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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12 09:28
솔직히 요즘 아는형님은 김희철, 민경훈 투탑이죠(굳이 따지자면 희철이 조금더 우위)
그나마 그 뒤를 쫓아오는건 이수근 정도? 나머지는 다 또이또이하다고 보구요
16/06/12 09:56
동감입니다. 특히, 지난 주에 정말 짜증났죠...
트와이스 노래 부르는데, 뜬금없이 오디오에 납입이나 하고.... 계속 무존재감 캐릭터로 가거나 다른사람으로 교체 되었으면 좋겠네요.
16/06/12 10:29
김영철씨는 다른 사람이 뭘 하든 자기가 하고싶은 것만 하죠. 게다가 그 개인기들은 지나치게 올드하고.
요즘은 대화의 흐름을 따라가다가 거기에 맞는 애드립을 쳐주는 식으로 웃음을 유발해야 하는데 김영철씨는 그 흐름을 아예 캐치하질 못합니다. 다른 멤버들도 자기 몸 하나 건사도 힘든데 조합맞춰주기가 어려우니 김영철씨가 하는 드립 대부분 패스할 수 밖에 없고. 그나마 이수근씨가 챙겨주는 편인데 요즘은 그마저도 힘에 부치는 모양새구요. 개인적으로는 박명수의 열화 버전이라고 봐요. 그래도 명수옹은 눈감고 휘두르는 배트가 간간히 공을 치기도 하는데 김영철씨는 야구장에 탁구채를 들고 와서 몸에 맞는 경우 아니면 베이스를 밟을 수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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