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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19 09:08
전 연습해도 안될거같네요.
한쪽은 껍데기가 빠지고 그것도 앞면을 보이게 내려놔야하고 한쪽은 껍데기랑 알맹이가 합쳐지도록 힘을 주면서 양손을 펼치고 한번 들었다 놓는걸로 그 모든걸 해내야하는데....
16/04/19 10:34
마술사가 원하는 동전을 선택하게 하는 것을 포싱이라고 합니다. 보통 대단한 기술보다는 심리적인 면을 이용합니다.
본문의 경우는 1. 일부러 겹쳐서 포개놓음으로써 다른 동전을 고르기 불편하게하여 가장 윗 동전을 선택하게 유도 2. 마술의 대상이 제작진인만큼 카메라에 담기는 그림을 고려하면 포개져있는 아래쪽 동전을 굳이 고를 가능성이 낮음 3. 마술사의 권위가 보장되면 굳이 어떤 동전을 골라도 마술이 성공할 것이라는 믿음이 그냥 선택하기 편한 동전을 선택하게 함 등이 겹쳐서 자연스럽게 가장 윗 동전을 고르게 됩니다. 십중팔구는 가장 윗 동전을 고르게 됩니다. 만에 하나 포싱이 실패해서 중간의 동전을 골라서 옮기면 그때는 당황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하나 더 골라서 옮기게 했을겁니다. 굳이 제작진과 짤 필요 없어요.
16/04/19 10:49
"확실하지 않으면 승부를 걸지마라"
자칫하면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저런 클로즈업에서 가능성만을 가지고 관객에게 선택권을 주는건 아무리 프로 마술사라도 힘든 일입니다. 직접적으로 트릭을 알려주진 않더라도 동전 선택과 같은 최소한의 연출 협의는 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참고로 포스(force)는 보통 카드 마술에서 사용되는 말입니다.
16/04/19 12:51
우리나라 게스트들이였으면 짜지 않았다면 십중팔구 가운데나 젤 밑에껄 고르죠 크크크
하나 더 골라라하면 괜히 없어보이고, 트릭쓰는 느낌나서 보는 느낌이 없어질겁니다.
16/04/19 11:43
결국 이 전 게시물에서 어떤 분이 말하셨던 것처럼 넨 능력자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구현화계에서 조작계 정도로 바뀐 것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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