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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20 13:19
스프링 시즌을 거의 보지 않아서 그런데 강형우 선수 폼이 많이 떨어졌나요?
보통 '해설자가 된다'는 '선수로서 지속이 힘들어 전향한다'로 생각될 여지가 많은데요. 병행을 한다고 해도, 아무래도 완전 선수로 임할 때와 비교하면 시간 할애 문제도 있고 쉽지 않을 텐데. 시즌 2 때부터 강형우 선수 능력치가 꾸준히 높다고 생각해 온 입장인데, 최근 폼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16/05/20 13:22
스프링시즌때는 퓨리보다 좋았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실제 어젠가 그제 올라온 스프링시즌 DPM순위에서도 10위권안에 들어있었을만큼 좋았었구요. 좀 의외긴했습니다. 충분히 선수로도 더 할수있었을만큼의 기량이어서..
16/05/20 13:26
게임계는 어느정도 수위의 게이머거나, 앞으로 수위의 게이머가 될 거라는 희망을 가질 수 있는게 아니고선 해설자가 더 좋은 직종이라.
반대로 선수로서 폼이 좀 올라왔다고 해설자 자리를 차기에는.
16/05/20 13:41
음 죄송하게도 제가 정확히 말씀해주신 바를 이해 못한 것 같습니다.
프로 중에서도 상위권에 속하지 못하면 해설자로 전향하는 방법이 더 좋을 수도 있다는 건 동감합니다. 하지만 두 번째 줄 말씀이 잘 이해가 안 되는데요. 캡틴잭 선수가 폼이 별로였다가 올라왔는데 해설자를 한다고 하는 부분을 말씀하시는 걸까요?
16/05/20 14:11
폼이 백년만년 지속되지 않는 이상은 해변이 이득일겁니다 장기적으로는...
폼이 올라왔다고 해도 유지하는데 들어가는 노력보다 기회가 있을때 해설로 전향하는게 이득일수도 있단 이야기죠... 해설은 자리만 잘 잡으면 꾸준하게 기회가 나오니까요.. 당장 지금 대회확대로 신규해설자 자리가 날때 잡아탄게 좋은 기회라고 봅니다. 1년뒤에 폼도 좀 그렇고 해설하려고 자리 알아보려면 기회는 이미 지나간 상황일수도 있구요..
16/05/20 13:43
진에어에 있을 때 잘한 편 아니었나요?
확실히 롤을 접고 나면서부터 방송에도 많이 신경을 안 쓰게 되는 것 같네요. ㅠㅠ
16/05/20 13:45
초반에 잘하다가 결국 파일럿에 밀려서 대회 참가 못하고 롱주로 가게 되었으니... 나름 상승세일 때 그만두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다 싶어요. 클템도 더 하려면 할 수 있었지만 그만 뒀듯이..
16/05/20 13:39
1시즌 정도는 욕 먹으면서 고생좀 하겠죠. 일반인들이 말할 때 본인은 알지 못하는 쿠세들이 엄청 많더군요. 레전드라 불리는 야구 선수들이 은퇴하고 해설자 전업해서 욕 먹는거 생각하면 1시즌(6개월)만에 정착해도 굉장히 성공한거. 야구판 해설자는 전업 후 2시즌 기본으로 욕먹는거 생각들 하시죠.
16/05/20 15:35
일단 인물이 좋고(방송용으로)... 기본적으로 발음이랑 발성이 나쁘지 않은 편이라 많이 연습한다면 좋은 해설이 되실 것 같습니다.
클템 제외하고 다른 선출출신 해설들이 크게 성공하지 못한게 발음/발성/말주변이라고 생각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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