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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4/12 12:14:01
Name 아리마스
File #1 1460430506420.jpg (1.50 MB), Download : 49
출처 호모사피엔스씨
Subject [유머]  우리가 사는 우주는 가상현실인가?.jpg



특이점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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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도사
16/04/12 12:14
수정 아이콘
어...음....이해는 못했지만 좋은 글 잘 봤습니다...ㅠㅠ
16/04/12 12:17
수정 아이콘
중간에 제가 말하고 싶은게 있네요
WTF
브랜드 서폿
16/04/12 12:23
수정 아이콘
World Taekwondo Federation?
하늘을 나는 고래
16/04/12 12:17
수정 아이콘
뭔가 좋은글같은대 이해를 못하겠다.....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간다고하니 그냥 가만히 있어야겠다...
시노부
16/04/12 12:18
수정 아이콘
신은 주사위 놀이를 하지않는다. 뿌지직
(피쟐러 33세 똥누면서...)
다혜헤헿
16/04/12 12:19
수정 아이콘
우리는 그렇게 힌두교도가 되어가고...
루크레티아
16/04/12 12:21
수정 아이콘
가상현실이니까 가상현실이라는 증거부터 대라..
16/04/12 12:23
수정 아이콘
너무 오래된 얘기 같은데... 통속의 뇌는 아주 옛날부터 있던 사고실험 아닌가요?
차라리 홀로그램 우주론이 더 재밌는데다가 실질적인 물리학과 연결이 되는 것 같기도 하고...
그러고보면 아주 옛날에 한국 장르소설에서도 샴발라 전기 같은 책에서 본문과 같은 소재를 써먹곤 했네요.
16/04/12 12:23
수정 아이콘
마치 '신은 존재한다. 왜? 존재하지 않는다는 증거가 없으니까.' 같은 글을 본거같은 아햏햏한 느낌이군요..
무식론자
16/04/12 12:23
수정 아이콘
신 : (팝콘을 씹으며) 이번 놈들은 제법 눈치가 빠르네
독수리가아니라닭
16/04/12 12:24
수정 아이콘
맨인블랙 마지막 장면이 생각나네요
귀여운호랑이
16/04/12 12:29
수정 아이콘
show me the money!!
신동엽
16/04/12 12:29
수정 아이콘
너 종북아냐??
아닌데..
증거있어??
아니..
거봐! 종북 애들은 하나같이 이래.
16/04/12 12:40
수정 아이콘
너 중복 아냐? 로 본 1인..;
데프톤스
16/04/12 13:26
수정 아이콘
김정은 개.......... 크크 증거는 이것뿐인가요...크크
16/04/12 12:30
수정 아이콘
이런 게 전형적인 양자역학의 인문학적 오독이죠 -_-
Neanderthal
16/04/12 12:35
수정 아이콘
오! 닉 보스트롬 교수님! 반갑네요. 제가 요즘 읽고 있는 책의 저자...
VinnyDaddy
16/04/12 12:37
수정 아이콘
뭐 마인크래프트 안에서 마인크래프트도 만드는데요.
R.Oswalt
16/04/12 12:41
수정 아이콘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단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이걸 문과가...!
sen vastaan
16/04/12 12:44
수정 아이콘
에디터 좀 써주면 믿어드리겠습니다(?)
태엽감는새
16/04/12 12:46
수정 아이콘
가상인데 좀 잘생기게 해주지
나쁜사람
Remainder
16/04/12 12:49
수정 아이콘
만약 우리가 통속에 든 뇌라면? 어떤 미친과학자가 거기에 자극을 주고있는거라면?
솔로몬의악몽
16/04/12 13:23
수정 아이콘
만약 우리가 미친 과학자라면? 통 속에 든 뇌가 거기에 자극을 주고 있는거라면?
닭, Chicken, 鷄
16/04/12 12:50
수정 아이콘
그럼 뭐해, 안 생기는데
귀여운호랑이
16/04/12 12:53
수정 아이콘
현실이든 가상현실이든 여러분에게 중요한 건 안 생긴다는 겁니다.(엄근진)
미나키
16/04/12 12:57
수정 아이콘
교회논리다
제랄드
16/04/12 13:00
수정 아이콘
양자역학에 따르면 양자들은 우리가 관찰할 때까지 입자 상태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피지알러에 따르면 애인들은 우리가 관찰할 때까지 입자 상태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관찰, 관찰을 하자!
16/04/12 13:02
수정 아이콘
관측하는 순간 '애인 없음' 상태로 파동함수가 수축됩니다.
그러니 관측하지 않고 애인 있음과 없음 사이의 중첩상태로 놓아두시는 편이 낫습니다.
스푼 카스텔
16/04/12 13:29
수정 아이콘
애매한 여자 사람 친구가 고백이라는 행위를 하는 순간 '남'이라는 상태가 되는 것과 같군요.
물탄폭설
16/04/12 13:02
수정 아이콘
그냥 말장난
그리드세이버
16/04/12 13:19
수정 아이콘
이론적인 근거도 없고 실제적으로 증명할 수도 없다면 일단 없다고 생각해야죠.
빠니쏭
16/04/12 13:32
수정 아이콘
신이 그렇죠.
무식론자
16/04/12 13:38
수정 아이콘
아뇨 그건 다른 문제입니다. 과학이 아니라 형이상학쪽 얘기라.
지나가다...
16/04/12 13:19
수정 아이콘
게임이 뭐 이래! GM 나와!!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6/04/12 13:22
수정 아이콘
리셋하고 싶다
물맛이좋아요
16/04/12 13:23
수정 아이콘
축명제죠.
16/04/12 13:38
수정 아이콘
본문에서 설명을 잘못한 것 같아서 나름대로 다시 설명하자면, 우주를 정교하게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정도의 기술에 도달한 문명이 있다면, 그 문명 하나에만 여러개의 시뮬레이션 우주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 시뮬레이션들 중에도 다시 또다른 시뮬레이션을 만들정도에 도달한 문명이 있을 수도 있고, 그 안에 또다시 다른 시뮬레이션이 있고... 따라서 실제하는 문명하나 마다 잠재적으로는 무한한 수의 시뮬레이션 우주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럼 우리의 우주를 생각할때 확률적으로 실제 우주일 확률이 높으냐 시뮬레이션 우주일 확률이 높으냐하자면, 당연히 시뮬레이션 우주일 확률이 높다, 뭐 그런 이야기입니다.
16/04/12 15:12
수정 아이콘
그런데, 시뮬레이션은 현실의 열화일 수밖에 없지 않나요? 속도와 정확성 모두에서 현실보다 우월한 시뮬레이션이 존재한다면 그건 어떤 의미로는 시뮬레이션이라기보단 상위현실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물리법칙 상 불가능할 것 같네요. 아마 똑똑한 정보공학자들이 그에 대한 논문같은 걸 1970년대쯤에는 다 끝장내놓았지 않았을까 추측해봅니다.
16/04/12 16:18
수정 아이콘
시뮬레이션이기 때문에 속도는 상관이 없습니다. 실제시간에서는 하루에 1초씩 시뮬레이션을 한다고 해도 시뮬레이션 내부에서는 1초씩 시간이 흐르는 것이니까요. 시뮬레이션 내에 지적인 존재들이 생기고 이 지적인 존재들이 시스템이 정합적이라고 판단하고 자신들의 새로운 시뮬레이션을 만들수 있다면, 즉 요즘 유행하는 말로 특이점을 넘으면 됩니다. 특이점을 넘은 문명이 하나만 있어도 우주적인 시간 뒤에는 시뮬레이션된 우주가 실제 우주보다 많아진다는 아이디어입니다.
16/04/12 14:11
수정 아이콘
제가 막 이런생각을 했습니다
조금 다르지만
외국이라는게 과연 존재할까?
비행기라는게 최면의 기계이고 비행기에 탑승하는 순간 최면이 걸리는거다
그래서 외국여행이 최면생활일것이다
촉각 미각 후각 시각 등 오감이 모든것이 최면상태!!
티비에서 나오는 것은 다 조작이다!!

하지만 한국에 있는 외국인들을 실제 본 순간 내가 미쳤구나라는 생각을 했었어요
16/04/12 14:55
수정 아이콘
이거 뭔가 정말 웃기네요 크크크
16/04/12 15:10
수정 아이콘
어릴 때 그런 생각 하지 않나요? 내가 놀던 동네의 범위를 확 벗어나버리면 백지가 펼쳐져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
유스티스
16/04/12 16:22
수정 아이콘
트루먼쇼...
wish buRn
16/04/12 14:50
수정 아이콘
그럼 내가 모태솔로인건..
16/04/12 15:40
수정 아이콘
인문학도로서 이게 과학적 사고방식은 아닌듯 한데요 증명 없이 가설만 잔뜩 늘어놓는 거 아닌가요

현대 철학적 사유는 이미 이 지점을 넘어서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핵심은 가상이냐 아니냐가 아니라
가상과 실재를 구분하는 지점이 무엇이냐는 데 있죠

그리고 중립적인 사실처럼 보이는 이 문제에도 가치판단이 개입될 수밖에 없습니다
모든 것을 가상이라 부르든 실재라 부르든 그 자체로는 무의미하며 가상보다 실재가 중요한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사랑의사막
16/04/12 15:50
수정 아이콘
마지막 문장은..... 꿈에서 깨어서도 꿈과 현실의 구분에 집착하는 성진에게 일갈하시는 구운몽의 육관대사님 같으십니다. 크크크크. "네 승흥하여 갔다가 훙진하여 돌아왔으니 내 무슨 간예함이 있으리요. 네 또 이르되 인세에 윤회할 것을 꿈을 꾸다 하니 이는 인세의 꿈을 다르다 함이니 네 오히려 꿈을 채 깨지 못하였도다. 장주가 꿈에 나비 되었다가 나비가 장주 되니 어니 거짓 것이요 어니 진짓인 줄 분변치 못하나니 어제 성진과 소유가 어니는 진짓 꿈이요. 어니는 꿈이 아니뇨?"하시는 거 같습니다.
뽀로뽀로미
16/04/12 15:50
수정 아이콘
빛의 속도가 일정하다는 거 보고 저런 생각을 하기도 했었숩니다. 뭔가 속도제한 걸어놓은 듯한 느낌이 들었죠.

그리고 애초에 프로그래상 가상이란 걸 인식하지 못 하게 설정됐다면 증명이 불가능할 듯요. 꿈꾸는 것처럼 깨고나서야 그게 실재가 아닌 걸 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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