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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9/24 15:40:40
Name 꿀꿀꾸잉
File #1 56d7a6f5a139cd_min.jpeg (2.48 MB), Download : 82
출처 mlbpark
Subject [유머] 서장훈 '즐기는 자 이길사람 없다? 다 뻥이에요'


여러분, 소환사 협곡을 즐기려고 게임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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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릴로렌츠
20/09/2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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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발끈!
댄디팬
20/09/24 16:39
수정 아이콘
이영표를 붙여~ 내~가슴에
앙몬드
20/09/24 16:53
수정 아이콘
이왕표를 붙여~ 내~ 가슴에
센터내꼬야
20/09/24 15:45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 가장 성공한 엘리트 운동선수에 타고난 하드웨어빨까지 겸비한 선수가 저런 말을 하는 것에 대해서..
틀린말은 아니네요. 40대라 그런가..

전 하고 싶은 일을 하고 그 일들을 즐기긴 하지만 즐긴다는게 스트레스0을 말하는 건 아니거든요.
즐긴다가 스트레스0이란 생각만 안하면 좋겠습니다.
뚜루루루루루쨘~
20/09/24 15:46
수정 아이콘
저는 서장훈이 방송에서 나와서 저런 스탠스를(실제 성격같아 보이고) 보이는게 정말 좋더라구요.
교과서적인 말은 최대한 줄이고 상황에 사람에 맞게 말해주는게 좋아요.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도 저런 형태로 조언이나 상담을 들어주는데 참 좋습니다.
Rorschach
20/09/24 15:47
수정 아이콘
흔히 쓰이는 말 중에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는 이야기가 있죠.
그런데 진짜 천재는 조금만 노력해도 발전과 성과가 훨씬 크기 때문에 즐기기도 쉽습니다 크크 애초에 천재가 노력하지않을거라는 생각 부터가 잘못돼도 한참 잘못됐음.

또 한 가지 잘못된 생각은, 호날두나 박지성 같은 선수들이 마치 노력만으로 그 자리에 간 것 처럼 생각하는 것 크크
StayAway
20/09/24 15:49
수정 아이콘
박지성은 외모 때문에 노력형으로 보이는거죠.. 천재과에요..
Rorschach
20/09/24 15:51
수정 아이콘
어떤 분야든 최상위 티어에 있는 사람들 중에 '재능없이' 노력만으로 간 사람은 없다고 봐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StayAway
20/09/24 15:57
수정 아이콘
능력을 단순히 재능 x 노력이라고 할때 어느쪽의 비중이 더 큰지의 문제죠. 당연히 노력도 매우 중요합니다.
재능을 발휘하기위한 최소한의 노력이라는 것도 프로의 세계에서 그 최소한이 매우 크니까요.
그리고 오히려 본인은 본인의 노력과 재능의 상관관계를 객관적으로 알지 못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봐요.
본인의 노력은 과대평가되고 재능은 과소평가하는게 일반적이거든요.

어떤 선수가 다른 선수들에 비해 시간과 노력에 비해 스텝업이 빠를때
그러니까 남들보다 경험치를 적게 먹어도 금방금방 레벨업 클래스업을 하는 선수들을 재능파라고 보는편이고
박지성은 그 과정이 굉장히 빠른 선수중 하나라고 봅니다.
Rorschach
20/09/24 16:09
수정 아이콘
네 말씀하신 부분에 적극 공감합니다.
사람들이 노력(만)을 너무 과대평가 해서 남들에게 (보통은 자식 등 다음세대에게) 노력만 강조하는게 문제죠.
긴 하루의 끝에서
20/09/24 16:25
수정 아이콘
그건 그럴 수밖에 없는 게 노력은 노력으로서 가능하고 즐기는 것은 선택으로서 가능합니다만 재능은 도무지 후천적으로 어찌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재능이 아무리 중요하고 결정적인 게 현실이라 한들 인간의 통제권 밖에 있는 재능을 중심으로 이야기하는 건 아무런 의미가 없는 일이죠. 주어진 현실에서 할 수 있는 것을 효율적으로 찾아나서는 것이 바람직한 일이며, 실제로도 웬만해서는 노력과 즐기는 자세가 재능 이상의 영향력을 보이기도 합니다. 그나마도 효과가 크게 있든 없든 머리가 좋아지거나 신체적 능력이 좋아질 수 있는 방법들을 여럿 강구한다는 점에서 재능의 영역도 완전히 포기하고 있다고는 볼 수 없고요.
Rorschach
20/09/24 16:35
수정 아이콘
뭐 노력의 중요성을 무시하는 것도 아니고 노력을 강조하는게 문제라는 의미로 쓴 댓글들도 아닙니다. 설령 재능이 없어도 노려만 열심히 하면 되는 것 처럼 말하는 사람이 실제로 많은 상황에 대한 이야기죠.
전 공부든 운동이든 예술이든 본인이 할 수 있는 최대치는 유전자 단계에서 이미 결정되어 있다고 보거든요. 그 최대치 까지 가는데 필요한게 노력이고요. 뭐 깊이 들어가면 앉아서 오래 공부할 수 있는 능력도 일종의 재능이고, 체력을 극한까지 사용하면서도 버티고 트레이닝을 하는 정신력도 재능이고 하니 더 복잡해지겠지만 단순화 해서 말한다면 말이죠.
20/09/24 17:38
수정 아이콘
유전학상 최대치에서 후천적 한계돌파까지는 가능하다고 보는데 그것까지 이루는게 너무 어렵고
재능을 가지지 못한 사람이 한계돌파해봐야 거기서 거기라서...
대신 해당분야에서 방향성이 다른 천재는 될 수 있겠죠.

하지만 결국 비춰지는건 최고의 재능을 가진 사람의 한계돌파.. 박태환이라던가, 벤 존슨이라던가, 김재환이라던가..
Rorschach
20/09/24 17:40
수정 아이콘
한계돌파가 뭔가 했는데 그런걸 의미하시는 거였군요 크크크크

앞으로는 더 다양한 한계돌파가 나올 것 같긴 합니다;;
20/09/24 17:49
수정 아이콘
Rorschach 님// 사실 노력에 의한 후천적 한계돌파는 저런거 안거치고도 몸에서 나오긴 합니다 크크크
인간은 어쨌던 자기보호기제 덕분에 오버클럭은 일단 안되게 되어있으니까.
최고 재능들이 느끼는 벽은 그것보다 더 높다는걸 의미하는거겠죠.
댄디팬
20/09/24 17:15
수정 아이콘
근데 박지성은 천재과는 맞습니다. 그냥 기본적인 재능이 있다 수준은 아니에요. 공간지각이나 이런 거 보면 특히 그래요.
김오월
20/09/24 16:07
수정 아이콘
단순 오락이 아닌 경우에 즐거움은 성취에서 오는 것이 대부분인데, 당연히 더 빠르게 많은 성취를 이룰 수 있는 사람이 더 즐겁죠 크크
사실 대부분의 오락도 그렇구요
긴 하루의 끝에서
20/09/24 16:14
수정 아이콘
천재라는 말을 사용해서 그렇지 타고난 재능이 충분히 좋음에도 불구하고 노력을 게을리해서 재능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하는 사람들은 넘치고 넘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동기부여가 덜 되어서이든 그릇이 작아 쉽게 만족해서이든 천성이 게을러서이든 뭐든 말이죠. 반대로 타고난 재능은 그들보다 떨어짐에도 노력함으로써 그들보다 나은 성과를 내는 사람들 역시 넘치고 넘칩니다. 상위로 갈수록 노력의 양은 대개 비슷하기도 하거니와 때로는 일반적인 경우를 훨씬 상회하는 재능들이 나타나기 때문에 타고난 재능의 크기가 더욱 중요해지는 것은 맞는데 일반의 보편적인 삶을 놓고 보자면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이길 수 없다는 말이 충분히 성립한다고 봐야죠.
20/09/24 16:55
수정 아이콘
그게 사실 누적으로 해석해야 하는데..
천재는 노력하는 천재를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천재는 즐기면서 노력하는 천재를 이길 수 없다
진우리청년
20/09/24 17:11
수정 아이콘
이게 맞죠 크크크
재활용
20/09/24 17:13
수정 아이콘
렙업 경험치 누적 효율이 다르죠. 남들 100을 배우고 100읊쌓는데 100을 배우면 어? 그럼 이건 이렇게 되는건가? 하고 혼자 깨우쳐서 103을 쌓으면 그게 누적되서..
류지나
20/09/24 15:47
수정 아이콘
코비 브라이언트 : ???
StayAway
20/09/24 15:48
수정 아이콘
본인 성격대로 사는거죠 뭐..
저런 까칠함과 완벽주의가 대 선수를 만든것도 맞고, 결벽증을 만든것도 맞고..
미카엘
20/09/24 15:48
수정 아이콘
즐기는 것과 스트레스가 없는 것은 다른 개념이라..
노력만 하는 사람 vs 노력하는 걸 즐기기까지 하는 사람은 후자가 더 우위긴 하죠 크크.
시린비
20/09/24 15:48
수정 아이콘
서장훈 본인이 거의 구도하는 수준으로 징크스를 챙기던 현역시절을 거쳐서 그런지... 더욱 진심이 느껴지는듯.
다레니안
20/09/24 15:49
수정 아이콘
본문에 롤 이야기가 있어서 첨언하자면, 빡겜유저들은 이기려고 초집중하면서 하는데 같은 팀이 10겜도 안한 챔프로 한타에서 아무것도 안하거니, 혹은 무턱대고 들어가서 터지는거 보면 맨탈이 안 터질 수가 없죠. 크크크
결국 빡겜유저들도 이러한 즐겜유저들 때문에 발목 잡혀서 예티가 되면 어느순간부터 본인도 즐겜유저가 되버리고 이런식으로 시간이 갈수록 수문장은 계속 늘어납니다. 시즌 말엔 4티어 유저 중 2/3는 수문장이죠. 크크
어찌보면 즐기는 사람이 제일 많은 게임이 롤일지도...?
20/09/24 17:39
수정 아이콘
세상의 최소 절반 이상은 힘숨찐 코스프레라고 생각합니다 크크크크
20/09/24 15: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발언의 취지는 100%공감합니다. 다만, 즐긴다라는 개념이 정말 고통과 스트레스가 없이 순수하게 즐긴다는 의미는 아닐 거에요. 어떤 일이든 그 과정에서 엄청난 고통과 괴로움이 동반하겠지만, 최고가 되는 것이 그 고통과 괴로움만으로 이루어지는 건 또 아닐 거라 생각합니다. 서장훈 씨 역시 선수시절 본인의 멋진 플레이로 인한 쾌감, 그리고 우승 했을 때의 성취감 이런 즐거움이 동반 되었기에 본인 분야의 최고가 되었을 거라고 봐요.

사람이 무한한 고통만을 감내하기엔 사실 너무나 나약한 존재입니다.
냠냠주세오
20/09/24 15:51
수정 아이콘
원래 저말이 노력함에서 오는 고통을 두려워하지말고
목표까지 가기 위한 그 힘든과정을 즐거운 마음으로 받아드리라는 뜻이라고 들었는데(노력은 당연히(?) 하는거고)
이상하게 와전됐다고 들었어요.
링컨 명언도 그렇고....
20/09/24 16:15
수정 아이콘
"유명인 사진 옆에 인용문이 있다고해서, 인터넷에서 본 모든 것을 믿지는 마라." -아브라함 링컨 -
멸천도
20/09/24 15:52
수정 아이콘
흔히 즐기는게 더 뛰어나다는쪽은 포방터 돈까스처럼 좋은 재료를 많은 수고를 들여 작업을 해도
힘들거나 괴롭다가 아니 즐겁다라고 느끼는 사람을 힘들고 괴로워하는 사람이 이기기 힘들다는 얘기일텐데
그걸 가식으로 단정 지어버리면 본인이 말하는 사람이랑 다를게 없는 꼴이 아닌가 싶긴합니다.
물론 서장훈씨가 말하는 쪽이 훨씬 일반적인 사람들을 대변하는 얘기지만 다른말로하면 그런 일반적인 사람들은 즐기는 사람이 아니라는 소리거든요.
밀크캔
20/09/24 15:52
수정 아이콘
서장훈이 스포츠만 해서 그런지 예술가나 창작자 등 다양한 분야의 예시를 못 들고 자기 예만 드는 게 아쉽네요

뭐 상상력도 훈련이고 창작도 기본적으로 노력이 뒷받침 되어야 좋은 작품이 나오는 건 맞지만

이미 허영 씌인 사람에게는 딱히 먹힐 말 같지가 않네요
20/09/24 15:53
수정 아이콘
즐기려면 그 분야에 재능이 있다는 얘기에요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수가 없죠
즐기는 자는 그냥 그 일을 하는게 재능이 있으니까 성과도 눈부시게 나는 천재들이니까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0/09/24 15:55
수정 아이콘
뭐 메타는 돌고 도는거죠. 7-80년대식 수도승 메타가 다시 돌아오는 건지도
20/09/24 15:56
수정 아이콘
동기부여에 관한 얘기죠

내가 정말 좋고 하고 싶어서 시작해야 더 열심히 할수 있고 노력하는 과정도 그나마 덜 괴로울테고 성공 확률도 더 높은거고 그런걸 퉁쳐서 즐기는자라고 표현하는거죠.

뭐 서장훈씨가 하는 말도 좋은 얘기입니다
카미트리아
20/09/24 15:58
수정 아이콘
서장훈 본인이 즐기지 않았다는 거지
즐겨서 되는게 없다는 건 틀린 말이지요

같은 농구 레전드 중에 농구를 아주 즐긴 사람을 한
두명 알아서요.


한명은 코비 브라이언트고
다른 한명은 마이클 조던입니다.

저 두명이 농구를 즐기는건 익히 알려진 사실이고
두 사람이 이룬 것이 없다기에는.....뭐 넘어가죠
슈크림
20/09/24 16:03
수정 아이콘
즐기는 방식이 변태스럽다고 유명한 두명이기도 하죠.
센터내꼬야
20/09/24 16:04
수정 아이콘
라스트 댄스를 보시면 그걸 즐겼다고 하실 수 없으실텐데..
여기서 핵심은 즐김을 스트레스0으로 생각하는 것에 대한 문제제기라고 봅니다.
카미트리아
20/09/24 16:08
수정 아이콘
에초에 저 말에서 즐김이 스트레스 0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지요.

그렇게 해석하는 사람이 더 드물텐데요.
Go Lakers
20/09/24 16:14
수정 아이콘
코비는 정말 농구 말고는 다른쪽에 눈돌린적도 없고
여친 왔을때도 조던 비디오 틀 정도로 농구를 사랑했죠

은퇴할때도 dear. NBA 나 dear.Lakers 가 아닌
dear. basketball 로 농구에 대한 사랑이 정말 대단했던거 같습니다
그 농구에 대한 사랑으로 챔피언이 되고 싶어했구요
순수 농덕 그자체
뚜루루루루루쨘~
20/09/24 16:19
수정 아이콘
닉언일체!!!
아우구스투스
20/09/24 16:24
수정 아이콘
제가 아는 한 솔직히 조던은 농구를 즐긴적 없죠.
이기는 것을 정말 광적이라고 할 정도로 추구했었죠.
카미트리아
20/09/24 16:26
수정 아이콘
이기는 것에 대한 집착은 말그대로도 승리를 인격화 했다해도 과언이 아닌건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농구 자체도 굉장히 좋아하고 즐긴걸로 알고 있어요
아우구스투스
20/09/24 16:29
수정 아이콘
코비는 말씀하신게 딱 맞도록 즐긴게 맞는데 조던은 좀 애매합니다 또한.

경기 전 밤새 포커를 치거나 중간에 내기 골프하러 가는 등 승부욕에 더 초점이 맞취졌거든요.

당연히 농구를 좋아했겠지만 냉정히 농구라는 스포츠를 즐겼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카미트리아
20/09/24 16:30
수정 아이콘
그 부분에 대해서는 조던이 직접 뭐라고 하지 않는 한 해석의 차이라고 보고
아우구스투스 님의 해석도 일리가 있다고 봅니다.
아우구스투스
20/09/24 16:32
수정 아이콘
저도 카미트리아님의 의견도 충분히 가능성 높다고 봅니다.
20/09/24 15:58
수정 아이콘
근데 뭐 어디나 통용되는 말이죠. 재능이 있어도 그 끝에 다달르려면 그 재능들 속에서도 노력한자를 이길수 없는거고...
그 노력한자들 중에서도 노력이라고 생각하지않고 즐겁다라고 생각하는 자를 이길수 없는거지요.
음란파괴왕
20/09/24 16:02
수정 아이콘
성공의 과정은 고통스럽지만 그 과정에서 뭐하나 즐길 거리는 찾아낼 수 있습니다. 하나도 없다면 진짜 다른 길 찾아야 되는 거고요.
긴 하루의 끝에서
20/09/24 16:04
수정 아이콘
모든 것에는 노력이 필요한데 즐길 수 있는 자와 아닌 자의 차이는 노력의 출발점이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데 있습니다. 예를 들어 0~100의 노력 수준이 있다고 한다면 즐기는 자는 50 이상은 되어야 조금씩 고통을 느끼며 인내심을 필요로 하는데 즐기지 못하는 자는 그 과정을 이미 0부터 겪어나가는 것이죠. 그러니 노력의 효율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는 노력의 수준도 웬만해서는 즐기는 자가 즐기지 못하는 자에 비해 더 낫기 십상이고요. 즐기지 못하더라도 목표 의식과 인내심이 매우 뛰어나서 즐기는 자 이상으로 노력할 수 있다면 괜찮겠지만 현실적으로 이러기는 정말 쉽지가 않습니다. 설령 그게 가능하다고 하더라도 구태여 즐길 수 없는 일을 붙잡고 그리 살아간다는 게 과연 행복하고 바람직한 일인지도 문제이고요. 물론 모든 일에는 다 노력과 인내가 필요한 법이고, 그 어떤 일이든 의외로 하다 보면 나름 다 할 만한 법이기도 하니 좋아하냐 마냐 또는 즐길 수 있느냐 없느냐를 따지기 보다는 그냥 본인이 잘하는 걸 택하고 그저 열심히 하는 데에만 집중하라고 조언할 수는 있는데 이건 개개인의 성향 및 가치관 차이라고 봅니다.
20/09/24 16:04
수정 아이콘
타고 난 자는 노력하는 자를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 (X)
->
타고 나기만 한 자는
타고 나고 노력하는 자를 이길 수 없고
타고 나고 노력하는 자는
타고 나고 노력하며 이를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
(O)
긴 하루의 끝에서
20/09/24 16:29
수정 아이콘
그냥 "재능과 노력의 합이 큰 쪽이 이긴다."가 더 간결하고 정확할 것 같습니다. 이때 즐긴다는 질과 양 양면에서 노력에 아주 큰 영향을 주는 요소이고요.
20/09/24 16:07
수정 아이콘
서장훈씨 이야기 공감가는게 많습니다.
대다수 범인들에게 무언가를 성취한다는건 마냥 즐겁지는 않은 대가를 지불하는 거라고 봐도 크게 무방하지 않나 싶습니다. 라면먹다가 명곡이 그냥 나오는 찬혁같은 재능을 가진 사람이면 아무리 감추려고 해도 터져나오는 재능때문에 비범한 삶을 살고 있겠죠
20/09/24 16:07
수정 아이콘
서장훈 본인의 삶이 담겼으니 굉장히 진실된 말이고 그러니 말이 힘을 받는거죠

이걸 일반화시켜서 모든 케이스에 다 적용하지 말고 여러 사람의 시선을 폭넓게 받아들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20/09/24 16:07
수정 아이콘
[프로가 된다는 것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가장 하고 싶지 않을 때에도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 줄리어스 어빙]
플리트비체
20/09/24 16:08
수정 아이콘
무슨 일이든 '재능+노력+몰입(즐김)' 의 조합이니까요 사람마다 비율의 차이가 있는 거겠죠 각자 냉철하게 판단하는게 중요하니 저도 서장훈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감성팔이는 그만 했으면.
초록옷이젤다
20/09/24 16:10
수정 아이콘
즐기는 것을 좋아하지만 즐기는 것만으로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고,
즐긴다고 스트레스가, 압박이 없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런닝하는데 힘들 때면,
고통을 느낀다고 포기하지 마라. 고통은 나쁜 것이 아니다. 고통은 포기하지 않았기에 오는 것이다.
라는 말을 되내이면서 목표치를 달성하고자 합니다.
스윗N사워
20/09/24 16:10
수정 아이콘
섹스를 즐깁니다.
20/09/24 17:17
수정 아이콘
즐겨서 되는 게 없습니다.
40년모솔탈출
20/09/24 16:13
수정 아이콘
노력하는자는 즐기는자를 이길 수 없다는건
노력하는것도 즐길 수 있는자를 이길 수 없다는거지
노력하지 않고 즐기는 수준의 사람을 이길 수 없다는건 아니죠.
서장훈이 하는 말은 이걸 잘못 이해하고 자기는 즐기는거라면서 노력하지 않는 사람들한테 하는 말일거고요.
달달한고양이
20/09/24 16:14
수정 아이콘
즐기는 게 중요한데 안힘들고 아이 즐겁다 까지만 하면 최고가 되긴 힘들죠.
20/09/24 16: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서장훈씨가 말한 숨이 꼴딱꼴딱 넘어가는 고통 마저 즐기는 사람이 분명 존재하고 이또한 사실 재능의 영역입니다. 근데 이런 케이스가 얼마나 되겠습니까.. 마사장이나 코비 정도 빼면 잘 떠오르지도 않는데. 그런 극소수의 케이스 말고는 서장훈씨의 말이 맞는 말이죠.
모나크모나크
20/09/24 16:16
수정 아이콘
양학하면 즐겁죠 모... 하고 싶은 거 다 해봐도 본인이 다 이기는데요 모.
다음 단계, 또 그 다음 단계에는 또 대단한 사람들이 있고.. 거기에서 경쟁하려면 애초에 즐길 수만은 없지 않을까 합니다.
또 모르죠;; 최종 단계에서도 양학할 능력이 되면 즐길 수 있을지도???
아싸리리이
20/09/24 16:20
수정 아이콘
자기 일에서 즐겁다고 느끼는거 자체가 그 분야에 재능이 있는거죠. 흔히 보는 자수성가형 타입의 오류입니다. 자기는 그렇게 해서 성공했거든요. 진짜 사람마다 다른거라..
곰그릇
20/09/24 16: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팩트죠
0.01%의 재능을 가진 천재들조차도 마냥 즐기지는 못 하는데
일반 청년들에게 즐기면 성공한다는 말은 무책임한 게 맞습니다

코비를 인용한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우스운 얘기에요
서장훈의 얘기는 일반 청년들에게 하는 말인데 거기에다 역사에 남을 농구선수인 코비의 예시를 들이미는 것 자체가 기만이죠
거기다가 서장훈이 '숨이 꼴딱 넘어가는 걸 즐기는 사람이면 모르겠지만' 이라고 언급까지 해 줬는데

'기성세대가 청년들에게 점수 따려고' 저런 말을 한다는 거 굉장히 공감합니다
노력하자는 말은 그 자체로 구려보이잖아요? 반면 즐기자고 하면 깨어있는 사람 같고 신세대 같으니까
카미트리아
20/09/24 16:55
수정 아이콘
경험의 차이겠지만 전 반대로 봐서요.

대부분의 저 말을 들을때는 즐겨라 가 아니라
고통마저 즐겨라. 목표를 달성할려면 힘든 것조차 즐겨야 한다
였지 삶을 즐겨라가 아니였습니다.

반대였죠.
삶을 즐겨라
지금 고통을 감내하고 인내를 가지고 노력하더라도
니가 원하는 그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확률이 더 크다
현재에 만족하고 살아라 였지요
20/09/24 16:30
수정 아이콘
운동할 때 힘들지 않으면 근육이 늘어나지 않잖아요.
그 힘든게 즐거우려면 쥐어짜내서 퍼포먼스가 늘어나는 것에 대한 확신이 있고, 그걸 기뻐해야 하는건데
왠만한 욕심으론 안되고 정말 상위 소숫점 단위의 성취지향적이어야 가능한 영역이라고 봅니다.
재능이에요..
반대로 얘기하면 재능있는 사람도 고통을 겪어야만 성공하는거죠.
20/09/24 16:30
수정 아이콘
힘든 노력을 해야 이룰수 있다는 이야기죠. 재능이 있어야하는것도 있고요.
힘들어 하는 청춘들한테 그냥 즐겨 ~ 즐기는 사람이 잘한대 ~ 식으로 이야기 하는게 무책임하다는 소리죠.
카미트리아
20/09/24 16:33
수정 아이콘
근데 저 말을 그렇게 쓰는 사람이 흔한가요?
제가 저 말을 들을때는 대부분은 고통마저도 즐겨라는 식의
근성론에 가깝게 활용되었거든요..
아르비테즈
20/09/24 16:31
수정 아이콘
서장훈 선수 저 말에도 거짓말, 무책임한 말이 있어요.

'큰 성공을 바라지 않고, 돈도 많이 필요없고 가족하고 즐겁게 살래' <<<< 이게 그냥 인생을 즐기면서 일을 즐기면서 하면 얻을 수 있다고???????????????????

개소리.......
이십사연벙
20/09/2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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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그 고통끝에 오는 성취를 즐기라는 말이죠.. 당연히 고통이 없을수는없고 올라가는 그 자체를 즐기라는건데 그것도 힘들긴해요
흑태자
20/09/2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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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노력이 재능인 이유입니다

사람마다 각자 재능에 따라 견뎌야 하는 고통의 양과 질이 다르죠
특정 행위에 따른 단위노력당 견뎌야하는 단위고통이 사람마다 다르고, 그 자체가 재능입니다.

서장훈을 예로 든다면
어떤 선수는 고통감수성 자체가 서장훈에 비해 고장나있어 3kg씩 빠져도 고통을 덜느낄수도 있죠. 따라서 서장훈보다 같은 고통의 크기에서도 더많은 노력을 하는게 가능할수도 있습니다
어떤 선수는 경쟁에서 이길때의 정신적 보상체계가 일반인의 정규분포를 벗어난 수준이어서 고통을 그만큼 상쇄시켜 주겠죠. 따라서 서장훈보다 같은 고통의 크기에서도 더많은 노력을 하는게 가능할수도 있습니다.

이 모든게 바로 재능의 영역이죠. 하지만 사람들은 신체에 대해 적용하면 명백한 것을 정신적인 것에 대해 적용하면 절대 인정하지 않습니다.
전교1등이 하루 10시간 집중해 공부할때 부과되는 정신적 고통의 양자체가 평균이하 학생이 30분 집중할때의 고통의 양보다 적다면
동일한 노력으로 할 수있는 일자체가 다른거죠,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0/09/24 16:33
수정 아이콘
막상 롤이나 돌겜 하는 사람더러 재밌게 즐기십니까라고 하면 더럽고 개떡같다고 할 사람이 태반일 걸요 하지만 열심히 함 크크 그런 것일듯.
긴 하루의 끝에서
20/09/2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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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때에 무엇으로부터 이와 같은 경험을 하느냐의 차이만 있을 뿐 [신체적으로는 힘들고 죽겠는데 정신적으로는 되게 즐겁고 행복한 경험들] 다들 있지 않나요? 꼭 당장에 체감되는 성과 등이 없더라도 말이죠.
20/09/2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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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자기 분야를 즐겨서 숨이 꼴딱꼴딱 넘어가는 그자체조차 즐거운 사람이 분명 있긴있을테고 이 사람들을 노력하나로 이기는건 힘들겠죠.
근데 이거는 진짜 극 소수. 초 상위 0.000000 몇%의 사람이야기고, 나머지 99.999999%의 사람에게는 서장훈의 조언이 맞는말이죠.
진짜 이 분야 헛소리 올타임넘버원은 아프니깐 청춘이다. 아니 무슨 군대 의무실도아니고 아픈데 원래아프다고 하는게 뭔 소리인지 크크크
긴 하루의 끝에서
20/09/2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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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책을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제목을 바탕으로 내용을 추측해 보자면 대략 다음과 같은 이야기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기쁜 건 기쁜 거고 슬픈 건 슬픈 것이 분명하지만 이에 대한 경험들을 다채롭게 하게 되는 때, 그렇다고 해서 그 경험들이 (상대적으로) 살아가는 데 있어 중대한 문제를 일으키기까지는 않는 때가 바로 젊은 시절(청춘)로서 그러한 경험들이 한편으로는 젊다고 하는 것의 징표, 젊은 시절만의 상징일 수 있다. 당장은 희로애락이 크게 다가오더라도 지나고 보면 그것들조차 다 아련한 추억이자 삶에 도움이 되는 요소들이니 이런 일 저런 일 있더라도 그에 빠져 너무 크게 좌절하거나 실망하지 말고 젊음의 패기로서 밝게 긍정적으로 살아갑시다.]

구태여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며 반감을 가질 이유가 개인적으로는 전혀 없다고 봐요. 청춘으로서의 패기나 특징을 묘사하는 글이라든지 긍정적이고 초연적인 자세를 강조하는 글들은 인류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거니까요. 군대만 하더라도 군필자들이 "군 생활도 할 때는 힘들지만 막상 지나고 보면 다 추억이다. 어찌 보면 그때가 참 좋았는데."와 같은 말들 많이 하는데 "아프니까 청춘이다."도 이와 비슷한 거 아닐까 싶어요. 아니면 "내가 그간 좋은 일 나쁜 일 수없이 겪으며 한편으로는 많은 것을 이루기도 했지만 이 모든 것을 포기하더라도 10대 혹은 20대로 돌아갈 수 있으면 나는 반드시 돌아가겠다."와 비슷한 발상이든가요.
Mephisto
20/09/24 16:45
수정 아이콘
즐기는거랑 즐기기만 하는거랑 틀리죠.
솔찍히 소피스트들의 궤변과 본문의 내용과 틀린게 뭔가 싶습니다.
즐길 수 있으니까 힘들더라도 그걸 원동력으로 삼아 버티는거죠.
즐긴다는게 하고싶을때만 하고 아니면 논다라는 개념이 아님에도 "즐긴다"에 노력이라는게 빠져있다고 우기는 수준입니다.

얘기하고 싶은게 뭔진 알겠지만 애초에 "즐기다."라는 개념자체를 잘못 짚고 시작해서 전혀 공감이 안가요...
Out of office
20/09/24 16:47
수정 아이콘
뭐 이건 즐긴다는 것의 정의에 따른 문제라 뭐... 생각하기 나름이겠죠.
저나 제 주변 몇몇 사람들은 일과 사생활의 분리가 없고 정말로 제 일을 즐깁니다.

포드v페라리 보다가 저장해둔 문구가 하나 생각나는데
앞뒤 다 빼고 보면 대충 하고 싶은 일을 아는 사람은 행운아다. 평생 일을 하지 않아도 될테니까 라는 내용
If my Daddy was here today
he'd tell me to sit on down
and leave the yackin' to the college boys.
Like my cars, I'll make this fast.
When I was 10 years old,
my Pops said, son
it's a truly lucky man who knows
what he wants to do in this world.
'Cause that man will never work
a day in his life.
But there are a few, a precious few,
and hell I don't know if they're lucky or not,
but there are a few people
who find something they have to do.
Something obsesses them.
Something if they can't do
it's gonna drive them clean outta their mind.
I'm that guy.
And I know one other man
feels exactly the same.
His name...
His name is Mr. Henry Ford.
스윗N사워
20/09/2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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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0RPM...
20/09/2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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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하지 말라는게 아니고 노력하는 것 그 자체를 즐기는걸 이길 수 없다는거죠. 알면서도 일부러 곡해 하는 사람이 많은거고, 서장훈도 그런 의미가 아니란걸 알면서도 저렇게 말한거겠죠.
CarnitasMazesoba
20/09/24 16:57
수정 아이콘
재능과 노력을 조합한 총점이 클수록 잘하고, 그것을 어느정도 즐길 수 있는 것은 노력에 들어가는 정신력의 소모를 줄여주기 때문에 의의가 있다고 봅니다.
20/09/24 17:01
수정 아이콘
명언에서 말하는 즐기는 건 동기부여를 이야기 하는거라 봐야죠. 본인이 꾸준히 동기부여를 하지 못한다면 재능을 펼치는데는 한계가 있죠. 서장훈씨가 농구를 좋아하고 즐기지 못했다면 이정도까지 올라오기 전에 접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무언가를 즐기지 못한다면 거기에 수반되는 고통을 뛰어넘는건 매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20/09/24 17:29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에 한표...
사람이 즐기면서만 살 수는 없죠.
하지만 그 엄청난 노력과 고통만 있는 삶도 힘든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둘이 얼마나 밸런스 맞느냐가 중요하고
즐기지 못한다면 힘든 노력하는 과정을 버티지 못할 것이기 때문에 그런 말을 하는 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스날
20/09/24 17:09
수정 아이콘
직업으로 바뀌면 즐길수가 없죠..
악착같이 해야됩니다.
미네랄은행
20/09/24 17:16
수정 아이콘
뭐 저런 대중들 앞에서 강연하면 어쩔수 없죠.
물어보살할때처럼 각각의 사정에 맞춰 이야기 해줄수가 없으니까요.
열심히 살라는 말밖에 할수 없죠.
저기서 자신의 말을 듣고 있는 사람들의 자질과 상황은 평균에 수렴할거고 평균이란건 사실 좋지 않은 조건인게 현실이고요. 즐겁게 여유롭게 하라는건 너무 무책임한거죠.
성공을 말하고 있지만, 실패를 줄이기 위한 강연.
Horde is nothing
20/09/24 17: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실력을 키울려면 업무시간 외에도 자기발전에 투자를 해야 하는대 이게 어느정도 인가죠
어느정도를 나의 성공의 기준으로 정하는가
어느정도가 감당할수 있는 스트레스를 주는 노력인가
정도를 정해서 살아야 한다고 봅니다.

간단한 노력은 대부분 즐기면서 하실수 있을겁니다.
하지만 서장훈씨 목표는 최정상 이였고 즐기면서 하는것 이상의 노력을 했으니까요
반대로 노력하지 안을거면 목표를 낮춰야 하구요

정말 중요한건 다른사람의 목표와 노력에 대한 존중이 이라고 생각합니다.
윤형주
20/09/24 17:32
수정 아이콘
불편한진실 같은거죠
이 내용과 별개로 천재는 즐길수 있습니다

진짜 천재는 그냥 일반사람과 다른 종이거든요
그 자체로 이미 다른 차원의 삶이라서..
저 이야기에서 별개로 생각해야합니다.
시니스터
20/09/24 17:40
수정 아이콘
이기고 성공하면 즐거움

그러니 즐기는 자를 이길 순 없음
그는 이미 이겻기때문에 ㅜㅜ
한사영우
20/09/24 17:48
수정 아이콘
즐기는 단계 -> 즐기기 위해 노력하는 단계 -> 한단계 올라가기 위해 노력하는 단계 -> 노력을 즐기는 단계 -> 성공
(노력을) 즐기는 자를 이길수 없음
20/09/24 17:50
수정 아이콘
전 공감합니다.
아델라이데
20/09/24 17:50
수정 아이콘
이거 보고나니 누구한명 떠올랐는데 혹시 저랑 같은분 없으신가요?
20/09/24 17:51
수정 아이콘
결론 : 이세계 환생물이 왜 유행하는지, 느긋한 이야기가 왜 인기있는지 잘 알겠습니다.
확실히 예전보다 경쟁의 강도가 쎄지긴 했어요. 리스펙트는 그만큼 없어지고...
GRANDFATHER__
20/09/24 18:17
수정 아이콘
저게 뭐 100%맞다고는 볼수 없죠.
근데 일반 보편적인 범주안에서는 맞는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이레귤러인 사람들빼면..
헤나투
20/09/24 18:24
수정 아이콘
전 완전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즐기는 사람도 결과를 즐기는 거지 과정을 즐기진 않다고 봐요.
곽철용
20/09/24 18:45
수정 아이콘
김jd말보다 훨씬 청춘들에게 도움되는듯
NaturalBonKiller
20/09/25 01:03
수정 아이콘
판사의 망치와 목수의 망치 임금이 같아야한다면서 자신은 수천씩 강연료 받는 그분이군요.
SadOmaZo
20/09/24 19:16
수정 아이콘
나름 일을 즐기며(?) 사는 입장의 사람입니다만,
즐기는 이유가 그 일을 "잘하고 인정받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인도 자기가 잘 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구요.
또 한가지 덧붙이자면 즐긴다고 해서 스트레스를 안받는것도 아닙니다.
아무리 즐겁고 즐겨도 스트레스는 죽을만큼 받고 힘든거도 죽어라 힘듭니다.
20/09/24 20:06
수정 아이콘
즐기는건 일자체보단 그 일을 해냈을때 오는 성취감을 즐기는거죠. 남들에게 인정받는 인정욕구도 채워지고
도롱롱롱롱롱이
20/09/24 21:45
수정 아이콘
즐긴다는 단어에 대한 감정 차이로 인한 해석의 급발진이 아닌가 싶어요.
잉크부스
20/09/24 22:09
수정 아이콘
해보면 처음엔 노력과 인내가 필요한데
소질이 발현되면 그 노력과 인내조차 달콤한 결과를 위해 즐길 수 있게됩니다.

실험이 너무 하고 깊어서 잠을 설치고 일어나자마자 뛰어간적도 있습니다. 크크크
워송배틀드럼
20/09/24 23:16
수정 아이콘
아직 즐겁다면 더 고생할 여력이 남아있다...정도로 생각합니다.
뭐 그 노력 더 안해도 자기 위치에 만족할 수 있죠
쿠크다스
20/09/25 09:18
수정 아이콘
천재도 그 위의 천재들을보며 노력하기 때문에.. 부들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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