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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10/13 03:16:43
Name 수부왘
출처 유튜브
Subject [동물&귀욤] 성체 호랑이와 1:1로 싸우기 (수정됨)


멀쩡한 성체 호랑이와 사람이 정면으로 맞붙는 영상입니다.(아무리 옆에 안전요원이 있다지만 무슨 깡인지;)

확실히 호랑이나 사자같은 고양잇과동물이 올라타서 목을 물어뜯는 본능 때문인지 이족보행으로 서서 저항하는 사람을 상대로 싸우는 법을 다소 낯설어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같은 크기 네발동물이었다면 단번에 제압했을 것 같은데 체급과 완력차에 비해 생각보다 사람이 오래 버티네요. 10초정도는..

만약에 호랑이와 마주쳐서 다만 조금이라도 더 살고 싶다면 어떻게든 뒤로 빠지면서 면대면으로 백을 안잡히도록 움직이는게 포인트라는 교훈입니다.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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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13 03:28
수정 아이콘
이렇게 보니 '전사의 심장을 가진 사람이 숙달된 솜씨로' 창을 가지고 상대하면 확실히 잡을수는 있겠군요.
이호철
17/10/13 03:28
수정 아이콘
실제로 성체 호랑이와 맞닥들이게 된다면 호랑이가 자신을 노린다는 걸 눈치챘을 때는 이미 덮쳐진 이후일 것 같아 별 의미는 없는 듯 합니다.
그렇구만
17/10/13 03:34
수정 아이콘
호랑이는 놀자고 하는거같은데 사람만 쪼는 느낌인데요 이거...크.. 이거보단 코끼리 위에 사람이 타고있었나? 근데 갑자기 수풀에서 뛰어올라서 앞발공격 하는 영상이 진짜 섬뜩하죠
수부왘
17/10/13 03: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집요하게 백 타서 목을 노리는 걸로 보아 놀았다기엔 너무 과격해서 공격 의사는 확실히 있다고 봐야 할 것 같고 마지막에 포획당하자 얌전히 케이지에 올라타는걸 보면 어느정도 사람 손을 탄 호랑이로 보입니다. 완전히 화나서 달려든 것 같진 않고 나름의 스파링 정도를 즐겼던 것 아닐까요
티모대위
17/10/13 09:53
수정 아이콘
사냥 '연습' 정도로 이해하면 될듯 하네요. 아기 맹수들이 같이 노는거랑 비슷한 그런...
저렇게 뒤를 잡은 호랑이가 사람을 죽이는건 사실 너무나도 쉽죠.
sen vastaan
17/10/13 03:51
수정 아이콘
풀플레이트에 방패 더해서 할버드 들고 있어도 못 잡을 것 같습니다 저는...
17/10/13 08:49
수정 아이콘
전 그거 다 착용하면 못움직일겁니다
이호철
17/10/13 09:20
수정 아이콘
완전군장보다 조금 무거운 수준인데, 전신에 퍼져서 무게가 걸리는거라 의외로 움직이기 쉽다고 들었습니다.
플레이트 메일 입고 덤블링 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로요.
타츠야
17/10/13 04:01
수정 아이콘
어느 정도 사람 손을 탄 호랑이 같은데 야생이면... 그리고 문제는 야생의 사냥에서는 저렇게 보이게 공격 안 하죠. 사각 지대에서 순식간에 달려들 텐데.
17/10/13 04: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발톱하고 이빨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데 무슨 대결인가요.
달려들어서 앞발로 제대로 후려치기만 해도 연타맞다가 골로 갈텐데 그냥 엉기기만 하는 걸 봐선 잘 훈련된 개체인듯.
거기다 안전장치로 발톱이랑 이빨도 잘라놓은 것 같네요.
수부왘
17/10/13 04: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영상 업로더의 코멘트에 따르면 이빨 발톱 모두 멀쩡한 개체라고 합니다. 잘 보면 사람도 보이는것만 해도 티셔츠 위에 목을 감싸는 두꺼운 후드티를 껴입고 거기에 야상 세트까지 덧입어 꽁꽁 싸매고 있어서 호랑이가 어딜 물고 할퀴어야 할지 갈피를 잘 못잡는것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앞발로 연타하면 골로 가겠지만 동물들이 그걸 생각하면서 싸우는게 아니라 뒤에서 덮쳐서 목을 물려는 고양잇과의 사냥 본능이 나오는거죠.
ioi(아이오아이)
17/10/13 04:35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방법은 전투의 방법이고, 호랑이 입장에서 저건 전투가 아니라 사냥이죠
17/10/13 04:57
수정 아이콘
상처는 커녕 옷도 찢어진 부분이 없는 걸 보면 저건 놀이죠.
Samothrace
17/10/13 06:51
수정 아이콘
사냥이었다면 물려 죽지 않았을까요
차라리꽉눌러붙을
17/10/13 05:37
수정 아이콘
잘 모르기는 하는데 시베리아 호랑이보다는 좀 작은 종류인거죠??
크라피카
17/10/13 06:09
수정 아이콘
박스하나 던져주면 제압 될 사이즈네요
monocrom
17/10/13 07:23
수정 아이콘
집사랑 노는중
Mightymouse
17/10/13 08:21
수정 아이콘
전 세계헤비급 권투 챔피언 마이크 타이슨이 호랑이를 키우던 일에 대해서 말하면서 자신은 풀스윙으로 주먹을 날렸는데 호랑이는 놀아주는 줄 알고 좋아했더라는 내용의 얘기를 한 적이 있었죠.
17/10/13 08:35
수정 아이콘
영화촬영 할때 쓰는 호랑이라고 하네요.
Skywalker
17/10/13 09:11
수정 아이콘
일루와! 일루와! 나랑 같이 놀자~
17/10/13 09:16
수정 아이콘
박스하나 던져주면 제압 될 사이즈네요 (2)
17/10/13 09:47
수정 아이콘
이건 그냥 호랑이 입장에선 놀고 있는거죠. 정말 공격하려는 마음이었다면.. (혐짤이니 직접 찾아보진 마시고) 예전에 화제가 되었던 인도에서 표범에 습격당한 케이스 보면 몇대 때리니까 머릿가죽이 벗겨졌었는데요... 서서 맞서고 이런건 아무 의미 없는 느낌입니다 ㅠㅠ
마음속의빛
17/10/13 18:58
수정 아이콘
네. 놀아주는 게 확실해보이네요. 일단 훈련을 잘 받았는지 손톱을 전혀 세우지 않고 있어보이네요.

손톱으로 긁었다면 처음 맞붙는 순간부터 사람의 두 팔은 가드하다가 너덜너덜해졌을 거 같아요.
티모대위
17/10/13 09:51
수정 아이콘
음.. 진지먹자면 호랑이는 사자 상대로도 자기가 월등히 세다 판단하면 진지하게 상대 안하고 놀아줍니다... 이거도 뭐 사람이 암만 덤벼봤자 쨉도 안 될것 같으니 대충 하는것 같은데... 저 사람은 그냥 호랑이의 기분에 따라 목숨을 건거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호랑이가 대충 휘두른 앞발 위력이 800kg이에요. 스치면 사망인데.. 맘 먹으면 사람이 뭘 어떻게 덤벼도 안 되죠.
5드론저그
17/10/13 10:54
수정 아이콘
맹수라고 불리우는 동물이랑 인간이랑 맨몸 격투하자는건 저를 죽여주세요 의미밖에 없습니다. 인간이 육체를 아무리 정교하게 성장시켜도 타고난 근력,근지구력,순발력이 차원이 달라요. 게임 사이트이니 롤로 비유하자면 챌린저 팀랭에게 실버 팀랭이 한 판 이길 확률이나 되려나요
세츠나
17/10/13 11:44
수정 아이콘
맞붙는거 자체가 말이 안되죠. 인간이 미개하던 시절에도 맹수를 사냥할 수는 있었지만 서로 매복&기습해서 킬 따는 놈이 이기는 게임이었죠.
인간은 원거리 투척무기를 쓸 수 있었기에 육상의 지배자가 될 수 있긴했지만 서로 경계대상이라 봐야겠지만 그것도 적절한 무기가 있을 때...
가끔 지형이나 상황을 잘 이용해서 1:1로 킬 따는 오버파워 인간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상대가 멀쩡한 개체였는지부터 의심해봐야겠죠...
플플토
17/10/13 12:01
수정 아이콘
음 저는 그냥 호랑이가 놀고있는거 같이 보여요..
17/10/13 12:32
수정 아이콘
놀아줘 놀아줘 하는걸로 보이네요 크크
17/10/13 12:46
수정 아이콘
노는거 맞죠
고양이랑 놀아줄 때도 새끼때나 물면 아프지
조금 크고나면 물어도 안 아프게 이빨만 올려놓더라고요
똑똑해요 쟤들..
17/10/13 15:04
수정 아이콘
사실 평생 그럴일은 없겠지만 여기서 지면 죽게되는 피할수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면
어떻게든 호랑이 백을잡고 초크를 걸면서 늘어지는게 최선일까요??
그런식으로 맨손으로 곰을 죽이고 살아남은 남자의 이야기를 본적이있는데
호랑이는 앞발을 매우잘써서 어떨지 모르겠군요..
17/10/13 19:09
수정 아이콘
그리고 맹수들은 공격할때 일단 목부분을 공격해서 물은뒤에 경추를 끊어놓든 숨을 못쉬게하든 물고 있다가 숨 끊어지면 얌냠하는건데. 여기 호랑이는 뒤에서 사람의 목 부분에 호랑이입이 닿았음에도 전혀 물지 않네요. 그냥 연출샷이라고 밖에는 설명이 안되는듯합니다. 물었으면 뭐 게임 끝이죠. 근데도 닝겐은 '헬프' 한다음에 'fxxx! she bit me' 하고 물렸다고 엄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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