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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3 21:08
드래곤볼이 프리더편으로 완결되었다면 역대급 임팩트로 남았을 거 같은데 너무 질질 끌어서 끝맛이 안좋다고나 할까요
그래서 작품으로서의 평가가 낮아진 듯 하네요
20/09/23 21:07
(악.. 위에 중복글 올려서 삭제했네요)
개인적으로 강철의 연금술사가 진짜 명작이라고 생각하는 점이 나머지 만화들(완결된)은 만약 후속작을 낸다 치면 조금이라고 기대가 가는데 만약 강철의 연금술사가 후속작을 낸다고 들으면 ????? 왜???? 도대체 왜???? ..라고 생각이 들만큼 진짜 후속에 대한 기대도, 아쉬움도 없을만큼 깔끔하게 끝냈거든요.
20/09/23 21:10
목록에 있는거 왠만한건 거의 재밌게 봤는데 그래도 추억+흥미진진함과 완결될때의 아쉬움등등 모든걸 생각하면 전 드래곤볼이 넘사네요.
20/09/23 22:05
엄청나게 다르긴 하죠.
연재 당시 인기작을 매주 함께 따라가는건 완결난 작품을 천천히 보는거랑은 몰입도가 다르니... 개인적으론 그래서 연재 끝나고 봤는데 인상깊은 작품을 더 위로치게 됩니다 크크
20/09/23 22:21
진짜 느낌이 다른게
한창 원피스 볼때 하늘섬은 왜케 질질 끄는거야 이에피 언제끝나?? 이랬는데 나중에 시간 지난후에 만화책으로 다시보는데 완전 명에피 눈물뚝뚝 분량 완벽... ㅠㅠㅠ 샨도라의 등불을 밝혀라!!! ㅠㅠㅠ
20/09/23 21:59
바쿠만에 나온 얘긴데 소년잡지인 점프도 엽서응모나 팬래터를 많이 보내는건 여성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런 독자들에 기대의 맞게 만화를 만들면 소년 만화가 아니라 소녀만화화 된다고
20/09/23 21:12
요즘 리디서 할인할때마다 한세트씩 전집 사보는데 블리치도 생각만큼 나쁘진 않더라구요. 나루토도 할인한번 해줬으면 좋겠다...
강연도 종이책 다 내다버린 후 저번달쯤에 샀는데 막권 보면서 울뻔 ㅠㅠ 호엔하임도 에드도 너무 멋진 마무리였습니다. 그리고 은수저랑 우주형제는 있나 했는데 없네용
20/09/23 21:14
최상위권의 강연과 슬램덩크는 인정 또 인정이죠.
둘 다 끝 마칠때 끝을 냈다는 점에서 더 평이 올라가죠 원피스는 육다.. 은혼은 말 그대로 뇌절, 나루토는 예토전생.. 헌터X헌터는 토가시 일해라.
20/09/23 21:18
카캡사와 드래곤볼의 순위를 보면, 시대가 많이 흘렀다는게 느껴지긴 합니다.
그리고 강연은 진짜로 마스터피스죠. 도서정가제 시행하기 전에, 강연 완전판 세트 구매한건 지금 생각해도 잘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20/09/23 21:22
강철은 인정인게 처음부터 끝까지 지루한 부분도 없고 등장인물 다 하나하나 개성만점에 악캐들조차 매력있고 떡밥회수 그리고 엔딩까지 훌룡하죠.
20/09/23 21:23
봉신연의가 생각보다 순위가 높군요. 참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개그코드도 잘 맞고 크크
원작은 읽다가 너무 재미없어서 포기했는데 말이죠 크크
20/09/23 21:32
이게 여러번 볼때랑 처음 볼때의 감상이 달라지는 작품들이 있습니다. 너어무 어릴때 봐서 10년후쯤 다시 봤는데 놀랐던게 슬램덩크랑 강철의연금술사였어요. 슬램덩크는 추억보정 다 빼고 봐도 미친듯이 재밌습니다. 스포츠 장르로서의 쾌감은 물론 인물의 드라마도 적절해요. 특히 대단한건 농구라는 스포츠를 진짜 쉽게 받아들이도록 캐릭터와 역할을 형성했더군요.
강철의 연금술사는 깊더라구요. 주제부터 그 주제를 푸는 방식 큰 이야기와 작은 스토리 전개, 허접하지 않은 캐릭터 형성 결말까지. 완성도라는 지겨운 표현이 왜 계속 붙어다니는지 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로 드래곤볼은 오히려 평가가 떨어졌습니다. 나이 먹어서 그런걸수도...
20/09/23 21:39
대체적으로 인기가 있었지만 순위권이 어떻게 나열되어있는지를 보니 동인녀들이 좋아할 작품들이 상위권에 많이 올라가있네요.
투표 참여자의 주류층이 누구인지 확실합니다..
20/09/23 21:50
희대의 개똥철학 폭발과 작붕, 그로인한 작품이 스스로 무너지는게 한둘이 아닌데 그런 작품들이 몇 있군요. 초반에 캐릭터 잘잡아놓고 작가가 폭주;
강연, 슬램, 드래곤볼은 진짜 대단합니다.
20/09/23 22:42
저도 갓슈는 좀 많이 아쉽습니다..
마지막쯤 가서 좀 여러가지이유로 급전개했던 느낌이 좀 있죠;; 작가와 출판사가 싸웠다고도 하고...
20/09/23 22:34
강철의 연금술사는 만화로만 국한하지 않고 제가 본 창작물들 중 손꼽히게 좋아합니다
재미도 재미인데 보고나면 생각도 많아지고 참 좋은 만화에요
20/09/23 22:36
리본, 은혼 빼고는 거의 다 본 것 같은데...
이거 둘다 초반 넘기면 괜찮나요? 둘다 1~2권까진 보다가 포기만 몇번을 했었네요 블리치도 초반이 좀 힘들었지만 사신들 쭉쭉 나오면서 너무 재미있게 봤거든요 은혼은 좀 궁금하긴 합니다.
20/09/23 23:14
전 은혼식 개그에 처음부터 배꼽빠지는 느낌이었는데...크크
은혼 전개가 진지한 스토리 몇 화에 걸쳐 이어가다가 단편 휴식 이런 느낌을 반복하는데 진지한 스토리쪽이 소년만화의 정석을 따르면서 더 재미있긴 합니다.
20/09/23 22:43
지난번에도 잠깐 했던 얘기입니다만..... 하가렌도 완결된 지금이야 몰아서 볼 수 있으니 지루한 감을 느끼기 어려울지 모르겠지만..... 연재 당시에는 지루하다고 욕 좀 먹었었습니다...... 주간연재였다면 모르겠는데 월간이다보니......
20/09/23 22:53
20세기 소년은이나 플루토는 좀 난해한 감이 있어도 몬스터 정도는 실려야하는데...
솔찍히 그건 만화라기보단 거의 책이죠
20/09/23 23:02
히트맨 리본은 참.. 물론 제 취향이지만 딱히 그렇게 재미나진 않았지만 그래도 나름 히트작이라 전질 비싸게 구입해놨는데
책방에서 단 한 번도 대여가 안 되는 비극이... 흑..ㅠ.ㅠ
20/09/23 23:04
원피스가 강철처럼 기승전결 깔끔하게 마무리했으면 소년만화 원탑올타임레전드로 남았을텐데 지금은 뭐... 솔직히 명작반열에 넣기에도 이제는 좀 민망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20/09/23 23:25
북두권, 베르세르크, 세인트세이야, 캡틴츠바사, 나의지구를지켜줘, 아다치 미츠루, 우라사와 나오키 등등 제 인생 만화는 다 빠졌네요
20/09/24 09:16
몬스터 없는게 참 아쉽네요 몬스터님 ㅠ
저도 몬스터는 당연히 저 순위에 들어야 할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H2, 러프도 마찬가지로요 순위 작품들을 보니 성인보다는 10~20대 위주로 평가한게 아닐까 싶네요
20/09/24 10:44
1위에는 공감과 이해를... 암살교실이 저 뒤에 있다는 것에 아쉬움을... 아다치 선생 작품이 하나도 없다는 것에 분노를.
20/09/24 13:16
슬램덩크 도내 선발전까지, 헌터헌터 환영여단 편까지의 그 몰입감을 다시 한 번 느낄 수만 있다면!
이제 늙어서 웬만한 명작을 봐도 저 두 편 라이브로 볼 때의 그 감각은 못 느낄 것 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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