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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09 17:17
까짓거 자동차 문짝은 몇십~몇백만원이면 해결 가능하지만
저건 타이어를 대논다고 한들 배길이가 못해도 100미터가 넘어보이는데... 부딪히면 배 무게때문에 옆구리가 푹푹 들어가는데 고치려면 억! 소리가 날것같네요. 아마도?
16/05/09 17:20
물 위에서는 자동차처럼 맘먹은대로 돌아가지도 않고 저런 큰 배들은 무게때문에 일단 땅이랑 닿으면 아무리 살짝 닿아도 땅위에 있는거 뭐 하나는 무조건 박살납니다.
제가 담당자여서 한달에 한두번꼴로 사고처리 해봐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16/05/10 00:32
나을 수가 없죠.
마찰력, 저항력이 다른데 땅에서 몸놀림처럼 물위에 배가 민감하게 제어가 될리가 없습니다. 특히나 저런 큰 배라면 어어 부딪힌다하고 브레이크 밟으면 서는 차랑 달리 쭉쭉 밀려나고 제어가 안되죠.
16/05/09 18:12
배 댈 수 있는 사람 대우는 확연히 다르더군요.
댈 수 있는 사람이 없는 경우 바다에서 댈 수 있는 사람이 배에 타는 걸 기다리는 경우도 있고.
16/05/09 18:30
근데 도선사라는게 수많은 배를 몰고
경험이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되기 엄청 힘들어보이는데... 가령 메시가 현역 은퇴하고 축구교실하면서 엄청나게 돈 번다고 가정할때 아 나도 축구선생이나 할껄 이러지 않듯이요
16/05/09 18:56
음 메시랑 좀 다른경우인게..
도선사는 전문학교가 있고 학창시절 공부를 좀 하면 누구나 대학들어가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있지만 메시테크는 세계 유일무이 최상급재능+관리 뭐 이런 복합적 요소가 있는거죠.. 적어도 중고등학교때 알았다면 한번진로선택시 선택지가 하나 더 있는거니까 그런의미에서 쓴 댓글이었습니다.
16/05/09 19:05
도선사가 그렇게 될수있는건가요?
몰랐네요 마치 공군장교가 경력쌓고 파일럿 하는 느낌? 이런줄 알았는데 말이죠 배워갑니다
16/05/09 19:58
제가 알기로는 도선사 시험 볼려면 선장 무사고 5년이상되야 하는걸루. 대학 관련과 졸업하고 3등.2등.1등항해사 거치고 선장5년까지..
보통 40대후반에나 시험친다네요~
16/05/09 21:23
저희 고모부도 몇년간 한국에서 볼수가 없었지요. 배타고 해외에 왔다갔다해서 그러다 어느날 시험 준비한다고 하시더니 차가 바뀌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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