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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12 01:43
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94101500289106001&editNo=5&printCount=1&publishDate=1994-10-15&officeId=00028&pageNo=6&printNo=2038&publishType=00010
해마다 한번씩 뜨던 xx년분 종합소득세 고액납세자 명단 기반 기사(직업별로 실명과 소득액, 납세액, 랭킹 등을 까버리던) 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publishDate=1995-11-23&officeId=00028&pageNo=15 역시 해마다 한번 뜨던 수능 문제 및 정답 그 외에도 페이지를 오른쪽으로 넘겨야 하는 신문, 한자표기, 세로쓰기 등등..
18/04/12 01:51
어릴땐 평일 점심 이후 방송 끊기고 저녁 먹기 1시간 전 저녁방송 시작했는데 언젠가부터 오후에도 주구장창 방송이 나오기 시작했죠....
18/04/12 03:21
어릴적 연휴때 신문이 평소보다 증편되어 두껍게 오면 제일 첨에 했던 일이 TV편성표 보면서 뭐 볼지 라인업 짜는거였다고
옆에서 컴터하시던 삼촌이 말씀해주심
18/04/12 03:34
전 제가 국민학교때 제 친할아버지랑 거의 둘이사는거와 다름없이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기 3년전부터 같은 방 쓰면서 살았는데, 아침마다 신문오면 할아버지는 저 편성표에 그날볼티비프로에 그 옛날 싸인펜으로 동그라미를 치는 걸로 하루 일과를 시작하셨죠. 씨름같은거 야구같은거에 동그라미칠때마다 그거하는동안은 그 14인치 흑백티비를 다른곳으로 틀수없겠다는 생각하면서 푹푹 한숨쉬곤 했습니다. 특히 저녁 6시쯤 하던 만화나 7시쯤인지 기억도안나는데 가요톱텐같은거랑 할아버지가 보던 스포츠랑 겹치기라도 하면 티비앞에서 딩굴딩굴 구르면서 딴데보자고 조르던기억이 나네요. 물론 씨름중간중간 아니면 더 많이 내가 보고싶었던거 보긴했던거같습니다. 특히 그 씨름. 7번에서 가요톱텐하고 있는데 막판이라면서 막 장외로 나가서 다시 첨부터 샅바잡는것부터 시작한다거나 샅바싸움부터 제대로 안돼서 시간끌리는거 보고있는동안이 젤 힘들었던 기억이나네요.
18/04/12 09:34
222 와 진심 저랑 같은 분 뵙게 되니 반갑네요
색칠해서 친구나 형 보여주면 되게 좋아했던 기억이랑, 그거 기다리며 행복했던 기억도 나네요
18/04/12 03:39
(수정됨) 항상 금요일되면 주말에 뭐하나 뒤적여본... 투니버스나 애니원에도 뭐하나 보고...
토요일은 쬐깐할땐 토요미스테리 극장보고, 나중엔 토요명화 보고... 일요일날 아침 일찍하는 디즈니 만화동산 끝나고 도전 지구탐험대 -> 진품명품 -> 전국노래자랑 -> 애니메이션 테크를 탓죠. 또 저녁타임되면 밥먹고 개콘 신현섭, 정종철 나오는거 보고...
18/04/12 20:20
지역 케이블방송사가 공중파 재방송을 해주기도 하고 자체제작방송을 해주기도 하고
아무튼 지역별로 다른걸로 알고 있는데 제가 살던곳은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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