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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24 22:29
전공자 입장에서 내륙에서 발생하는게 중국에서 오는 것보다 기여도도 크고,
요즘 급증한 경유차로 인해 문제가 되는것도 사실입니다. 저게 올바른 해결책이라고 보긴 어려울 수 있지만 말이죠.
16/05/24 22:51
미세먼지 줄이는 다양한 방법이 있고 촉매를 활용하는 방법은 현재도 많이 시행중입니다. 물론 안달고 나오는 차량이 많은건 사실이지만 앞으로 규제를 통해 미세먼지 감소차량을 늘려나가는게 목적이 되어야지 경유...후...
16/05/24 22:55
최근 15년 정도동안에 서울의 미세먼지는 절반 이하로 줄었는데요 여기에 dpf장치와 천연가스 버스정책이 주요한 이유라고 보는 사람이 많죠.
이처럼 현명한 방법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으면 좋겠네요
16/05/25 06:19
중국에서 영향은 분명히 있습니다.
간헐적으로 중국에서 고농도 물질들이 들어오긴 합니다(특히 겨울철). 핵심은 평균적으로 봤을 때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냐 이고 연구에 따라 많이 다르긴 하지만 우리의 미세먼지 문제를 중국탓으로만 돌리긴 어렵습니다.
16/05/25 10:40
주전공은 아니지만 서브 전공 입장에서..
1. 인구에 대한 가중치를 둬서 (즉, 도시 지역에 집중해서) 보게 된다면 국지적인 발생원에 의해 한반도 내 도시 지역 미세먼지는 한반도 자체의 영향이 매우 높습니다. 2. 하지만 한반도 지역 전체의 평균에는 중국의 기여도가 절대적입니다. 3. 중국 미세먼지의 무서운 점은 황해를 지나오면서 미세먼지와 오염물질, 배출가스 등이 얽히고 섥혀서 2차 물질로 변환되어 중독성이 높아지는 가능성 때문에 위협적입니다. 4. 저 그림이 제가 알고 있는 그림이 맞다면 화학수송모델은 우리가 흔히 보는 일기예보모델에 배출량을 DB화해서 시간대별로 계속 뿜어내도록 설정하여 값을 뽑아내는데, 미시적인 경제활동에 대해서는 제대로 반영이 안되어 있다보니 중국도 과소평가가 좀 있고, 한반도도 데이터에 따라서 과소평가 (혹은 매우 큰 오차)되어 있어 실제로 자료 동화 등이 되지 않을 경우 그 값에 큰 바이어스가 존재합니다. 정량적인 양보다는 카테고리화 한 뒤에 참고만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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