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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11 12:56
사실 5단계까지는 못하면 좀 하자가 있는(?) 수준이고, 그 이상은 혼자 먹기 부끄러운게 아니라 귀찮고 돈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게 문제..
16/06/11 13:00
8을 9로 올리고 9를 한참 더 내려야죠
8은 아예 혼자오는 손님 안받는데가 많아서 진짜 힘듭니다 9는 번화가에 있는 요란한데 아니라 동네에 있는 포차나 작은 술집에서는 쉬워요
16/06/11 13:00
요리를 좋아해서 그런지 레벨6 이상은 혼자가기 돈 아까운 거 같아요. 그냥 집에서 해먹고 말지. 레벨7, 9에 있는 음식들을 싫어해서 더 그런 것 같기도 하고요.
16/06/11 13:05
개인적으로 의식의 문제인 것 같은 게 '그냥 혼자 나가서 식당에 밥 먹으러 가야지' 하고 가면 어려운 면이 있겠죠. 근데 일하러 나갔다가
일행과 갈라져서 혼자 떨어져서 일을 하다가 점심 시간이 되었는데 당연히 혼자 먹어야 되는 상황이다보니 아무런 부담이 없더라고요. 7은 제가 싫어해서 안 갈 것 같은데 나머지는 다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굳이 갈 필요가 없어서 갈 일은 없어보입니다만...
16/06/11 13:05
전 6렙인데, 7레벨 이후의 음식점 중에서 고깃집을 제외하고는 안좋아하는 음식이라 안가는거라서요. 누군가가 먹고싶다면 같이 가겠으나, 혼자서는 갈 이유가 없는... 고깃집은 그냥 집에서 혼자 구워먹는게 익숙해서 비싼 돈주고 가고 싶지 않고.
16/06/11 13:08
한 30년 뒤면 혼밥을 이상하게 보는 시선은 사라지겠죠? 집단주의 사고로 자라 온 세대가 사라지고 개인주의 사고 자란 세대가 주류로 자리잡을테니.
16/06/11 13:14
6렙이네요 9렙은 혼자먹다가 지인온거라 애매해서 흐흐
78렙이 압도적으로 어려워보입니다 그것도 7레벨이 제일어려워보이네요 패밀리 레스토랑 덜덜
16/06/11 13:17
5까지 밖에 안해봤습니다.
6부터는 단순히 밥을 먹는 게 아니라 음식을 즐기는 단계죠. 특히 7,8은 양으도 즐기는 단계... 크크
16/06/11 13:24
다들 대단하시군요..
레벨 0 여기있습니다. 참고로 편의점이라 함은 사와서 집에서 먹는게 아니라 거기서 먹는 거겠죠? 저는 저기 나온 모든 목록을 혼자 먹고 싶으면 다 포장해서 자취방에서 먹습니다. 술도 혼술은 집에서 합니다. 굶으면 굶었지 밖에서 혼자 뭐 안먹어요. 길거리 오뎅하나도 위에 보면 쉽네, 레벨이 낮네 하면서 자랑하시는 분들 많은데, 안 그런 사람도 있어요... 누구나 그렇다는 듯이, 못하는 사람 이상하다는 듯이 말하지는 말아주세요 ㅠ
16/06/11 14:39
못하는 사람이 이상한게 아니라
이걸 하는 일이 그리 이상한게 아니라는 의미죠. 하는 사람 >정상 못하는 사람 > 정상 하는걸 이상하다고 하는 사람 > 비정상
16/06/11 17:11
맞는 말입니다.
그런데 저게 너무 당연하다고 생각하다 보니, 반대로 저걸 못하는 사람을 '왜 못하지? 당당하게 살아' 라고 말하는 걸 온 오프에서 정말 많이 만납니다. 아마 여기 자랑하는 사람들 중에서도 있을거고, 그래서 쓴 겁니다.
16/06/11 13:26
제 동생이 그러던데, 빕스에서 가장 간지나는 사람은 모자하나 쓰고, 아디다스 츄리링입고 삼선슬리퍼를 신고, 혼자 셀바를 이용하는 사람이라고....
16/06/11 13:28
이젠 좀 익숙해져서 혼자 먹긴한데 피자나 고깃집 이런 곳들은 혼자보다 여럿이 가야 경제적으로나 메뉴적 (여러개 시켜서 맛보기)으로나 이득인 곳이 있어서 흔히 말하는 준코인가? 같은 술집은 메뉴가 비싸서 혼자 먹기 그렇죠. 양도 되고
16/06/11 13:41
고기집에서 혼자 고기 구워서 소주 먹는게 레벨 10쯤 되야 할듯(그것도 지인들이 아주 많은 동네-대학생이라면 모교 근처, 직장인이라면 직장근처-의 유명 고기집)
16/06/11 13:54
레벨 6까지야 가뿐한데 그 이상은 어려운 난이도의 상황을 가정해서 봐야겠죠?
고깃집만 해도 점심때 가서 갈비탕 먹고 이런건 혼자서 아무것도 아닌데 혼자 저녁때 고기 구워먹는건 난이도 높겠죠 호홍
16/06/11 13:59
정말 다 해봤습니다. 레벨 8은 안동찜닭 안동가서 먹었을 때 반마리 혼자 먹은 적 있고 9는 바 같은데 가서 칵테일 한 5잔 먹었나...파스타도 혼자 잘 먹고 뭐 쉽네요 저거.
16/06/11 14:40
음.. 레벨디자인이 잘못되었는데요.
너무 쉬워요. 가끔씩 혼자 고깃집 가서 2인분 시키면 서빙하시는 분이 잘 해주셔서 편해요. 고기맛도 음미할 수 있구요. 술을 안먹지만 안주먹으러 혼자 술집가서 콜라시켜놓고 안주먹기도 하구요. 딱히 혼자 먹기 어려운 식당은 없는거 같아요.
16/06/11 14:44
레벨 4인거 같은데 또 레벨 8,9는 또 쉽네요;; 레벨5는 시켜먹어도 되니깐 혼자 안가고, 레벨 6와 7은 웬지 남자 혼자가기 그래서 안갑니다. 레벨 8은 혼자 살아도 고기는 먹고 싶으니깐 배가 많이 고프면 가고 레벨 9는 너무 레벨2와 동급 수준으로 쉽습니다.
16/06/11 15:09
Xian님이 예전에 여기에 대해서 명문을 써주셨던 걸로 기억이...
Xian님 어디계십까~~~악! 근데, 고기집에서 혼자 고기구워먹으면서, 소주 한병 시켜서 반주로 마시면, 레벨 몇입니까?? 8인가요? 9인가요? 그리고.. 술집에서 혼자 술마시기... (모던/칵테일)바는 포함 안되겠죠? 원래 바는 혼자 가야 제맛인데...
16/06/11 16:49
고깃집은 홀로가서 먹는게 가게에 예의가 아닐것 같다는 느낌이랑 거절당할지도 모른다는 것때문에 난이도가 높은거죠.
2인 이상 전용 식당으로 느끼는게 커요.
16/06/11 17:13
2~6렙 + 파스타집 까지는 별거아닌데..피자, 패밀리레스토랑+ 8~9렙은 주문하게될 음식 양 자체가 혼자먹을꺼리가 아니라 못가겠네요.
저는 오히려 1렙 편의점이 어렵다능..편의점에서 혼자 먹은기억이 없네요. 혼자먹든 같이먹든간에 먹으라고 만든 공간 자체가 워낙에 퀄리티가 낮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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