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시기술을 이용한 생활모습을 재현하는 Primitive Technology 에서 농사를 짓기 시작했습니다.
오두막 옆에 작은 땅에 울타리를 치고 그 안에 문명에서 가져온 - 그냥 시장에서 산 - 고구마와 야생 얌(참마)을 심고 길렀네요.
울타리를 치기 전에 농사를 짓기 시작했는데 왈라비(작은 캥거루같이 생긴 오스트레일리아산 동물)들이 잎을 먹어서 울타리를 쳤답니다.
밭의 크기는 처음에 3미터*3미터 였는데 나중에 4미터*4미터로 확장했다고 합니다.
땅을 갈때 뿌려준 하얀 가루는 나무 재입니다.
나중에 구워먹을 때 보라색이 고구마이고 흰색이 얌입니다.
고구마는 달콤한 녹말 맛이 났고 얌은 그냥 일반 감자맛이라네요.
나중에 좀 더 생산량을 높여 보겠다고 합니다.

그런데 농사라 그런지 예전보다 다이나믹한 면은 없고 좀 심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