는 솔직히 어떻게되더라도 별 다른감정 없는데..
Mephisto
20/10/04 13: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건 가치관의 문제가 아니라 실제로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죠.타인의 손해가 자신의 이익으로 연결되는 상황에서 자신이 손해보지 않는다는 계산이 서는 순간 그걸 행동으로 연결시키는겁니다.

물론 우리사회가 아니 교육이 사이코패스를 양성하는 수준으로 인성교육에 대한 비중이 0에 수렴하고있지만 그래도 결국 정상적인 가정이면 공감능력을 유지하고 성장이 가능합니다. 그러다보니 평균적인 공감능력이 옅어지긴 했지만 그게 법망을 피해갈 수 있다면 내 이익을 위해서 다른사람 죽던 말던 아무상관 없다로 이어지진 않죠.

저기서 말하는 소시오패스는 내이득을 위해서는 들키지 않는다면 주저없이 살인을 저지를수도 있는 수준인거죠.
Mephisto
20/10/04 13:18
수정 아이콘
아 제가 본문을 너무 듬성듬성 봤네요.
그냥 정치병자들 까려는 얘기였군요...
타인의 불행에 대해서 별다른 감정이 있고없고를 떠나 그걸 땔감으로 삼아서 물고 뜯는 사람들의 얘기 같아요.
문문문무
20/10/04 13:08
수정 아이콘
저런 인문학?? 프로그램들보면 대중프레임 박아넣기 프로그램인가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요
약설가
20/10/04 13:08
수정 아이콘
큰 틀에서 아주 틀린 말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저런 거만 어설프게 듣고 함부로 다른 사람을 소시오패스라고 규정하고 절교하는 사람 역시 별로 가까이 하고 싶지 않습니다.
훌게이
20/10/04 13:09
수정 아이콘
예전에 모 종합 커뮤니티 인싸들(글이나 댓글 수천개씩 쓴 사람들)이 결혼식 올 친구가 적어 사진찍길 걱정하고,
또 그거에 단체로 공감하는 걸 보며 인터넷 공간과 현실의 괴리를 느꼈던 적이 있죠.

현실에선 사회성 낮고 조용한 사람일수록 인터넷 공간에선 많은 글과 댓글로 활동하며 부족한 사회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행동을 하고,
그렇기에 인터넷 여론이 현실과는 다르게 사회성 낮은 사람들에 의해 편향되고 타자화 되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공부하는해
20/10/04 14: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연민 동정 아픔을 나누는 감정과 동시에 속으로 한편으론 계산기를 두드리는건 누구나 보편적일겁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두가지 생각중 후자를 외면하거나 최소한 절대로 남앞에 드러내지 않는다고 배우면서 사회화를 하고요

근데 인터넷의 발달로 익명성이 보장되면서 후자를 거리낌없이 내뱉습니다
그리고 어쩔때는 그게 금기를 깨는 사이다가 되어서 속시원히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근데 그걸 넘어서서 후자가 주가 되고 그걸 남 앞에서 거리낌없이 드러내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문제가 됩니다
세월호 폭식사건이 비슷하겠죠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후자를 공공연하게 드러내는데 대한 죄의식이나 죄책감이 점차 옅어지고 그게 정말로 주라고 생각하고 존중받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죠
20/10/04 14:04
수정 아이콘
인간은 내 눈앞에서 일어난 사건이 아니면 저런 반응이 나오기 쉽다고 생각함(대표적으로 인터넷)
그 반대로 눈앞에서 사건이 일어난다면 도움을 줄려고 하는게 인간이죠..
폰독수리
20/10/04 14: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소시오패스가 매체에서 다루는 정도가 심한 경우만 다들 생각해서 그렇지 그냥 자기성취동기가 강한 사람이 사회성이 좋은거죠.
유명한그분
20/10/04 14:23
수정 아이콘
아.. 저는 소시오패스였군요.
GRANDFATHER__
20/10/04 14:29
수정 아이콘
저렇게 생각하는걸 '이성적이다' '합리적이다' 라고 착각들을 많이하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99404 [유머]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다 의 참 의미 [9] 김아무개9808 20/10/04 9808
399403 [기타] 추석 요약 [4] 퀀텀리프7947 20/10/04 7947
399402 [유머] 아이고 화상아 거기서 뭐하는 거야 [5] 길갈8058 20/10/04 8058
399401 [기타] 400만원 짜리 조커 피규어 수준 [21] 살인자들의섬10806 20/10/04 10806
399400 [LOL] 어제 담원 초반 인베 방어 상황 [17] 카루오스10623 20/10/04 10623
399399 [유머] 사회적 현상에 대한 소시오패스의 반응 [26] 불행11274 20/10/04 11274
399398 [LOL] Worlds 2020: Group Stage Day 2 Tease (영자막) [5] 예킨야5890 20/10/04 5890
399397 [유머] 에어버스: 글로벌 호크? 인공위성? 훗... [12] 공실이9393 20/10/04 9393
399396 [유머] 메모리폼의 위력.gif [6] VictoryFood12654 20/10/04 12654
399395 [동물&귀욤] 납치..감금.. [6] 흰긴수염돌고래10440 20/10/04 10440
399394 [LOL] 씨맥이 존나 섹시하다는 토마토감독 [11] 살인자들의섬12088 20/10/04 12088
399393 [기타] 이근 대위의 거짓말 [181] 이호철23476 20/10/04 23476
399392 [기타] 저가 코스프레 근황.jpg [6] 삭제됨9650 20/10/04 9650
399391 [연예인] 모범납세했더니... [17] 살인자들의섬13406 20/10/04 13406
399390 [기타] 저가 코스프레 근황 [3] 니나노나8109 20/10/04 8109
399389 [LOL] 팀리퀴드 근황.wap [7] 미원9952 20/10/04 9952
399388 [LOL] 스크림 사용법을 익힌 쇼메이커 [25] 삭제됨12017 20/10/04 12017
399387 [유머] 스타워즈팬 vs 고질라팬 [2] 와칸나이10724 20/10/04 10724
399386 [유머] 아빠 섹스해봤어? [18] 불행14048 20/10/04 14048
399385 [LOL] 이세계의 도표듀오.jpg [3] 오사십오9963 20/10/04 9963
399384 [LOL] 롤드컵 그룹스테이지 2일차, 해외 배팅사이트 배당 [16] 아롱이다롱이9525 20/10/04 9525
399382 [유머] 전설의 아구찜좌 [7] 파랑파랑12215 20/10/04 12215
399381 [연예인] 가수 하림이 밝힌 나훈아 인성.jpg [20] 효파17105 20/10/03 1710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