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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14 19:14
핫샷 -세비 - 빅팻 - 더블리프트- 차우스터 의 그 화려했던 CLG라인업에서에서도 절대적이였던 더블리프트가
이젠 억제기 취급을 받을줄이야 ㅠㅠ 역시 세월은 어쩔수가없네요
16/05/14 19:18
분명히 더블리프트 혼자 다하고 다른 팀원들이 따라가지 못했던 시기가 한 반년있었지만 그 후 3년 가까이는 혼자 라인미는 원딜이 되버렸긴했죠.
그래도 아직도 잊을 수 없는 플레이를 보여준 몇 안되는 원딜이에요.
16/05/14 19:32
SKT의 최연성 감독이 코치 시절에 MSL에 출전하는 자기 팀 선수를 응원하는 메세지에서 이런 말을 했죠. '과거에 영광에 취한 자는 죽은 자다. 죽은 자 마XX를 쳐부숴라'
덮맆의 메카닉은 여전히 상급에 속하지만 그놈의 에고가 잘못 발휘되는게 문제죠. 그리고 최연성 코치 말마따나 '과거에 영광에 취해' 있는 느낌입니다. 자기 잘 나갈 때 원딜 플레이를 고집하는 경향을 보이죠. 게임 내적인 플레이를 보면 저런 '자기가 최고다'라는 자의식이 최고가 되는 요소 중에 하나지만 일단 롤은 팀 게임이고 팀에 맞추는 플레이를 할 줄 알아야죠. 덮맆은 그 점이 취약합니다. 그런데 본인 기질이 그러니 고친다고 고칠 수도 없는 노릇이고..... MSI에서 아프로무가 연일 보여주는 경기력을 보니 시즌 2의 영광은 과거이고 2013년 이후 덮맆이 확실히 억제기는 억제기였구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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