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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22 11:03
저는 진짜 써니나와서 최악으로 재미없던데
정도를 모르는느낌이라 해야하나 눈치가 없는느낌이라 해야하나.. 예능감이 있어보이진 않았습니다..
16/05/22 11:06
저도요 그냥 쎈말만 하면 되는 줄 알고 막하는 느낌
그래도 지난주보단 한참 재밌었어요 특히 민쌈자 바가지 한대 맞더니 미친듯이 날뛰더군요 크크크
16/05/22 11:18
재밌네요
써니한테는 그런게있는거같아요 자기 일에 든든한빽이있어서 기죽지않고 할말다하고 누구하나뭐라그럴사람도없고요 마치 사장님낙하산직원딸처럼
16/05/22 11:20
여자아이돌이 노잼일땐 케미로 극복해야되는데 써니는 멘트가 많아서 케미로 분량 덮지도 못하고 계속 흘러가더라구요. 센캐릭터는 어느정도 당해주면서 해야되는데 써니를 물어뜯지도 않고 물어뜯으려고 해도 저런 식으로 딱히 재밌는 드립을 치기 힘든 설정을 잡아주고 상황을 다시 넘겨버리니까 아형멤버들끼리 치고받고 하는 상황도 안나오고 원래 아이돌짬에서 누르는 김희철이 여자 아이돌 상대로 막 달리고 그걸 다른 멤버들이 받아먹고 하던 식인데 이번엔 김희철이 막안달리고 대신 의외로 민경훈이 좀 달렸죠. 원래 투덜이 캐릭터였던 서장훈도 이번주는 악플때문에 너무 얌전해져서...
앤디도 나름 신화방송에서 자기 예능 캐릭터 구축한 사람인데 같이 게스트로 나와서 포커스도 못받고...
16/05/22 11:21
어제건 농구할때 못참고 껏네요.
어차피 잠도오고해서.. 근데 은퇴한지가 몇년인데 아무리 노마크라도 3점을 당연한듯 4연속으로 넣어버리는게 대단하더군요. 확실히 선출은 클라스가 달라요.
16/05/22 12:43
써니가 너무 슈퍼갑이라는 캐릭터를 잡고 사람들이 공격을 제대로 못하니까 케미가 안사는 느낌이었죠.
고정출연진도 당하고 게스트도 당해야 재밌는데 고정만 당하니까 재미가.... 그나마 커밍아웃 드립은 재밌었는데 그 이후에도 같은 패턴이니까...
16/05/22 13:07
써니가 그나마 아이돌중에선 딜을 잘 넣으니까 그 역할을 준것 같은데요. 레드벨벳이 어버버 하는것보다는 깔끔하게 흐르는게 보기에 나았습니다.
그냥 아는형님의 재미의 반은 이수근 반은 김희철이라 느끼게 되는 편이었다고 봅니다. 학교꽁트는 홍진영 솔비 강균성 나온 두 편 빼고는 큰 임팩트가 없었고 무근본꽁트는 신소율때 뿐인듯 합니다.
16/05/23 02:32
늦게 보고 지금 댓글 다는데요.
써니는 미리 준비도 해온듯하고, 역할도 잘 수행했다고 봅니다. 해당 에피가 다른 때와 달랐던건, 써니가 준비도 해오고 하다보니 자기들끼리 놀리는 형태가 나오지 못했죠. 써니가 꽉 채웠다보니 아는형님 멤버들끼리 움직일 공간이 없었던 거죠. 그럼 써니를 공격해야하는데, 공격을 잘 못하더군요. 오는 공격에 대해서 써니가 잘 못 받는 모습도 아니었는데. 결과적으로 보자면, 관계자체가 어중간했던 것 같습니다. 물고 뜯기엔 현역 아이돌이 아닌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현역아이돌로 다루자니 짬이 만만찮고. 멤버들과 각별히 친한 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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