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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10 01:16
어떤 커플이였던 남자가 공을 잡아서 여친을 줬는데 주위에서 아주라 거리는 바람에 그 남자가 눈치를 보더라구요. 여친은 주기 싫어하는 표정이었지만 하도 아주라 거리는 바람에 공을 뺐어서 아이를 줬는데 바로 여친은 울기 시작하더군요. 그래서 다시 애기가 공을 주고 다들 야구보기 시작했죠.
당시엔 여자가 속이 좁네 하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처음부터 아주라를 안했으면 그 커플여자분이 마음 상할일도 없었고 아주라로 인해 그 여자분은 그 안에서 나쁜여자를 되어버렸고.. 그 이후 그 남자분은 그날 그 여자분과 서먹한 관계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네요. 아주라라고 했던 그 아저씨는 자기가 멀 잘못한지도 모르고 야구나 계속 봤을테고.. 저걸 보니 갑자기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16/05/10 01:39
예전엔 그냥 가만히 있는 꼬마애한테 주면 "고맙습니다" 이런 이미지였는데
지금은 초글링들의 러쉬를 견뎌내야하죠... 특히 더 짜증나는건 이미 다 큰 아이들을 데리고 오는 부모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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