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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27 15:18
롤은 이미 임계점을 지나서..진짜 이정도 건이 아니라 대형핵폭탄급 사건 터지는거 아니면 그냥 게임자체의 수명이 끝날때(와우나 스타처럼)까지 잘먹고 잘살듯합니다.
16/03/27 15:21
롤이 지금의 와우처럼 롤을 해도 롤보다 재미없다까지 오지 않은 이상에야 사건사고 따위로 눈에 띄는 유저 감소는 없을 거 같네요
16/03/27 15:27
이런 사고로 한방에 훅가는 게임들은 고정 유저층 없는 게임들이죠.
도의적으로 보면 굉장히 서글픈 현실이지만 이미 고정 유저층이 너무 깊게 뿌리박혀 있어서 이런 대형사고 쳐도 한방에 훅갈 리가 없습니다.
16/03/27 15:32
와우랑은 다르게 와우는 어쩄든 집에서 혼자하는 rpg라 재미없어지면 때려치면 그만인데 롤은 스타처럼 친구들이랑 하게 되다보면 가끔씩이라도 하게 되죠...
후 헬퍼좀 잡아라 제발
16/03/27 15:45
유저 수가 눈에 띄게 급감하진 않더라도 rp 구매율은 많이 떨어지지 않을까요? 저도 그냥 게임은 즐기지만 스킨 세일해도 사고픈 마음은 싹 가시네요.
16/03/27 16:25
안망한다는거 아니까 저런 반응인겁니다. 당장 내일 롤 인구수가 폭락하면 과연 본사가 가만히 있을까요. OGN 도 얼마전까지만 해도 경기하고 나서 몇일 지나야 동영상을 올리곤 했습니다. 그런데 스포TV와의 경쟁이 시작된 후에는 경기 직후 몇시간도 안되서 올라오는걸 보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그런겁니다. 저만 해도 정말 이거 안하면 망한다 하는 일은 칼같이 하지만 평소엔 넋놓고 살죠. 그러나 정말 중요한 일에는 즉각 반응을 합니다. 라코도 그런거겠지요. 아 어차피 이래도 우리 아무 문제없어 인구 안준다는 확신이 있으니 가능한 반응입니다.
블리자드도 그렇지않았나요? 블코도 그렇게 욕먹다가 결국에 경질됬던걸로 기억하는데 잘 기억은 안나네요. 어찌됬건 이번 사태는 정말 대형사태이고 그냥 헛소리로 치부됬던 라코와 헬퍼간의 이해관계. 그게 개개인의 일탈이든 회사의 방침이든 수 많은 유저들의 신뢰를 까먹었고 앞으론 더이상의 좋은 인상은 남기지 못할겁니다. 신뢰를 회복한다는건 정말 어려운 일이네요. 안타까운건 OGN 스포TV 처럼 도타2가 좀 흥해서 라이벌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면 그때도 이런 허접한 사과로 끝났을지 궁금합니다
16/03/27 17:45
아마 라이엇에서도 지금 실시간으로 어제 오늘의 이용자수를 전주 주말이나 종래의 평균 주말 이용자수를 비교하는 모니터링을 하고 있을듯한데,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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