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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6 15:27
저는 네오지오 게임 처음 봤을 때 엄청 놀랐습니다.
아니 콘솔에서 오락실 같은 그래픽이 나오네!?!? 그런데 초창기 게임은 너무 재미가 없었다능...
20/09/26 15:37
비주얼 쇼크를 느꼈던 게임으론 릴렌트리스 파판8 오미크론 둠3 메탈기어3 호제던 갓오브워(ps4)… 스타일이 가장 바뀌어서 놀란 게임은 원숭이섬3 였네요
20/09/26 15:49
이게 진짜 갈리는 것 같더군요. 그래픽의 혁신이다 이렇게 생각하신 분들이 있고 3D는 아직 너무 멀었구나 하는 분들이 있고 말이죠. 저는 후자였습니다.
20/09/26 16:07
저도 후자쪽이요. 폴리크롬이라는 3D RPG 게임을 하면서 이런 그래픽이면 좀 더 발전한 후에 출시해야하는 거 아닌가 생각했죠
20/09/26 15:57
이거보다 조금 먼저 나왔던 데이토나USA 라는 레이싱게임을 오락실에서 봤을 때 충격적이었어요.
벽에 부딪쳐서 차가 한바퀴 공중회전하는데 그 박진감이....
20/09/26 15:58
96년도 7살이었던 제가 접했던 철권2가 그래픽으론 제일 충격이었습니다. 그땐 3D고 폴리곤이 어쩌고 전혀 모를 때라서 그냥 감탄하면서 했던 기억이..
20/09/26 18:43
전 저때까지는 신기하지만 3D 여캐들은 못생겼다고 생각해서 계속 킹오파 아테나나 해야지 그랬는데. 파판 10 유우나 보고 감동했었죠 ㅠ
20/09/26 20:31
버파2까지는 엄청흥했죠. 근데 기판이 너무 비싸서 200원씩 받는데가 많았고 200원넣고 순식간에 끝나니 선뜻 손대기도 쉽지않았고요. 2그래픽은 정말 대단했죠.
3나오면서 더 심했습니다. 기판가격은 훨씬 더 비싸졌고 작은 오락실에서는 구경도 못할정도였죠. 차타고 시내나가서야 볼 수 있었는데 90년대에 판당 300원이라니... 거기다 진입장벽이 엄청세져서 생소한 E버튼에 고저차플레이 , 복잡한커맨드까지 초보들은 죽었다깨놔도 중수도 못이겼어요. 그래서 당시 고등학생이라 돈도 없어 손도 못대고 접었지만 그때 받은 그래픽 충격은 아직도 생각나네요. 철권3 그래픽은 솔직히 버파3랑 비교하기도 민망한 수준이었습니다. 대신 진입장벽이 낮아서 초보들이 버튼 연타만 해도 요행으로 이기고 지고 그랬으니 철권시대로 넘어가 버린거죠. 기기값도 상대적으로 엄청싸니 오락실마다 다 들어갔고 초반에 잠깐 제외하면 거의 다 100원으로 할 수 있었으니까요.
20/09/27 01:05
Wow 베타때 나엘로 돌라나르에서 아우버다인으로 날아가는히포를타고 바다를건너가는데..
진짜 지릴뻔했습니다 가슴이벅차서 터질거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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