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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9/19 04:58:26
Name 이호철
File #1 123.jpg (51.2 KB), Download : 66
출처 루리웹
Subject [기타] 정신과 의사가 말하는 절대 해선 안 되는 4가지 (수정됨)


힘들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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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들레
20/09/19 05:16
수정 아이콘
고민하는건 할려고 하는게 아니라 자꾸 생각이 나서... 사실 해결이 될 고민> 해결될 일 이라 고민할 필요없음. 해결이 안될 고민> 어차피 고민해도 해결안되서 고민할 필요없음.
kartagra
20/09/19 06:09
수정 아이콘
다른건 크게 상관없는데 밤낮 바뀌는건 도저히 못고치겠습니다 크크..
Lord Be Goja
20/09/19 06:31
수정 아이콘
저런걸 오래하면 활동하는 세계가 좁아져서 사람이 매사 부정적이고 사소한걸로(보이는게 적은 사람한텐 작은 문제도 커보일수밖에 없겠죠) 물어뜯길 좋아하게 되더군요.제가 와갤 고갤 중갤을 오래하며 얻어진 결론입니다

?!
20/09/19 08:13
수정 아이콘
아 갑자기 뼈맞았잖아요
터치터치
20/09/19 07:00
수정 아이콘
1) 늦게 일어나서
2) 침대서 지각하지 않는 방법을 생각해도
3) 도리가 없었습니다
4) 늦게 자서 그랬나봅니다

선생님

feat.치료중 어느 환자
traveldrum
20/09/19 07:18
수정 아이콘
저기서 의미있는 건 밤에 자라 이거 밖에 없는 거 같은데(이것마저도 약없이 조절이 안되는 경우가 많고..)
온갖 잡생각에 잡아먹히는데, 그런 게 본인의지로 컨트롤 되면 정신과를 안갔겠죠.
거짓말쟁이
20/09/19 08:11
수정 아이콘
저런 행위가 문제라는 걸 확실하게 인식하는 것 만으로도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밤새 하는게 내 진짜 고민이 아니라 정신과적인 징후일 뿐이라는 걸 알면 개선의지가 생기고 중간중간 벗어나기가 쉬워집니다..내 진짜 과거나 진짜 성격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고민하는 거라고 생각하고 잡생각을 끊을 의지가 없는 경우도 많아서요.
Lord Be Goja
20/09/19 08:56
수정 아이콘
정신이라는게 육체와 환경에 많이 얽메이기 때문에,신체를 단련하거나 생활패턴을 바꾸거나 취미를 바꿔서 정신적으로 몰두하던 분야를 어느정도 바꿀수는 있습니다.물론 배우자의 사망이라던지,금전적 위기로 인한 정신적인 궁지는 이런걸로는 해결이 힘들겠죠
무민지애
20/09/19 12:15
수정 아이콘
밤에 자라가 사실 핵심입니다.
잠이 안오면 잠이 오게 만들어야 되고. 낮에 무언갈 꾸준히 해야 됩니다.
꿀꿀꾸잉
20/09/19 07:40
수정 아이콘
가장 확실힌 치료는 탑라인에 스는것..
다람쥐룰루
20/09/19 08:14
수정 아이콘
정신병이 정신병에 걸려 사망하게 만드는 기적의 치료법입니까
20/09/19 08:23
수정 아이콘
아무 이유없이 정신병에 걸렸다면
정신병에 걸릴만한 이유를 만들어 줘라
같은 건가요 크크
하나의꿈
20/09/19 07:45
수정 아이콘
밤낮 바뀐거 말고 모두 해당되네요. 과거로 인해 과거의 흑역사들로 인해 죽을때까지 괴로워해야 하는건 아닌지 체념이 드네요. 과거로 인해 괴로우면 괴로울수록 저란 사람이 참 소인인것 같네요.
20/09/19 09:45
수정 아이콘
소인의 필수스킬 남에게 덮어씌우기를 시전안하고 어떻게 소인이 되나요...?

저런거의 목적은 머리속에 1가지 생각(내가 잘못했어)만 가득차 있는걸 방지 하는겁니다. 스스로 공격받으면 시야와 생각이 좁아지거든요.
덜 감정적일때 예전 고민하던걸 엑셀에다 표를 가득 채우겠다는 기분으로 정리 해보시면 전보단 좋아집니다.
과거흑역사 원인1은 "나" 는 이미 많이 고민했으니 조금만 적고 원인 2.상대가 대인배가 아니였음. 3.상황이 뭐같음 4... 적고 표를 계속 채워나가다보면 적는 와중에 좀 덜 감정적이 되서 객관화도 되고, 머릿속에서 하는 생각이 좀더 분산됩니다.
그래도 부족하면 옆에 싫어하는 사람 (정치인?)이 한 행동을 적어두고 같이 분석을 해보면 좀더 도움이 됩니다.
20/09/19 08:40
수정 아이콘
생각해서 답이나오는 문제면 길게 고민을 안하죠. 좋은말이지만 어려운 말이네요.....
20/09/19 08:40
수정 아이콘
2,3번의 늪에 빠질거 같을때마다 나가서 30분-1시간정도 걷거나 뛰고 오면 정말 좋죠.
20/09/19 12:03
수정 아이콘
아에 누워서 낮잠 잠깐 자도 훨씬 좋더라고요.
풀풀풀
20/09/19 09:50
수정 아이콘
딴건 딱봐도 정신적인 문제같은데 밤낮은 신체적인건데도 정신에 영향을 미칠정도로 안좋은건가보군요
20/09/19 09:53
수정 아이콘
'생각'이라는 것에 대해 보통은 '나의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생각은 심장박동과 마찬가지로 자동으로 진행되는 겁니다. 거기에 너무 큰 중요성을 부여해서 빠지지 마세요.
여덟글자뭘로하지
20/09/19 11:38
수정 아이콘
그쵸, 뭔가 집중해서 의도적으로 생각을 계속하는게 아닌이상 99%는 자연스레 떠오르는 쓸떼없는 잡생각이니 크크크
20/09/19 11:45
수정 아이콘
그런데 실제로 뇌과학적으로도 그렇습니다. 사고, 생각 등은 뇌 안의 전기신호로 발생하는데 실제 전기신호가 매우 빨라서 우리가 의식의 영역 안에서 캐치할 수 있는 부분은 비율로 따지면 백만분의 일 정도입니다. 즉 백만개의 전기신호가 스쳐지나가는 도중 우린 늘 선택적으로 한 가지만을 고르며 그것만이 나의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자면, 거지를 마주쳤을 때 드는 생각은 '지저분하다' '도와주고 싶다' '냄새난다' '적선이라도 할까' '피해가자' 등 여러가지로 나뉠 수 있지만 우리는 삶을 살아가며 무의식의 영역에서 떠오르는 다양한 생각중 한가지만을 캐치해서 그것만이 나의 생각인 것 처럼 매몰됩니다. 떠오르는 생각들은 신경가소성에 의한 부분도 있지만 대부분 자동적입니다.
생존과 진화를 위해 발달한 기능이긴 하지만 너무 매몰될 경우 우리는 실제와 생각 사이에서 혼란을 겪게 됩니다. 과하면 망상이 되는 것인데 생각과 망상 간에는 명확한 선이 그어져 있지는 않습니다.
모두 마음을 비우세요!! 지나치게 생각에 집착이 될 때에는 명상이 도움이 된답니다.
20/09/19 10:02
수정 아이콘
한창 폐인처럼 살때 밤낮 바꾸면 하루가 뭔가 후딱 가는 느낌이었어요. 사는게 아니라 살아지는 느낌이랄까
HuntCook
20/09/19 10:33
수정 아이콘
4번은 이해하기 힘드네요 그럼 나빠진 원인을 어디서 찾아야 하나요?
요슈아
20/09/19 11:32
수정 아이콘
안 찾으면 됩니다.
그 닉네임
20/09/19 11:39
수정 아이콘
나빠진 원인을 찾으려는 이유는 그것을 고치기 위해서인데, 고칠 힘이 없는 상태에서 원인만 찾으면 상황이 악화됩니다.
20/09/19 11:48
수정 아이콘
팀원한테요
코돈빈
20/09/19 12:40
수정 아이콘
정글차이
다시마두장
20/09/20 09:08
수정 아이콘
아니 이 닉 달고 이러시면 어떡해욧 ㅠ
20/09/19 13:13
수정 아이콘
과거는 돌릴수 없기 때문에 그렇지 않을까요
3번하고 비슷한 이유 아닌가 싶어요
다시마두장
20/09/20 09:08
수정 아이콘
하나같이 다 들어맞는군요... 그래서 제가 정신과를 다녔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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