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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25 21:38
집단의식이 있어서 조직 DNA에 해가 되는 인재는 안 뽑아요. 성과는 능력+태도인데, 태도가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성과보단 역시 잘 보이는게 짱이죠. 인사팀에서 이야기하네요 헤헤
16/04/25 21:38
삼성 면접에서 떨어진 사람이다보니 참으로 열받네요. 심정적인 증거는 면접관들 얼굴에 주먹이라도 갈기고 싶지만, 이미 80%가 결정된 사항이니 그저 운이라는걸로 듣고 넘기렵니다. 대한민국은 정말 좋은 역사와 전통으로 500년 넘게도 관상을 잘 이어받고 있네요.
16/04/25 21:39
80%는 결정됐겠죠. 앞의 노트북에 이력서와 자소서가 다 입력되어 있으니.
저런 인터뷰에서 진짜를 말하는 인사담당관은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_- 그냥 적당히 물어보는 대로 장단 맞춰주는 거죠 저런 기사를 썼다는건 저런 식으로 물어봤다는 얘기
16/04/25 21:41
하늘의 별이 일렬로 나란히 섰을 때 태어난 사람은 외근에 적합합니다. 그러나 화성이 조금 튀어 나왔을 때 태어난 사람은 내외근 모두 적합하지 못하죠.(실제로 하지는 않았지만 할 법한 말)
16/04/25 22:25
말도 안되는 기사 같은데요?
면접때 일반 임원이나 부장급들이 가서 면접 보는데 그 사람들이 무슨 관상을 봅니까? 그리고 윗분중에 노조 결성할만한 사람을 관상으로 걸러낼수 있나요? 저거 말도 안되는 소리 지껄이는거 같은데요.
16/04/25 22:57
현직 HR 담당자이지만, 저건 그냥 옛날 방식 면접이죠. 아무나 뽑아도 경기가 좋아서 기업이 성장하던 시절. 물론 요즘도 저런 방식으로 채용을 진행하는 회사가 남아있지만 그렇지 않은 회사가 훨씬 많다고 생각합니다. IMF, 리먼브라더스 경제위기 겪으면서 많이 변했어요.
16/04/25 23:38
나름 현실적이라 보이는 얘기네요. 구직자들 입장에서야 쥐어뜯고싶은 얘기지만... 면접관들이 4~50대 차부장급이고 어느정도 옛날 사고방식을 가지고있음을 감안하면 관상의 탈을 쓴 인상 면접을 보는게 영 딴나라 얘긴 아닌듯합니다.
16/04/25 23:51
관상을 본다기보다 주관적 인상을 본다는 거네요. 기사 내용에도 나왔듯, 면접관이 자기 경험에 비추어서 호불호로 결정한다는 말... 결국 운빨.
16/04/26 00:00
어차피 혈액형성격설을 믿고 관상을 믿어서 모질이같이 뽑아도... 인재라는게 사실 일반인들 중에 잘 있는것도 아니죠. 그런 천재들은 다 학문하고 있거나 전문직으로 가거나하지 신입사원 공채보겠어요.
그 상태에서 스펙으로 좀 거르고 면접에서 너무 똘끼보이는 이상한 사람 거르고 하면 나머진 아무나 대충 뽑아도 다 그놈이 그놈일테니 크게 상관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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