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3/24 11:21
인정하고, 열망하고, 이루어라 아닌가요? 크크크 아니네요
http://www.yes24.com/24/goods/7425880 이거 같습니다만 스스로 노예임을 인정하고 회사에 필요한 노예를 열망하고 헬조선을 이루어라는 소리네요. 제가 이런 책을 보면 항상 하는 소린데. "지가 집 없을때는 월세 좀 내렸으면 전세가 좀 쌌으면" 했던 주제에 지가 집이 생기니까 거짓말같이 부동산 가격 내리면 안된다느니 집값을 왜 내려야하냐느니 하는 화장실 전후의 근성이라고 해야할까요 그런 근성과 생각이 너무 쓰레기같아보여서 이런 책을 몹시 싫어합니다. 나무낭비이고 종이 낭비라고 생각해요.
16/03/24 11:22
http://book.interpark.com/product/BookDisplay.do?_method=detail&sc.prdNo=210988243
야채가 맛있는지 아닌지도 모르는데, 우선 먹고 돈낼지 말지 생각해보겠습니다!
16/03/24 11:25
저는 3개월안에 업무처리 능력을 배울수 있을거 같은데 3년이나 절 가르쳐야 한다면 가르치는분 능력이 문제가 있네요.
당신 월급을 제가 받겠습니다.
16/03/24 11:42
근데 평점이 9점이에요...
책 전반적인 분위기가 챕처의 내용인데 9점이면... 어느 단체에서 집단구매해서 조작질한거고... 그게 아니면...저 책을 까기위해 앞뒤 다 잘라먹고 악의적으로 캡처한게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16/03/24 11:43
자기계발서고 마음가짐에 대해 얘기하는 거면 그래도 그거 나름대로 납득이 갈똥 말똥할 것 같긴한데
저걸 면접자 면전에다 대고 물어보는 패기는 뭘까요. 크크크 지가 도둑놈이구만 누구보고 도둑놈이래. 이런 생각 들 듯 하네요.
16/03/24 11:44
분야는 다르지만 저는 교회에서 똑같이 들었습니다. 부임한 교회에서 같이 계시던 부목사님이 부임 첫날 이런얘기를 하시더군요. 오히려 우리가 돈을 받고 너를 가르쳐야 한다는 마인드로 얘기해서 그냥 멋적은 웃음만.... 사례를 받기 위해 사역을 하는건 아니지만 참.. 이런생각은 직업을 막론하고 가지고 있는거 같습니다
16/03/24 12:06
혹시 음악쪽이신가요?
제 주변 솔리스트들과 지휘, 반주자들이 매번 듣는소리죠. 그들에겐 이게 생계이고 업인데....그냥 봉사로 퉁쳐버리니.... 그래서 다른교회로 출장가는게 속편하죠. 지금은 이쪽일을 하지는 않지만 잠깐 이쪽일을 했을때의 기억은 그렇게 유쾌하지가 않죠.. 진정한 열정페이, 신앙페이죠....
16/03/24 12:33
음악쪽은 아니고 교육전도사입니다. 저 말씀을 하신 부목사님과 같이 있을때는 전임사역을 했었는데요. 전임사역자라고 해도 페이는 최저임금도 안되죠. 그래도 사명이 있기에 감당하지만 교회 안에서도 저런 생각을 가지고 계신 분이 있다는 생각에 놀랐습니다. 주변에 음악사역하는 친구들, 선 후배들이 많이 있는데, 말씀하신 경우가 많이 있다고 합니다.
16/03/24 11:59
정신나간 인간. 예전에 호기심생겨서 알아봤었는데 업무시간이 겁나 길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지금은 어쩔지 몰라도 아침 일찍 출근해서 업무시간 겁나 길었었는데요.
16/03/24 12:08
피쟐분들 정상적인 세상이라면 저 사람이 이상한거지만
헬조선에서는 저 사람이 정상입니다. 저렇게 해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자신의 성공담을 책으로 내는 건 당연하지요
16/03/24 12:40
예술이나, 공방같은 도제식 시스템이 유지되는 데면 혹시 또 모르겠는데,
관료제 성격을 어느정도 띈 기업이라면 교육은 선심쓰는게 아니라 조직유지를 위해 당연히 해야할 의무이죠. 신입들 교육하고 양성하는 것도 저 사람 업무라면 그거 하기 싫으면 자기도 월급받지 말아아죠.
16/03/24 12:59
당신 야채가게에서 파는 야채가 맛이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데 혹시 물건 값 안받고 줄 수 있습니까?
그럼 당신은 99프로 그렇게는 못판다고 이야기할겁니다. 내가 볼때 당신의 야채가 맛이 있는지 알려면 내가 직접 요리하고 먹어봐야 하는 노동과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오히려 당신이 돈을 주고 팔아야 할 것 같은데, 당신은 돈도 받고 물건의 가치를 확인하고 싶어 하네요. 이건 도둑놈 심보 아닌가요?
16/03/24 13:36
제 첫직장 사장이 딱 저랬습니다.
신입들한테 하는소리가 니네는 정말 감사하면서 다녀야 한다고.... 배우면서 다니면 원래 돈을 내면서 다녀야하는데 나는 돈을 주면서 가르쳐주고 있다고..... 결국 월급이 너~~~~무 낮아서 그만뒀죠...
16/03/24 14:57
오호... 책을 내셨군요?
이 책이 저에게 도움이 될지 안될지 모르겠으니 1주일만 무료대여 하도록 해주시는게 맞지 싶은데요..
16/03/24 16:34
이책이 저한테 도움이 될지 안될지 모르니 혹시 그냥 주실수 없나요?
제가 시간투자해 가면서 읽어야 하니까 오히려 돈을 받고 읽어봐야 할것 같네요
16/03/24 17:59
허허, 놀라운건 위 내용이 뭐가 잘못된건지 모르는 사람들이 주변에 의외로 너무 많아요..
"어 그렇네?" 하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천지 입니다. 나라가 어쩌다 이꼴이 됐는지...
16/03/24 20:06
돈 안받고도 일하고 싶은 회사도 분명히 있고 그런 사람들 주변에 많지만
저 회사의 경우 99%의 사람들이 그렇게는 일 못한다는 걸로 봐서는 면접관님께서 본인 회사를 과대평가하고 계신거 같네요. 그리고 보통 돈 안받고도 일하고 싶은 회사는 돈도 많이 준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