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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3/25 17:14:42
Name Vesta
출처 http://pgr21.com/?b=8&n=60183
Link #2 http://pgr21.com/?b=8&n=60135
Subject [유머] 전성기가 11년인게 유우머.txt



(1) 최전성기 5년(1995~1999) 국제기전 승률 : 118전 98승 20패 83.1%
-메이저 9회 우승, 1회 준우승 : 삼성화재배 3연패, LG배 2회 우승, 동양증권배 2회 우승, 후지쯔배 2회 우승, 춘란배 1회 준우승
-마이너 3회 우승, 1회 준우승 : TV 아시아 선수권 3회 우승, 1회 준우승
-이벤트전 : 1996 세계최강결정전 우승. 4대천왕전, 슈퍼파이트와 비슷한 본좌결정전에서 마샤오춘, 다케미야 마사키를 상대로 4전 전승

(2) 전성기 11년(1995~2005) 국제기전 승률 : 256전 198승 58패 77.34%
-메이저 15회 우승, 2회 준우승
-마이너 3회 우승, 2회 준우승 : TV 아시아 선수권 3회 우승, 2회 준우승
-이벤트전 : 1996 세계최강결정전, 2004 타이다 한중일 정상초청전 우승
-최다 기전 커리어 그랜드슬램 : 응씨배, 후지쯔배, 동양증권배, 삼성화재배, LG배, 도요타-덴소배, 춘란배
※ 국제기전이 발족된 1988년부터 2007년까지 20년간 존재한 모든 국제기전 우승 (+중환배, TV 아시아 선수권)
(2009년 이후로 신설된 비씨카드배, 백령배, 몽백합배를 제외)

(3) 전성기 국가대항전 승률 : 34전 29승 5패 85.3%
-진로배(연승전) : 7승 2패 / 농심배(연승전) : 14승 무패(본선 14연승) / CSK배(맨투맨 매치) : 8승 3패

(4) 전성기 외 국제기전 성적
-메이저 2회 우승, 9회 준우승 : 1992, 1993 동양증권배 2연패 / 2006~2012 메이저 9연 준우승
-마이너 1회 우승, 2회 준우승 : 2007 중환배 우승 / 2006, 2010 TV 아시아 준우승


*) 1996~1999년까지 국제기전 우승률은 20회 중 10회로 50%, 메이저는 16회중 9회로 56.3%
*) 1996~2005년까지 42개의 메이저 기전 중 15개 우승.... 10년간 메이저 대회 우승률은 35.7%




예전에 제가 자게에 올렸던 이창호 9단의 전성기 11년간의 국제기전 전적입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예전에 제가 자게에 올린 출처 링크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창호 9단에 대한 또다른 이야기는 밑에 링크로 첨부했습니다.



사족)
밑에 ELO 레이팅이 실제로 바둑계 세계 1인자의 계보를 완벽하게 설명한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기록 누락도 많고 실제 세계대회 성적 + 바둑계의 인식을 종합한 1인자에 대한 시각과는 괴리가 있는 부분도 있죠.
대체로 초대 응씨배의 결승 이후부터 연도별로 세계 1인자 계보를 따져본다면,

1989년 조훈현 9단 (응씨배 우승)
1990~92년 명확한 1인자 없음
1993년 이창호 9단
1994년 조훈현 9단
1995년 마샤오춘 9단
1996~2005년 이창호 9단
2006~2008년 이세돌 9단
2009년 구리 9단
2010년 콩지에 9단
2011~2012년 이세돌 9단
2013~2014년 명확한 1인자 없음
2015년 커제 9단

대략 이정도로 볼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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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추리
16/03/25 17:15
수정 아이콘
승률? 이 형은 폼나게 우승률 따진다. 이 정도는 되어야 본좌라고 하는거야.
공근에이스
16/03/25 17:16
수정 아이콘
근데 커제가 나이도 어리고 라이벌이 없어서 지금 페이스로는 평생 해먹을거같아요 엉엉
16/03/25 17:21
수정 아이콘
전 "양이(이창호-이세돌)"처럼 "양신(신민준-신진서)"에게 기대하고 있어요. 크크... 박정환, 김지석 이 둘이 국제대회에서 생각보다 너무 힘을 못써서 아쉽죠.
16/03/25 17:39
수정 아이콘
중국 세대교체 보시면 1~2년 사이에도 엎어지는게 기본이라 커제가 진짜 대단한거죠.
커제도 3년내로 어떻게 될지 모르는게 중국 바둑계...
16/03/25 17:17
수정 아이콘
사실 승률도 아니고 '우'승률이 50% 대를 왔다갔다 한다는 것 부터가 종목의 지배자죠..덜덜
마나나나
16/03/25 17:19
수정 아이콘
일단 본좌먹으려면 우승률부터 따지거라
송주희
16/03/25 17:23
수정 아이콘
재능러가 노오력에 짬밥까지 더해지면 10년 넘게 업계 최고가 될 수 있습니다...
Re Marina
16/03/25 17:25
수정 아이콘
지금 해외축구로 치면 레바뮌을 합친 것이라고 할 수 있을까나요.
좋아요
16/03/25 17:25
수정 아이콘
천재가 산처럼 모여있는 바둑판에서 년단위로 본좌를 먹는다는거 자체가 인간의 영역이 아니죠.
무더니
16/03/25 17:31
수정 아이콘
에이 최전성기 구못쓰 전성기 팔못쓰네요 크크크
16/03/25 17:37
수정 아이콘
국제기전은 이렇고 국내기전 승률을 보면 더 토가 나옵니다.. ;;
그리고 연간 111국을 둬서 80%가 나왔던 진성괴물...

연간 111국은 이윤열의 혹사시즌을 뛰어넘는.. 다시는 나와서는 안될 대국수죠.
뚱뚱한아빠곰
16/03/25 17:58
수정 아이콘
한경기당 20~40분 정도 하는 스타1도 다전제 포함 1년에 100판 뛰면 혹사한다고 난리였었는데...
한판당 최소 6시간짜리 대국을 1년에 111판.... 후덜덜하죠....
-안군-
16/03/25 18:09
수정 아이콘
이창호 국수님의 전성기는... 그야말로 철권통치였죠. 그냥 신이었습니다. 유일신.
ohmylove
16/03/25 18:12
수정 아이콘
미래에는 알파고의 전성기 : 무한대
가 되겠죠..
하늘의이름
16/03/25 18:22
수정 아이콘
그냥 신이네요.
스웨트
16/03/25 18:50
수정 아이콘
괜히 그 자존심 강한 중국에서 바둑의 신으로 모시는게 아니죠
외쳐22
16/03/25 20:02
수정 아이콘
승률80프로 시대에 이창호 9단을 이긴사람들이 누군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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