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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8/26 19:50:44
Name 길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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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2차 루리웹
Subject [유머] 사마의의 착각


수백 년 뒤에 중국이 다시 세 등분이 되어도 이야기 나올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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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26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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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가 사라지지 않는 한 영원토록...
공부하는해
20/08/26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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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그나마 동아시아권에서만 알았는데 이젠 삼국지를 서양사람들도 보기 시작함
20/08/26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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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214년만 지나면 2천년
20/08/26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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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사에도 실제로 도망갔나요? 연의의 허구를 너무봐서 뭐가 뭔지를 모르겠네요
20/08/26 20:03
수정 아이콘
한진춘추에 따르면 제갈량이 곽씨(郭氏)의 오(塢, 촌락의 일종)에서 죽었다. 진양추에 따르면 끝이 뾰족한 붉은 별이 북동쪽에서 남서쪽으로 흘러 제갈량의 진영에 떨어졌다. 세 번 떨어지고 다시 되돌아가니 올 때는 크고 돌아갈 때는 작았는데 갑자기 제갈량이 죽었다. 제갈량이 사망하고 촉군은 철수한다. 사마의는 촉군이 갑자기 철군하자 추격하나, 후군 퇴각을 맡은 강유가 양의쪽으로 군기를 반대 방향으로 든 다음 진군을 의미하는 북을 울리면서 대응하자 사마의는 추격을 중지하고 군사를 거두어 물러났으며 감히 촉군을 핍박하지 못하여 촉군은 퇴각에 성공한다. 그리고 여기서 백성들이 퍼뜨린 말이 죽은 공명이 산 중달을 쫓았다는 이른바 사공명주생중달, 뒤늦게서야 제갈량이 죽고 촉군이 철수한 걸 알게 된 사마의는 제갈량의 영채를 방문하여 제갈량에 대해 '천하의 기재로다'라고 평했으며 위의 말에 대해선 '산 사람이면 몰라도 죽은 사람의 속내는 어찌 알겠냐'며 말했다.
꺼무위키에서 퍼왔습니다.
lihlcnkr
20/08/2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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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소설이죠.
역사상에서 사마의가 몇번의 정면대결을 피하긴 했지만 제갈량이을 무서워하는 것보다는 시간을 끄는게 위나라한테 유리하기때문이죠.
20/08/2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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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각인형은 소설이지만 후퇴한 것만큼은 사실아닌가요?
lihlcnkr
20/08/26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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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책 두개중 여기에 대해 약간 반대되는 내용이 나와 있어서... 촉나라 편향적인 역사잭은 이렇게 나와있고 당나라때 쓰여진 진서는 반대로 쓰여있어(제갈량이 죽었닥 판단하여 추격하였다) 저도 어느게 사실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서현12
20/08/26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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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사 삼국지 주석 한진춘추나 진서 선제기나 강유가 공격할 것처럼 하니 쫒아가던 사마의가 후퇴했다는 서술은 공통적입니다. 다만 정사 삼국지는 쫄아서 핍박도 못했다는 논조고 진서는 일단 제갈량이 후퇴하는거 공격했다가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니 후퇴한다는 논조죠.
20/08/26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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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정면 대결은 안 한 건 아니고 뚜드려 맞은 뒤에 숨었다가 정확한 표현이긴 합니다. 그걸 나중에 시간을 끄는 게 현명하고 유리했다며 자위한 것 뿐이고요.
20/08/26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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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량 한테 패한 전투가 뭐뭐 있었죠? 실제로 몇 번 안붙었던거 같은데
20/08/27 01:01
수정 아이콘
4차북벌에서 야전으로 크게 졌습니다. 정사에선 어떤 이유인지 누락했지만 노성전투로 검색해보시면 나옵니다. 그 이후 사마의는 절대적으로 제갈량과의 야전을 피했죠.
강미나
20/08/26 22:52
수정 아이콘
연의 류의 허구를 다 빼고 건조하게 보면 촉군이 퇴각했고, 사마의가 추격해봤는데 방비가 잘 되어있으니까 물러난 걸로 끝이죠.

사실 제갈량이 죽었다고 촉군이 붕괴되는 것도 아니고 후퇴하는 작전 다 세우고 돌아간건데 쫓아가는 게 뭔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합니다.
북벌 과정에서 제갈량이 퇴각한 게 한두번도 아니고, 오히려 퇴각하는 촉군 쫓다가 아까운 장합만 죽고 그랬죠.
시린비
20/08/26 20:01
수정 아이콘
여자옷받았단 이유로 ts도 됨(모 폰겜)
20/08/26 20:02
수정 아이콘
공명은 안 받아도 여캐 됨(삼국전투기)
20/08/26 20:04
수정 아이콘
심지어 여자애한테 빙의까지 함...
빠독이
20/08/26 20:03
수정 아이콘
공성계에 속은 것도 어찌저찌 포장되고 있으니까 좀만 더 기다리면 이것도 포장될 수 있을지 몰라
비상하는로그
20/08/26 20:06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쿠보타만쥬
20/08/26 20:06
수정 아이콘
제갈량이 VR이었다거나...사마의가 간곳이 사실은 전율미궁이거나
뜨와에므와
20/08/26 20:07
수정 아이콘
사마의는 나관중이나 모종강의 머리채를 잡아야겠죠 저승에서
바보왕
20/08/26 20:10
수정 아이콘
롤드컵 결승전에서 킬각 보는 데 실패한데다가 블러핑에 신중병 도져서 텔타고 뒤로 빠진 팀 에이스
정도면 사마의의 실수와 비빌 수 있겠읍니까
20/08/26 20:16
수정 아이콘
잊혀질권리 어디감 흑흑
동굴곰
20/08/26 20:35
수정 아이콘
응, 망탁조의. 그리고 손자대부터 무슨 짓거리를 했는지 알면 이쯤이야.
퀀텀리프
20/08/26 21:04
수정 아이콘
나관중의 인물 설정이 기가 막히죠.
제갈량 뽕이 백미일듯..
그리스로마 신화도 저리 가라는 정도..
지니팅커벨여행
20/08/26 21:52
수정 아이콘
백미는 마량...
김티모
20/08/26 21:07
수정 아이콘
후손들이 몇대라도 좀 잘했으면 모르겠는데 아들들부터 아주 역사에 길이남을 싸패들이라 크크크크
퀀텀리프
20/08/27 02:11
수정 아이콘
조조가 온갖 재주를 부려서 천하통일의 기반을 마련했는데 사마씨가 홀랑먹어버려서 진짜 억울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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