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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12 11:26
이등병 시절 이후엔 저때 깨본적이 없는듯 ;;;
정말 똥군기 있던 부대를 파견나가서 봤었는데 막내급들이 미리 일어나서 왕고들꺼 까지 다 챙겨놓더군요. 저희 부대는 미리 움직이면 그거대로 욕먹는 분위기 였긴 했지만 그래도 누구보다 빨리 나가야 하는건 변함이 없으니 한 오분전쯤 눈이 떠져서 미리 긴장하고 있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16/05/12 11:37
저희도 미리 하면 욕먹어서
만약 5시55분에 눈을 뜨면 누워서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을 했죠. 바로 침구 개고 커텐을 빨리 걷어놓고 환복하고 ...
16/05/12 13:24
이등병 5시40분에 기상하던 군번....
일어나서 환복하고,청소도구 챙겨놓고 침상에서 대기... 일병은 50분에 기상하고..상병부터 정시 기상..
16/05/12 14:41
막내때는 물 뜨러 가야해서 55분 좀 넘어서 물통들고 생할관 문 밖에서 대기했는데, 막내 벗어나니까 커텐 걷고 티비기는 걸로 승급했네요. 티비도 틀면 무조건 엠넷 같은 음악 프로그램 안나오면 갈굼먹고 그랬던 기억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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