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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9/24 15:41:27
Name 신불해
출처 https://www.weibo.com/u/6560557415?is_hot=1
Subject [LOL] 우지 : "SKT랑 붙고 싶어."
1hWOmN0.jpg





우지의 여자친구가 공개한 내용인데,


조추첨식을 하는 와중에 우지는 "SKT랑 만나면 좋겠다." 고 원했고 실제로 SKT와 만나게 됩니다.






팬들 부분은 조에 걱정하고, 또 RNG와 SKT는 여러번 치열하게 맞붙었고 거진 SKT가 승자로 끝난 역사가 있어서 다들 우려하고 무슨 심정이냐 이런 반응이었고.




JHubkH2.jpg




그리고 우지랑 가장 가까운 사이일 여자친구 분이 그 심경을 이야기하길,




"지안(우지)은 어떤 마음 가짐이냐면.. 걔는 엄청 강해. 걘 포기하지도 않고, 걘 지는 것에 적응하려고 하지도 않아. 걘 항상 자신을 뛰어넘길 원하거든. 시합에서 지거나 혹은 심지어 랭크에서 졌을때도 가끔 나에게 말하곤 해. '내가 여기서 그치면 안될거야. 난 내가 더 강해질 수 있도록 노력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 이렇게 말야.


그리고 또 롤드컵에 갔어. 1년 또 1년 자신감하고 용기를 가지고 똑바로 1년을 마주하고 또 1년을 때려눕혔어. 걔에게 있어 시합은 기죽지 않고 포기하지 않는거지 두려워하는게 아니야. 강자를 만나고 싶지 않다, 그건 약자의 마음가짐이라는거야. 나도 끝이 어떻게 될진 모르겠어. 그냥 잘 힘내면 돼." 





SKT가 강팀이고 항상 커리어에 발목을 잡은 팀이니 만큼 더 붙고 싶고, 넘고 싶다, 강팀이니까 피해가야지 이런 마음 자체가 지는거다.. 뭐 이런 마음가짐이라고 하더군요.



우지 개인 경력이 있어서도 SKT가 의미가 많은 팀이라 넘어서고 싶다는 의지가 강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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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24 15:43
수정 아이콘
'프로씬에서' 보여주는 면모는 거의 페이커급인 거 같은데 왜 솔랭에선 트롤하는지 모르겠어요...
최초의인간
19/09/24 15:45
수정 아이콘
[혹은 심지어 랭크에서 졌을때도 가끔 나에게 말하곤 해. '내가 여기서 그치면 안될거야. 난 내가 더 강해질 수 있도록 노력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 이렇게 말야.] 않이... 요샌 안 그러는건지 어떤건지 모르겠네요.
cluefake
19/09/24 15:45
수정 아이콘
승부사적인 면모, 승부에서 예의를 갖추는 것과
사적인 연습장이나 그런데서의 면모가 같지는 않다..라고 봐야겠지요.
19/09/24 15:48
수정 아이콘
아마추어는 존중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걸지도...
FRONTIER SETTER
19/09/24 15:50
수정 아이콘
만약 그런 거면 우지는 생각을 정말 잘못하고 있는 거죠. 차라리 내부 스크림이나 이런 거면 사적인 연습장이라 할 것인데 솔로랭크는 프로게임의 연습을 하라고 만든 곳이 아니라 모든 롤 유저들이, 팬들이 점수를 놓고 싸우는 각축장이니까요.

솔랭 트롤은 그냥 적당한 이유가 없는 것 같아요. 우지가 한심한 짓을 하고 있다고밖엔...
19/09/24 15:48
수정 아이콘
내가 여기서 킬따면 이길수있는데 정글러어어어어!!!!!!!!
cluefake
19/09/24 15:54
수정 아이콘
정글러인데 되게 익숙한 말이네요..왜지..
바다표범
19/09/24 15:51
수정 아이콘
솔랭에서 그러는거도 승부욕이 너무 강해서 그런거에 가깝죠. 자기 생각에는 자기만 봐주면 이기고 캐리할 자신있는데 안그러거나 안풀리니 안참고 성질내는거
리리컬 매지컬
19/09/24 16:13
수정 아이콘
프로생활도 잘 하고 실력도 있는데 솔랭에서 트러블 나는 선수들이 보통 공통점이 있죠
칸도 예전에 그랬고, 보통 지는거 못참고 승부욕이 강하면 저렇게 표출이 자주 되더군요
물론 당연히 잘못한일입니다. 그냥 이유를 생각해봤을때 저런경우가 많더라고요
19/09/24 16:19
수정 아이콘
예전엔 프로씬에서도 트롤했어요 꼴픽하고...
19/09/24 16:23
수정 아이콘
나만 봐주면 이기는데 왜 이상한 짓 하냐고 꼴값들아! 뭐 이런 거겠죠
기사조련가
19/09/24 15:44
수정 아이콘
매번 감사합니다 ㅠㅠ 중국어 잘하고 싶네요 흑흑
그리스인 조르바
19/09/24 15:46
수정 아이콘
사실 몸상태 때문에 프로생활이 얼마 안남은거 생각하면 자신의 커리어가 끝나기 전에 매번 깨져왔던 한계를 넘고 싶어 하는 모습 멋지네요.
나무위키
19/09/24 15:48
수정 아이콘
우지도 이제는 PDD급으로 정들어버려서.. 건강문제 잘 해결하고 롱런했으면 좋겠습니다.
이혜리
19/09/24 15:50
수정 아이콘
우지 속마음 : 차라리 여기서 지면 결승까지는 안 볼꺼아냐 씨..........
19/09/24 15:56
수정 아이콘
마음가짐이야 그런거고

뭐 실리적으로도
1시드에서 SKT를 만나야 3시드 담원을 피하기도 하죠
근데 그에못지 않은 죽음의조가 나와서
별이될께
19/09/24 15:58
수정 아이콘
100번 패하고 막판 1번 이기고 겜 접으면 레전드
19/09/24 16:00
수정 아이콘
근데 탑이.....
그나마 렛미좌였으면 엄대엄 보겠지만 흠
이호철
19/09/24 16:00
수정 아이콘
랑싱이 각성해서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군요.
알카즈네
19/09/24 16:03
수정 아이콘
본인이 한때 최강의 재능으로 최고의 자리에서 찬란하게 빛나보았기에 이해되는 말이고 사실상 마지막 시즌일지 모르는 자신을 위한 립서비스죠.
RNG의 우승 가능성은 둘째 치고 저 굳건한 의지와 정신력(사실은 여친)만은 참 부럽네요.
삼겹살에김치
19/09/24 16:06
수정 아이콘
저도 루키랑 도인비는 중국어 유창하게 하는것도 부러운데 여친 진짜 예쁘더라고요. 리라때 도인비빵테보다 도인비여친이 더 인상깊었음...
오클랜드에이스
19/09/24 16:06
수정 아이콘
언제부턴가 제일 싫다가 또 언제부턴가 없으면 허전한 우지챠... 크크크

그 옛날 안티들의 악플을 받아가면서도

계속 프로생활을 이어가며 이따금 어메이징한 경기를 보여주니 "와 임요환 이제는 까지도 못하겠다..." 라던 임까들의 마음이 이랬을까요
물맛이좋아요
19/09/24 17:57
수정 아이콘
제가 임까였습니다. 저그유저였거든요.

하지만 임까=임빠지요.

요환이형 사랑한다.
19/09/24 16:06
수정 아이콘
우지: 근데 프나틱까지 원한 건 아니었다.
미카엘
19/09/24 16:08
수정 아이콘
슼을 그렇게 원하니 보너스로 프나틱까지 드렸습니다.
10월9일한글날
19/09/24 16:09
수정 아이콘
롤드컵 우승 이전에 슼 한번 잡아보고 싶겠죠. 근데 다전제에서 만나는것보단 조별에서 붙는게 여러모로 낫다고 판단할테고..
cluefake
19/09/24 16:11
수정 아이콘
뽀나스 프나틱까진 안 바랬을듯 크크크크
열역학제2법칙
19/09/24 16:12
수정 아이콘
목표가 우승이면 결국 이겨야죠
피하는게 더 이상한 듯
Lacrimosa
19/09/24 16:17
수정 아이콘
프나틱까지 얹어짐;;
지나가다...
19/09/24 16:25
수정 아이콘
그런데 생각해 보면 프나틱이 한 조가 된 것을 우지가 어떻게 바라볼지는 또 좀 묘합니다. 랑싱이 많이 걱정되고 프나틱이 강해졌다지만 인간 상성인 레클레스 만나면 신날 것 같아서...
새벽하늘
19/09/24 16:30
수정 아이콘
롤드컵 8강에서 삼화 피하고 어린아이처럼 기뻐하던 모습이 떠오르는데 그게 벌써 5년전이군요
19/09/24 16:33
수정 아이콘
여자친구 앞이라 인정합니다.
19/09/24 16:47
수정 아이콘
여자앞에서 남자는 인정해줘야요...암요
밀크카밀
19/09/24 16:34
수정 아이콘
신불해님 감사합니다. 계속 보다 보니 우지에게 정들어서 우지 없는 롤드컵은 상상이 안되는데 하필 조가..흐흐. 슼, 프나틱, rng중에 한 팀은 떨어져야 한다는게 아쉽네요.
수분크림
19/09/24 16:48
수정 아이콘
작년에 지투만나서 엄청 좋아하던 우지는 평행서계 우지인가
19/09/24 16:50
수정 아이콘
라뎃아 솔랭으로 참교육 가즈아~~~~~~
19/09/24 17:35
수정 아이콘
작년에 멘탈 재평가하고 칭찬하다 솔랭 트롤 뒤통수맞고난다음에는 이런거 봐도 감흥이 덜하네요
조별탈락 가즈아
마우스
19/09/24 18:21
수정 아이콘
(G2 만나서 좋아하는 우지챠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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