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0/09/20 13:15:26
Name 사람은누구나죽습니다
File #1 4CE13688_2B55_4381_AF3F_EC293850A100.jpeg (82.2 KB), Download : 71
출처 클리앙
Subject [기타] 자기들끼리만 신경쓰는거....






외부사람은 아무도 신경 안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이십사연벙
20/09/20 13:16
수정 아이콘
저는 딱히 신경안쓰고 다녔는데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어떤 아저씨한테 시비걸린적 있긴합니다.

"짜식이 군화도 좀 닦고 각도 잡고해야지 말이야 털레털레 나가냐"하고 헌병인줄알았는데 그냥 아저씨였음
빙짬뽕
20/09/20 13:19
수정 아이콘
첫 휴가가 5월말이라 하복 다림질해서 나갔는데 이후에 흥미를 싹 잃었죠
덕분에 전역복이 다림질이 안되어있습니다
TWICE쯔위
20/09/20 13:21
수정 아이콘
뭐 저도 휴가때 신경 안쓰고 대충 입고 나갔습니다. 일개장 같은건 개나 줘버려 주의였던지라 크크크크크
조말론
20/09/20 13:23
수정 아이콘
10몇년부터 디지털되면서 싹 사라졌다고..
스덕선생
20/09/20 13: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도저히 이해가 안갔습니다. 맞선임과 그 바로 윗선임이 2주 가까이 개고생하면서 구두닦고 다리미질 하는거 보고 불쌍하단 생각밖에 안 들더군요.

불광이니 물광이니 하면서 그렇게 애썼는데 과장 보태서 나간지 1시간도 안되서 깨지더군요. 전 후임들이 날아오는 상황이라 안했지만...

여담) 군대는 쓸데없는데 목숨거는데 같습니다? 군복이나 전투복이나 그 뜻인데 막 전입한 애들이 군복이라고 했다고 갈굼먹었던게 생각나는군요.
안프로
20/09/20 13:35
수정 아이콘
저도 위로휴가때 아부지가 칼주름 잡아준 이후로 손도 안댐
20/09/20 13:37
수정 아이콘
사실 할일이 없어서 했습니다
츠라빈스카야
20/09/20 13:39
수정 아이콘
저거 하느라 다리미로 하도 지져서 코팅 망가진다고 하던데...
브라이언
20/09/20 13:39
수정 아이콘
아는만큼 보이는건데, 여자들은 군복다리던 말던 전부 군인 아저씨로만 보죠
20/09/20 13:52
수정 아이콘
이거보니 100일 휴가 전에 선임이 다려준다고 a급 전투복 한번 세탁했다가 하의 도둑맞은 생각이 나네요;;;
그래서 휴가용 바지 누가 물려줬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게 바지만 예전 전투복이라 상하의 색이 조금 달랐습니다. 그래도 뭐 전역할 때까지 그렇게 입고 휴가 나갔었죠 크크
데릴로렌츠
20/09/20 13:53
수정 아이콘
예전 만화 추리닝에 비슷한 내용이 나오져.
감전주의
20/09/20 14:20
수정 아이콘
군인: 저 칼주름 쩐다.
민간인: 저기 군바리 지나간다.
반성맨
20/09/20 14:27
수정 아이콘
5줄 잡았네 저거 악마네
Tyler Durden
20/09/20 14:51
수정 아이콘
댓글에 안 좋은 댓도 많긴한데
휴가 나가기 전 준비하면서 설레이는 시간 가지는게 포인트죠..
물론 저도 군화만 좀 더 깔끔히 닦고 휴가 나가긴 했습니다.
설탕가루인형
20/09/20 14:58
수정 아이콘
제가 저거 좋아해서 후임들 100일 휴가 갈 때 다림질이랑 광질 다 해줬는데, 특별히 의미가 있다기 보단 하다보면 시간이 잘 가서.... 크크크
20/09/20 16:02
수정 아이콘
100일 휴가가 가지는 상징성이 크다보니, 집에 부모님에게 잘 보이라고 최대한 깔끔하게 해서 보냈던 것 같습니다.
물론 그 다음 휴가부터는 뭐..
20/09/20 16:08
수정 아이콘
저도 이런 분위기였습니다.
100일 휴가 간다고 하면 진짜 전 소대원들이 다 힘써서 저거 줄도 이쁘게 잡고 빳빳하게 한다음에 광도 엄청 작업해서 내주고...
이후 일병, 상병, 병장들 휴가는 그냥 원래 잘 해놨으니까 대충 대충 해도 잘 잡히고 안해도 괜찮았었네요
처음 가는데 부모님 슬퍼하신다고 어마어마하게 했던 기억이....
그보다... 만원이 얼마나 대단한건지... 진짜 부대에서 면봉 너무 비싸길래 밖에서 만원어치(4묶음에 천원...) 사갔더니 집합당하고... 생략....
멘탈이 털렸었죠... 무슨 부대에 면봉이 없는줄 아냐며 지랄하는 고참이 제 면봉 5천원어치를 다 쓰더라구요...
답도 없는 새끼들...
잠만보
20/09/20 19:02
수정 아이콘
군 생활에서 의미 없는 행동이 많았지만 다리미로 줄 잡는게 개인적으로 너무 싫었습니다

다리미도 고물이라 제대로 다려지지도 않았고 줄 잡는데 쓰는 시간이 너무 싫어서 요즘도 다림질은 거의 안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98131 [유머]  월남전때 한 국딩의 위문편지 [15] TWICE쯔위9076 20/09/20 9076
398130 [기타] 자기들끼리만 신경쓰는거.... [18] 사람은누구나죽습니다11080 20/09/20 11080
398129 [유머] 폰 보는 사이에 아기가 없어짐.gif [14] TWICE쯔위11687 20/09/20 11687
398128 [유머] 삼국지 이름 간지 투탑 [52] 고라파덕11070 20/09/20 11070
398127 [기타] 맛이 굉장히 궁금한 음식 [18] 길갈10738 20/09/20 10738
398126 [유머] 여자 아나운서가 말하는 여자가 차 시트를 뒤로 젖히는 의미.jpg [24] 삭제됨11363 20/09/20 11363
398125 [스타1] 프로게임단 엔트리 근황.JPG [24] 비타에듀10978 20/09/20 10978
398124 [유머] 은근히 사람들이 잘 모르는 조류계 강자.jpg [35] 삭제됨12336 20/09/20 12336
398123 [동물&귀욤] 넘어진 삼각콘 세워두고 가는 참시민 [16] 흰긴수염돌고래9423 20/09/20 9423
398122 [유머] 배달하다가 여자 나체 본.ssul [24] KOS-MOS16513 20/09/20 16513
398121 [연예인] 드디어 박진영의 실체를 알게된 일본.jyp [17] 에브니저12846 20/09/20 12846
398120 [서브컬쳐] 부모님이 나를 게임닉네임으로 불러도 괜찮다 vs 절대안된다 [24] 불행8187 20/09/20 8187
398119 [게임] 조조전 모드 근황.jpg [31] 거짓말쟁이20686 20/09/20 20686
398118 [기타] 용팔이들. Asus 유통사와 전쟁 예고. [40] KOS-MOS14480 20/09/20 14480
398117 [기타] 근데 ASUS 저렇게 장사하면 남는게 있나? [7] 물맛이좋아요11128 20/09/20 11128
398116 [유머]  싱글벙글...3대 서민업종...jpg [7] 꿀꿀꾸잉12563 20/09/20 12563
398115 [서브컬쳐] 적분을 이해할때까지 생방송 [16] 삭제됨10550 20/09/20 10550
398114 [유머] 헬스를 하는 사람은 우울증에 걸리지 않는다.jpg [23] 꿀꿀꾸잉12669 20/09/20 12669
398113 [기타] 2019 세계 마우스 Top9 [25] 김치찌개10910 20/09/20 10910
398112 [기타] 쌈장 이기석 근황.jpg [11] 김치찌개13591 20/09/20 13591
398111 [유머] 이런 크림빵 먹는다 안먹는다.jpg [25] 김치찌개10746 20/09/20 10746
398110 [유머] 호불호 있지만 좋아하는 사람들은 갓메뉴로 뽑는 KFC 메뉴.jpg [11] 김치찌개9289 20/09/20 9289
398109 [유머] 그랜저 변천사.jpg [21] 김치찌개9140 20/09/20 914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