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5/20 09:39
1달정도 된 일인데 용인에서 한 학부모가 브레이크 안 채워서 차가 밀려 집으로 가려고 줄 서 있던 4살 아이가 죽었습니다.
지금도 일부 시민들이 유치원 앞에서 시위중이더군요.
16/05/20 15:53
유치원에서 차에 아이를 태울때 인도쪽에서 아이를 태운것이 아니고 반대쪽에서 태웠다고 합니다.
또 바로 아이를 병원으로 보낸것도 선생님이 아닌 지나가던 행인이 119를 불러서라고 하더군요. 해당 선생이 병원으로 아이를 이송중 별일 아니것 같고 놀라서 그런것 같다는 내용으로 카톡보냈는데 엄마가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아이가 죽었습니다. 쓰고 보니 위에 글을 제대로 안썼네요.
16/05/20 16:49
아, 유명한 사건이었나보네요. 검색해서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몰랐던 일이라, 학부모가 잘못해서 아이가 죽었는데 유치원에서 시위를 한다는게 이해가 안됐었습니다.; 어린이집에서 사고 조치를 제대로 못한게 컸네요...
16/05/20 09:21
만약 저기서 체육선생님이 차를 못세웠거나 세우려다가 다치면 먼가 이상하게 복잡한 상황이 됐을텐데.. 그 민첩함으로 모든걸 깔끔하게 종료 시키네요.
16/05/20 09:45
체육 선생님 대단하다 하고 끝나면 되는 문제긴 한데 어설프게 저 상황에서 저렇게 하다가 오히려 덤탱이 쓰는 경우도 있을 것 같긴 하네요.
더더욱이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닌 것 같네요.
16/05/20 09:46
우와 멋있네요
저희 고딩때 체육샘은 공던져주고 맨날 휴대폰으로 주식하던데 그러다 20억 대박나서 학기 중 학교 때려치운건 함정 진정한 인생의 승리자
16/05/20 09:54
제 개인적인 경험에 불과하지만, 체육 선생님들은 대부분 좀... 좋은 기억이 없더라구요. 중 1때 체육 선생님은 젊은 분이셨는데 엎드려 뻗쳐를 시켜놓구선 여자애들 엉덩이를 맨손으로 때려서 난리가 났었고 -.- 중 2때 체육 선생님은 집이 학교 바로 앞이라서 그런지 항상 집에 계시더군요. 수업 시간에도요. 그나마 중 3때 제가 속한 반의 담임을 하셨던 체육 선생님은 괜찮았고 이 분은 고등학교에서도 또 봬서 좋았네요. 하긴 그 분도 애들 패는 걸 각목으로 겁나(?) 패서 말은 많았죠.
16/05/20 10:03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차를 저렇게 방치하는건지...용인어린이집 사건도 그렇고 같은 운전자입장에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입니다
16/05/20 12:13
저 저런거 실제로 본적있어요
군대있을때인데 훈련나갔는데 비탈길에 세워둔 두돈반이 저렇게 미끄려져 내려가는거에요 근데 수송관님이 순식간에 차에 올라타시더니 스무스하게 세워주심 근데 비탈 아래쪽에 병력들이 있어서 진짜 대형사고 날뻔했죠 그때 사람이 당황하면 어떤 행동를 보이는지 알았던게 제 선임인 운전병이 그 미끄러지기 시작하는 두돈반을 앞에서 손으로 막아보려 하더라고요 수송관님이 걔까지 끌어당겨서 옆으로 밀쳐낸뒤 차에 올라탐... 지금생각해보니 영웅적 행동이네요
16/05/20 22:54
제 생각에, 운전자가 중립 상태로 내려버린 게 아닌가 싶네요. 경사가 있어서, 브레이크 안 밟고 있거나 P에 안두면 계속 쭉 내려가는 상황.
브레이크가 고장 나서 저런 건지도 모르는데 타서 밟은 건 놀랍네요. 근데 만약 브레이크 고장 이었다면 큰일 날 상황이었던 듯.
16/05/21 13:36
운전자랑 마지막에 뛰어오는 사람이랑 다른 사람 같네요. 운전자는 내릴 때 밀리는 거 알고도 가만 있는 게 이상하고, 뛰어온 건 다른 사람이라는 것도 이상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