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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13 18:57
딱 초등학교 6학년때 저 생각을 했는데....현실은...
심지어 그 때가 DJ 할배가 북쪽의 뽀글이 만나러 가던 때라 진짜 통일될 줄 알았어요
16/06/13 18:50
십수년 전에 백일휴가 나온 친구와 캠퍼스를 걷고 있는데, 마침 앞에 초등학생 몇이 총싸움을 하며 뛰어다니고 있었습니다. 그 친구는 아이들을 보며 힘없이 "총쏘는거 재밌으면 니가 나 대신 복귀할래"하고 물었습니다. 그 아이들도 대부분 이미 다 전역했겠네요.
16/06/13 19:08
저희 집은 아버지부터 작은아버지들까지 전부 다 군대를 다녀온 분이 없어서
저도 군대를 안 가도 되는 축캐인줄 알았으나, 현실은 3급 받고 24개월 잘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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