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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6 14:20
흐음... 양식은 몰라도 위에 2개 식단같은경우 중국이라는걸 고려,
저기에 향신료 잔뜩 묻어있다고 생각한다면... 힘들것같아요 정말로다가
20/09/16 14:28
제 지인에 의하면 사실 호텔이 복불복이라서
어디는 룸서비스로 정해진 시간마다 외부 음식을 반입시킬 수도 있는 반면 어디는 외부음식 절대 안되는 식인데(호텔별로 상이, 지정호텔은 입국자가 아닌 당국에서 강제로 배정) 담원이 좀 운이 나쁜가보네요. 제 지인은 14일 격리기간동안 아점저 시간마다 로비로 배달 시키고 뭐 시켰다고 알려주면 로비에서 객실앞에 가져다주는 식으로 배달서비스 이용했다고 했었습니다.
20/09/16 14:34
궁금한게 밑에 DRX글에도 댓글달았는데 온라인쇼핑(택배)를 이용할 수 없나요?
징동에서 시키면 하루면 오고, 타오바오에서 시켰다 하더라도 상하이면 이틀일텐데 가격도 한국보다 비싸긴하지만 차이가 크지않고, 물품종류도 웬만한건 다 있는데 자가격리 조건을 몰라서 답답하네요.
20/09/16 14:36
저도 그게 궁금합니다. 외부물품 반입이 아예 안되는건가...이게 중국이다보니 다른거같아서 답답한데 안되니까 drx쪽에서 가져가는건가 싶기도 하고요.
20/09/16 14:39
중국 내부 사정에 무지한 프런트가 그런식의 주문을 할 수 있는 가는 차치하고라도, 자가격리호텔에서 그런 물품은 안받아 주는 상황인듯합니다.
20/09/16 14:54
프론트도 아마 자가 격리 조건을 확신할 수 없으니 저렇게 바리바리 싸가는거 아닐까요? 현지 조달이 가능할꺼라 100%확신한다면 모를까 낮선환경에서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데 그냥 내가 들고가는게 편해..라고 생각하는거 아닐까요? 전 이게 맞다고 생각되긴 해요.
담원 선수들이 라면 2개 남아서 아껴먹고 있다고 채팅했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저도 어디 댓글에서 본거라 진위여부는 잘 모르겠지만..) 현지 사정모르면 낭비가 되더라도 챙기는게 맞는거 같아요.
20/09/16 14:37
저기는 라이엇이 정해준곳이 아니고 중국 정부에서 자가격리 기간에 있으라고 지정한 곳이죠?
라이엇이 정한 호텔이 저 수준을 아닐거 같은데
20/09/16 14:42
이미 중국팀들은 LPL리그 진행을 위해 계속 상하이에서 모여있던 상황이예요.
스프링때는 이동제한 때문에 코치,선수가 상하이로 못 넘어와서 피해를 좀 본 팀이 있긴 했습니다.
20/09/16 14:45
식단에 섬유질이 너무 안 보이네요.. 선수들 운동도 못하고 계속 앉아만 있으면 화장실 가기 어려울꺼 같은데..
DRX야 김치도 챙겨가자 ㅠㅠ
20/09/16 14:53
진짜 역대급 홈 어드밴티지네요. 안 그래도 TES 징동 절대적인 기량 자체도 세체급인데, 이 정도 어드밴티지 업고서 우승 못하면 말이 안 되는걸 떠나 부끄러워해야 마땅할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20/09/16 15:00
이게 정부 지정 자가격리다보니.. 라이엇 탓을 할 수는 없는 문제라..
그나마 중국치곤 생각해준 메뉴같긴 하네요.. 중국 출장갔을때 현지인들이 먹던 음식 생각해보면..
20/09/16 15:24
실제로 격리를 당해보지 않았고 각 호텔마다 음식 수준이 다르니, 말하기 쉽진 않은데
저정도면 나름 상타취인것으로 보이는데 말이죠...
20/09/16 15:25
G2 perkz도 음식에 대해 투덜대는 트윗을 올렸네요. 신선한 공기와 따뜻한 음식이 그립다고....
https://twitter.com/G2Perkz/status/1304397190891106304
20/09/16 15:34
이정도면 나름 준비해준거라
보통의 경우라면 격리기간 불만크게없이 먹어라 뭐 이럴수도 있겠지만 대회나간거기도 하고 배고플 선수들일듯해서...
20/09/16 15:43
자가격리가 빨리 끝나야...
조별리그가 걱정이긴 한데 말이죠 8강할때쯤 되면 자가격리 풀린시점 꽤 지나서 괜찮을것 같긴 한데...
20/09/16 16:10
사실 퀄 자체만 보면 제가 출장을 나가서 먹는 밥이면 중국이니 어쩔 수 없지 하고 무난하게 먹을 정도는 되지 않나 싶은데,
선수들은 일반인 이상으로 단기간 동안 극한의 집중력을 유지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 최선의 컨디션을 유지해야 하는데, 퀄리티를 떠나서 중국 향신료 향이 훅 풍길 음식들이라서 맞는 사람은 괜찮겠지만 안 맞는 사람은 아예 입도 못 대지 않겠나 싶네요. 폰 같은 경우도 중국 음식이 입에 안 맞아서 거의 맥도날드에서 먹었다고 어제 DRX 방송에서 말했거든요. 그렇게 생각하면 레토르트가 됐든 뭐가 됐든 한국적인 음식들을 최대한 준비를 해가는 게 맞는 것 같아요.
20/09/16 16:30
오히려 담원이 바리바리 준비를 안해간게 좀 의외네요
한국인들중에 중국 가면 중국음식 특유의 맛에 적응못하는사람이 상당히 많은게 워낙 널리 알려진 사실이라... 저는 기껏 중국여행 가놓고 도저히 음식에 적응을 못해서 매끼 햇반에 고추장만 먹던사람도 봤어요 특히 꼭 중국이 아니고 롤팀이 해외에 나갈때 현실적으로 팀 규모가 해외에서 전속식당이나 요리사를 섭외할수야 없다보니 한국 보존식들 최대한 챙겨가는건 너무 당연히 하지않을까 생각했었는데
20/09/16 17:51
맨 마지막 사진이 조식이라는 가정하에 스파게티가 있는 식단하고 전반적으로 양이 적은거 제외하고는 저는 딱히 아쉬울거 없어보이네요.
국외조리음식이 각국 특색에 맞게 향신료가 들어가는건 당연한거고 30년전부터 주욱 음식관련 불편기사가 나왔던거라. 괜히 월드컵때마다 선수단이 요리사 대동해서 다니는게 아니죠. DRX가 준비잘했고 담원이 미흡했네요. 우리나라도 별도의 지급물품(간편식 및 견과류등)이 정말 혜자일뿐 식단은 국내산 도시락이더라구요. 다만 롤드컵이라는 큰 행사이니 호텔의 별도 공간을 이용해서 격리 및 이동동선을 최소화하는게 좋았을텐데 사회주의 국가니 그러려니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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