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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27 23:27
그럴듯하게 이유를 갔다 붙여 보았지만 작가 입장에서는 불쾌할 일 아닌지요?
저런 행위를 하려면 본인이 전시회를 열던가 아니면 길거리에서 행위예술을 하던가 하지...
16/05/27 23:27
안경을 일부러 저기 놓아두는 행위자체가 이미 예술이 아닐까요.
일련의 목적을 가지고 행동을 했고 관람객들은 거기에 각자 나름의 의미를 찾았을테니...
16/05/27 23:58
작가의 의도가 단지 조롱하는 데에만 있었다 하더라도 그것을 예술로 인정하고 수용하는 데에는 별 문제가 없지요. 예술로 보아도 무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16/05/28 00:17
여기에 100%동의. 개인적으로 현대미술은 사기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미니멀하게 뭔가 만들어놓고 이빨만 잘털면 나도 예술가! 저로서는 불가해한 영역입니다..
16/05/28 00:36
저도 대부분의 댓글과 같은 생각이었으나
저번 조영남 사건 글에 달린 댓글을 보고 시각이 좀 바뀌었네요 저런 것들 조차 다 현대미술이라고 봐야한다고요(물론 이해는 안감)
16/05/28 02:57
최근 재오픈했다는 MOMA인가보네요.
한 10년전에는 인상파같은것만 좋아했는데, 최근에는 현대미술 같은 것도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정말 예술감이 생긴건지, 있어보이는 척하는데 현혹/동조를 하게 된건지;;;;
16/05/28 07:05
현대미술, 이런 종류의 것들도 예술이라 인정은 합니다.
다만 몇몇의 가격을 인정할 수 없음.. 다단계물건이든 땅사기든 가치제로인 물건을 파는건 아니죠. 몇십 몇백 몇천배로 부풀려파는거지..
16/05/28 12:01
예술에 꼭 필요하다 할 만한게 뭐 있냐. 대상이 있을 필요는 뭐고 주체가 나타날 필요는 뭐냐.라고 말하는 건 좋은데
그렇게 말하는 걸 몇천만 몇억에 파는건 이해가 안 되네요. 그렇게 예술이란게 사실 의미없는 거면 걍 안팔아먹으면 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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