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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20 20:45
도경계선이 그어져있으면 더 보기 좋았을 거 같긴한데 심각하네요.
제 고향은 저기에 포함되어 있진 않은데 체감은 노답인거 보면 실제로는 더 심각한 거 같아요
16/03/20 20:46
젊은이가 일자리 없어서 떠나니까요.
젊은이가 없으니 출산률도 낮고 소비를 해줄 젊은이도 없으니 계속 인구는 유출되고 결국 소멸하는거죠.
16/03/20 20:48
최전방쪽 지역들도 사실상 군인 가족들 빼면 똑같지 않나 시프요....
그나마 멀쩡해 보이는 남동쪽 서부경남-부산-울산 라인도 체감상 노답일진데...
16/03/20 20:49
저 기사보니 저리 산출한 이유는 젋은 여성/노년층의 비율이더군요...
철원/화천/양구/인제가 저기에 끼지 않은 이유는 아무래도 직업 군인들이 있다보니, 그들의 부인도 같이 있어서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니면 원체 인구 자체가 적어서 노년층과 청년층의 비율이 유의미 하지 않은 걸수도... 아무튼 뭐 그렇다라구요.
16/03/20 21:42
전라도의 라가 나주에서 왔다는걸 생각하면 몰락의 끝이죠.
나주와 공주가 이렇게될지 불과 100년전엔 상상도 못했을텐데.. 옆에 생긴 광역시들 때문인가.. 전반적으로 경북& 호남은 심각하네요..;;
16/03/20 21:44
나주에서 고딩시절을 보낸 입장으로 충격이 조금 크네요. 가끔 집에 가는 길에 공사들 이전하는 걸 보고 그래도 다시 돌아오나 했는데.
결국 별다른 효과는 없나 보네요. 하긴 호남은 대부분 몰락하고 있긴 하니까... 이번에 시골집에 가니 마을에 젊은사람이 없더군요.
16/03/20 22:25
내려간 공사직원들거의 적응 못해서 다시 가족들을 서울로 보낸다고 하더라구요. 지인도 도저히 적응이 진짜 안되는데 어쩔수 없이 다닌다고... 애들 고등학생쯤되면 서울로 보내고 주말부부 한다고 하더라구요.
16/03/20 22:58
저희 아버지가 공무원이신데 딱 그런 상황입니다. 몇 년 전부터 세종시, 이젠 김천혁신도시. 관사까지 생겼지만 기러기아빠 생활은 도저히 못하겠다고 출퇴근이 고달파지는데도 불구하고 꼬박꼬박 올라오십니다.
16/03/21 12:43
이런저런 시설 내려보내도 광주광역시에게 빨리는 걸까요?
공주나 나주나 유서깊었던 도시들이 옆동네 신흥대도시한테 당해내지 못하네요.
16/03/20 21:54
그래도 혁신도시도 생기고, 나주 정도면 희망의 불씨가 남아있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같은 호남의 다른 지역은 답도 없어서... 강진이 고향인데 사람이 떠난 옆집들이 하나둘씩 폐가가 되어 무너지고 마당이 황량한 폐허가 되어가는 모습을 볼 때마다 마음이 착잡하더군요.
16/03/20 21:54
그렇죠. 저번 설에 벌초하러 시골(함평입니다)에 갔는데 82년이나 2016년이나 별 차이가 없더라구요.
마치 시간이 정지된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달라진 건 그때는 아이들 뛰노는 소리가 온동네에 가득했는데 지금은 적막한 유령마을 같더군요. 사람이 살고 있는 집보다 비어 있는 집이 더 많아서 괜시리 기분이 내려앉더군요.
16/03/20 22:13
그것도 단지 지자체의 입장일뿐입니다...
지역주민들은 교도소 유치한다고하면 엄청반대합니다. 지난해 제가 근무하는시설에 지자체주민들이 3번이나 참관왔는데 3번다 돌아갈때하는말이 그래도 반대한다고 했습니다...
16/03/20 22:24
교정직 공무원 인구의 유입을 노리는거죠.
다른 공공기관에 비해 유치 경쟁 면에서 블루오션스럽기도 하고, 원전 같이 환경문제를 유발하는 시설도 아니고 해서 몇몇 지자체장들이 꽤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는데, 윗분 말씀대로 역시 지자체 입장과 지역 여론은 괴리가 상당한가보네요.
16/03/20 22:43
창원이 커지다커지다 경계를 넘어서 함안 칠원읍쪽까지 도시화가 되었습니다. 읍내는 그대로인데 칠원쪽이 발전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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