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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8/27 00:49:34
Name 이호철
File #1 awesome.jpg (57.9 KB), Download : 60
출처 뉴스
Subject [기타] 같은 걸 세 번이나 당하냐?


[5년간 ‘407차례’ 돈 빌려준 직장 동료, 남은 건 상처뿐…]

3번이 아니라 407번...
[A 씨는 B 씨에게 “급하게 돈이 필요하니 돈을 빌려주면 며칠 내로 갚겠다”고 말하고 100만 원을 빌렸다. 이후에도 A 씨는 2019년 5월 29일까지 무려 5년간, B 씨에게 이런저런 이유를 얘기하며 총 407차례에 걸쳐 4억5천600여만 원을 가로챘다.]

[A 씨는 당시 채무초과 상태로, B 씨로부터 받은 돈을 인터넷 도박자금이나 벌금 납부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즉, 애초부터 A 씨는 B 씨에게 돈을 빌리더라도 이를 갚을 의사나 능력이 없었던 것이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6/0010891126?ntype=RANKING&cds=news_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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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27 00:51
수정 아이콘
아니 어떻게 4억5천을...
20/08/27 00:52
수정 아이콘
김구라 전 와이프가 떠오르네요..
20/08/27 00:54
수정 아이콘
홍진호도 813전 407선승제였다면 407연벙당하기 가능
Betelgeuse
20/08/27 00:56
수정 아이콘
2번 정도는 막지 않았을까요 ㅠ
지니팅커벨여행
20/08/27 01:00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빙짬뽕
20/08/27 01:15
수정 아이콘
홍진호가 만약 큰 벌을 받는다면 그날을 무한반복하는...? pc방에서 글 올리고 잠시 눈감았다 뜨면 다시 경기시작
20/08/27 03:28
수정 아이콘
벙커링 오브 투모로우...
스칼렛
20/08/27 08:54
수정 아이콘
그럼 그냥 3연 5드론하고 3:0으로 결승진출하지 않았을까요
멸천도
20/08/27 10:17
수정 아이콘
그렇게 수많은 벙커링은 반복하다가 결국 깨달음을 얻어서 벙커링을 막아내고
뒤이은 임요환의 진짜 전략에 패배하면서
해탈한 미소를 띄고 자리에 일어나서 콩댄스를 추는 홍진호가 연상되네요.
스웨트
20/08/27 01:26
수정 아이콘
시지프스의 벙커링 ㅠㅠㅠㅠㅠ
망디망디
20/08/27 01:36
수정 아이콘
엉엉 그러지마요 ㅠㅠ
20/08/27 03:08
수정 아이콘
크크크 산수 무엇
Eulbsyar
20/08/27 10:46
수정 아이콘
정보) 임요환은 3연벙 이후에 다음 공식전에서도 벙커링을 했다. 하지만, 져서 사람들이 기억을 못 한다.
20/08/27 01:00
수정 아이콘
빌려줄 수있을만큼 여유가 있었다는게 대단하네요....
보라보라
20/08/27 01:00
수정 아이콘
B씨가 빚내서 빌려주진 않았을까 걱정이네요.
20/08/27 01:03
수정 아이콘
비디오라도 가지고 있었던 걸까?
20/08/27 01:14
수정 아이콘
한달에 7번. 한번에 100만원씩 빌려준거군요.
보통은 돈이 없어서 저렇게 못빌려줄텐데, 돈은 많은 분이셨나 봅니다.
잠만보
20/08/27 01:17
수정 아이콘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가는데요?

아무리 호구형 사람이라도 금액 때문에 못빌려 주거나,

돈이 정말 많다고 해도 407번이나 줄 수가 있나요?

뭔가 말도 안되는 소설을 보는 기분이 듭니다
20/08/27 02:22
수정 아이콘
거절못하는 여자 현실판?
20/08/27 01:19
수정 아이콘
이런게 가스라이팅이죠. 정신적으로 완전히 지배를 받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합니다.
Ragamuffin
20/08/27 01:32
수정 아이콘
잘 이해가 안되네요...협박이라도 당한 건지
쿠크다스
20/08/27 02:23
수정 아이콘
협박 같은데요? 액수도 문제지만 횟수가 양심이 없네요.
20/08/27 02:37
수정 아이콘
그루밍 아닌가요?
소금사탕
20/08/27 02:48
수정 아이콘
돈이 많아서 저정도는 그냥 내줘도 될정도로 여유가 있었나..
20/08/27 03:42
수정 아이콘
400번이면 1주일에 2번씩 빌려야 되는데 저 횟수가 정말 가능합니까? 협박해서 삥 뜯는 게 아니면 불가능한 횟수 같은데
다시마두장
20/08/27 04:22
수정 아이콘
뭐죠? 저금통인가요?
이직신
20/08/27 04:36
수정 아이콘
예전에 방송에도 몇번 나온적이 있긴한데.. 병적으로 거절못하는 사람들.. 자기 사정 안되면 빚내서라도 도와주는 그런 류
콩사탕
20/08/27 06:42
수정 아이콘
김구라 와이프가 저런 분이겠군요.
Cookinie
20/08/27 06:48
수정 아이콘
뇌에서 의심을 담당하는 부위를 다친 사람이 저렇다고 하던데...
이성적으로는 수상하다고 생각해도 저 사람은 믿을 만하다고 생각해서 빌려준다고 하더라고요.
20/08/27 08:00
수정 아이콘
이쯤되면 잘잘못의 영역을 제껴두고 생각하면 어느쪽이 더 병적이고 이상한가하면 빌려주는쪽이 압도적이네요.
계속 빌려주는사람있으면 철판깔고 계속 저짓할 사람은 한트럭으로 나올거 같은데 진짜 저렇게 계속 빌려주는사람은 정말 찾기 힘들듯..
20/08/27 08:18
수정 아이콘
그리 드문 사례는 아닙니다.
저 횟수는 아마 계좌 이체 내역으로 센 걸텐데,
3,000만원을 빌려주면서 500만원 씩 6번에 나눠서 입금하면, 1회가 아니라 6회로 세는거죠.

그리고 1억 5천을 갚았다는 걸 보면,
아마 상당한 고리를 약속하고, 초반에 많은 이자수익을 안겨줬을 겁니다.

버젓이 같은 직장에서 근무하는 걸 보고 있으니,
설마 저 사람이 도망가겠냐.. 싶기도 하고,
빌리는 사람도 '급한 이번 것만 막으면 지난 원금까지 다 갚겠다, 이거 못 막으면 이전것도 못 갚는다'는 식으로 말했을텐데,
지금까지 빌려준 돈이 매몰비용처럼 아깝기도 하는 마음도 들고 하다보면,
어느새 이런 어이없는 사연의 주인공이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강미나
20/08/27 09:09
수정 아이콘
이런 사례가 드물지 않다고? 하면서 봤는데 깔끔한 설명 감사합니다.
맥크리발냄새크리
20/08/27 08:30
수정 아이콘
이용해먹은거죠
20/08/27 09:09
수정 아이콘
내연관계였다던가..?
껀후이
20/08/27 09:10
수정 아이콘
횟수를 떠나서 지인에게 4억 넘게 빌려주는게 부자 아니고선 흔하진 않을텐데 전개과정이 궁금하긴 하네요
20/08/27 09:44
수정 아이콘
이거 왠지 나중에 실화재연 프로그램에 나올 거 같네요.
Justitia
20/08/27 14:19
수정 아이콘
생각 외로 꽤 있는 케이스입니다.
처음 이런류의 사건을 접했을 때는 바로 위에 주르륵 달린 댓글들과 같은 심정이었는데요. (아니 한두번은 그렇다치고 대체 왜?)
몇 년 하다 보니 너무 많아서... 그냥 그런 사람들이 많은갑다 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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