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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05 01:17
근데 테마파크치곤 투자자본이 엄청나게 쓰이네요 7조면..
디즈니랜드 유니버셜스튜디오 그깟거 얼마한다고 우리나라도 하나 짓지 싶었는데 만만한 사업이 아니였군요
16/06/05 01:45
7조면 정말 좀 많긴 한데 애너하임의 디즈니랜드가 년간 입장객 수를 약 2천만 잡더라고요. 4월에 갔었는데 피크기간이라 입장료 1인당 120불.. 들어가는데 가방검색등을 하니 음식은 못가져가고, 안에서 물사먹는데 500씨씨 4불받고..(이거 아마 원가는 10센트?) 내부에서 파는 음식들도 퀄 대 가격이 처참하더군요. (에버랜드 치킨은 정말 혜자더군요..) 빈손으로 나올 수 없으니 또 인형/풍선들 사와야 하고.. 게다가 디즈니 랜드 내부에 있는 호텔은 1박에 600불대. 주변의 호텔/인만해도 백여개 가까이 될거 같고.. 그 외 부가사업 캐릭터 사업 등등 엄청 큰 사업이긴 하죠.
제 생각에 한국에서 못생기는 이유는 구매력 자체도 떨어지지만.. 이런 '창렬'한 가격정책을 펼쳤을때 거기에 대한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할거라는 것도 한표입니다. 게다가 여차하면 생기는 '규제'에 대한 리스크도 생각해야하니. 우리 정서로는 유니버셜 같이 패스트트랙을 돈주고 파는 문화 자체에 거부감이 많죠. 디즈니랜드는 아직도 아빠들이 몸으로 뛰는 구식 패스트트랙을 유지하고 있지만 이것만 그렇지 안에서 돈 쓸려고 마음 먹으면 순식간이죠.. 불꽃놀이 잘 보기 위해서도 돈 쓸 수 있으니.
16/06/05 03:06
만만치 않은것중의 하나가 저작권료입니다.
디즈니랜드 유니버셜 스튜디오 모두 등장 캐릭터 저작권이 있지요 우리나라 테마파크는 오랫동안 캐릭터 빈곤에 시달려왔고 사실상 아이들이 열광할만한 캐릭터인 뽀로로를 롯데월드고 에버랜드고 볼수있는 상황이죠 테마파크만의 캐릭터가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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