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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10 22:33
딸기 샴푸 곰 이런 키워드를 넣어서 구글에서 검색해봤는데 이런 사례를 담고 있는 게시물은 2013년 쯤에 이 만화가 그려진 이후에만 존재하고, 영어쪽으로 bear shampoo camping 이런 키워드를 넣어봐도 비슷한 사례는 발견되지 않네요.
16/04/10 23:43
소문에 관한건 10년에 써진 글에도 발견되는 걸 봐선 꽤 오래된 도시전설 같은데
위키피디아 List of fatal bear attacks in North America 페이지에선 언급이 안되는걸 봐선 그냥 괴담인가봐요.
16/04/10 22:36
바보가 아니라 개의 후각보다 몇배이상 후각이 뛰어납니다.. 밀봉된 통조림에서 새어나오는 냄새입자로 내용물이 뭔지 알아맞추는 수준이라니깐요.
곰 퇴치 스프레이는 그걸 역이용해서 만든 제품입니다. 당장 북극곰이 물범 사냥을 어떻게 하는지만 봐도.... 보통 반경 1.5~2km에서 그것도 눈 밑에서 새어나오는 물범의 숨냄새를 감지할정도니깐요..
16/04/10 22:48
박자멈춤님 말은 곰이 딸기랑 사람머리도 구분 못할만큼 멍청한줄 아냐는 말인거 같습니다. 즉 다크슈나이더님의 말과 같은 의미. . . .
16/04/10 23:55
보통 인간 냄세를 맡고는 안오죠 딸기 냄세가 나서 왔는데 인간이 있는데 무방비다... 하면 저럴수는 있죠 (...)
어지간하면 곰이 출몰하는 지역쪽에서는 방비를 할텐데 저런 상황이면 그게 아니였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여하튼 캠핑하러 갈때에는 최대한 무색 무취한걸 하고 저런 향이 강한건 반입금지 시키긴 하더라구요.
16/04/11 00:03
뭐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있을 법한 일화고 실제로 저 정도로 곰의 후각이 좋기야 하지요.
그래서 지리산 반달곰 복원 사업도 과연 하는 게 맞나 싶습니다. 그러다 사람 하나 죽어나가면 어떤 반응일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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