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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11 23:29
남자를 어떻게 내쫓을지 궁금하군요. 그냥 허허벌판에 여성동지들 손으로 기초부터 도시를 만드는 편이 더 빠르지 않나 생각을...크크
16/06/11 23:31
그냥 저기 섬 같은 거 묶어서 무슨무슨 제도라고 붙이고 그냥 보내면 안 되나요
무인도에서 자기들끼리 수도 설치하고 한 번 살아봐야죠.발상 자체가 너무 유치해서 할 말이 없네요.저 수도 어차피 조작과 좌표라서 그닥 볼만한 건 아닙니다.
16/06/11 23:33
저러고 산다고 외부에서 남자 강도나 도둑들이 유입 안될거라고 생각한다면 진짜 오산이니 오산에 만드는걸로.
그냥 자기네들이 뜻맞춰 돈모아서 어디 오지에 땅사고 집사서 기도도 여자로 하고 해서 여자만 들여보내면 될 일이지.. 왜 그걸 세금으로 하라는건지 노이해.. 거기 의료 복지는 왜 필요하며... 그냥 아프면 대도시 가서 진찰받으면되지.. 정 원하면 여승사찰 비구니가 되던가... 여성 복지개념으로 그러는 거면 정말로 잘못된 생각인게.. 그럼 형평성에 안맞잖아요.. 그럼 거기 안사는 여성의 복지는 어쩔건데..
16/06/11 23:33
그럼 택배도 여자가 하고 쌀배달 그런 것도 다 여자분들이 하시겠네요. 남자는 들어갈 수가 없잖아요.
치안 국방도 전부 여자 경찰, 군인이 도맡겠고. 사실 뭐 남자만 있는 곳도(군대) 살 수는 있으니 생활은 문제 없을 수도 있겠네요.
16/06/11 23:38
적극 찬성합니다. 예전부터 악질적인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은 섬에 모아서 살게해서 사회와 영원히 격리해야한다고 생각해왔거든요.
저분들의 주장이 통한다면 제 주장도 통할수 있다고 봅니다.
16/06/11 23:53
개인적으로는 정말 저런곳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실현가능성은 없겠지요 orz
당연히 조건을 건다면, -외부에서 내부로 못들어가듯이, 내부에서도 외부로 못나온다. -모든 시설 및 기구는 내부인력에 의해서만, 외부개입 x -모든 비용집행은 내부인력에 의해서만, 외부개입 x 이정도 조건만 맞아떨어진다면 청원한분도 받아들일지 의문이네요.
16/06/11 23:57
필요한 사람들은 들어가 살테고 수요가 아주 없진 않을겁니다. 인프라 유지할 돈문제만 해결된다면 의외로 거주자의 만족도도 높을거같구요. 문제는 그냥 돈...
16/06/11 23:58
실질적으로 인구가 적으면서, 향후 인구가 점점 낮아질 곳을 잠정적으로 고려하면 되겠네요.
물론 토목, 건설, 기계, 수도, 전기 인프라도 예비 거주자 분들이 자체적으로 구축하실 필요가 있겠구요. 일단 가능성 있는 곳으로 군부대 밀집 지역이 아닌 곳으로 영월, 정선, 태백, 청송 정도가 적당하지 않을까 싶네요
16/06/12 00:10
세금안쓰고 지들 돈으로 한다면 찬성합니다. 본문에 더해 국방까지 스스로 해결하면 좋겠네요. 대한민국 취급안해서 북한이 공격해도 대한민국 국군은 안지키길.
16/06/12 00:14
반응 자체가 잘 이해가 안가는데 아고라 청원 자체가 아무나 책임감 없이 발의해서 아무런 책임감 없이 찬성 표결 던질 수 있는곳 아닌가요? 제 기억엔 저기 올라온거중에 노 전 대통령 부활 기원 서명이나 무슨 스포츠 질때마다 말도 안되는 재경기 서명 이런거 올라오던곳 같은데...
진지하게 저 의견을 고려해서 발의하자고 하는 여성주의 집단이라도 있나요? 그게 아니면 그냥 반대 스탠스의 사람이 욕 먹어보라고 올리고 캡쳐한거에 대고 쉐도우 복싱하는걸로 밖에 안 비춰지는데... 링크 들어가봐도 여자들 댓글은 없고 죄다 욕하는 남자들 댓글뿐인데요 http://cfile21.uf.tistory.com/image/255B4F4152E8E25E251C2E 예를들어 이런 스샷을 보고 보통 일베를 욕하는게 정상적인 반응 아닌가요? 친노 지지자를 욕하는게 아니라... 애초에 정상적인 의견이 아닌데요.
16/06/12 00:28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stock_new1&no=2982184&page=4&exception_mode=recommend
올린 주체가 메갈에서 나온 워마드입니다. 자기들 나름의 뜻(?)이 있는 거 같은데요
16/06/12 03:48
크크 저 청원 자체는 솔직히 말해서 진지한 청원이건 뭐건 아무런 의미가 없죠. 위에도 그래서 '정상적인 의견이 아니다' 라고 썼구요. 워마드에서 했다고 해서 지나치게 공격적이고 광역적인 비하 댓글을 쓰는것이 옳다는 이야기는 아니었습니다. 다만 원댓글에서 제가 궁금했던것은 아무리 인간의 본성이 잔인하고 또 나약해도 '명분'이 아예 없으면 집단 린치를 가하거나 방어 기제를 공격적으로 표출하진 않는데 이 글 댓글은 그 명분이 없는것치고는 토픽에 비해 지나치게 공격적이고 집단적이라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그런데 그 명분이 (실제로 정당한 명분인지를 떠나) 존재한다는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에 의구심이 해소된것뿐입니다.
어떤 조선족이 사람 하나 죽여서 뉴스에 나왔다고 모든 조선족을 싸잡아 쓰레기라고 욕하는 사람들의 논리가 결코 정당화 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최소한 멀쩡하던 게시판에 갑자기 '조선족 쓰레기들 다 죽었으면 좋겠다' 라는 글이 올라오고 사람들이 환호한다면 저런 비극적인 사건이라도 있었기를, 바르건 아니건 사람들이 그것을 명분으로 삼았기를 바래야지, 애초에 아무런 명분도 배경도 맥락도 없이 그런 글이 올라오고 환호받는다면 그런 질 낮은 게시판은 별로 들어가고 싶지 않을것 같은 느낌이.. 최근 있었던 다른 일로 예시를 들자면 저는 강남역을 지나가는데 코끼리 탈 쓴 사람이 피켓 들고 괴롭힘 당하는걸 본 아무런 사전 지식 없이 본 기분이었어요. 저는 그 사건의 전말을 모두 알기에 폭력이 옳지 않다고 생각해도 그 코끼리를 보고 진짜 기분이 나쁜 사람들의 심정까지 이해할 수 있지만, 만약에 그 코끼리가 일베 회원이라는것을 모르고 그 광경을 봤다면 저는 대중들의 저열함에 괜히 내 지성까지 오염되는 더러운 기분이었을것 같아요. 이 글 댓글이 저 정도였다는건 아닙니다. 그냥 제 사고의 과정이 그랬단거에요. 뭔가 그림이 위화감이 심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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