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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3/14 22:05:49
Name 물범
File #1 56e69c2985d9b.jpg (688.9 KB), Download : 42
출처 도탁스
Subject [기타] 어지러운 지배자는 있어도 어지러운 나라는 없다.


캡쳐된 걸로만 봤는데 재밌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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쎌라비
16/03/14 22:07
수정 아이콘
너무 재밌게 보고있는데 설마 없어지는건 아니겠죠
16/03/14 22:08
수정 아이콘
명리학 공부하는 분들이 항상 하는 말이 국운은 대통령 운 따라간다는 말이 있죠. 즉, 대통령만 제대로 하면 나라가 어려울 일이 없다는..읍읍
몽키매직
16/03/14 22:09
수정 아이콘
전 개인적으로 이분은 알맹이 없는 철학이라 생각해서 별로...
얘기하는 거 듣고 있으면 딱 교회에서 목사님 설교하는 거 생각납니다.
Re Marina
16/03/14 22:14
수정 아이콘
주제에 맞춰 그에 대한 얘기를 하면 이해도 쉽고 좋은데, 다른 얘기로 빠지다보면 말씀하신대로 교회 설교 같더라요.
정치색이야 원래 그랬던 사람이니 이제는 신경 안 쓰는 편이지만...
사령이
16/03/14 22:09
수정 아이콘
없어지진 말았으면
16/03/14 22:11
수정 아이콘
글쎄요 -_-;
시케이더
16/03/14 22:11
수정 아이콘
쎄네요.. 덜덜덜
어둠의노사모
16/03/14 22:13
수정 아이콘
아무리 그래도 중국과 비교하는 건 좀 에바인 것 같은데...
뭔가 대상을 까기 위해서 끌어올려면 그래도 좀 말이 될만한 걸 끌어와야지 중국을 끌어오는 건 솔직히 ??? 밖에
16/03/14 22:15
수정 아이콘
+1이요
한국의 독재정권이 ~~와의 전쟁을 치른다면 딱 어울리는 부분이라
Igor.G.Ne
16/03/14 22:50
수정 아이콘
중국을 얘기하다가 우리나라를 끌어들이는거지 현정부를 까기위해 중국을 끌어들인건 아닙니다.
결과적으로 비교하는건 똑같겠습니다만
tannenbaum
16/03/14 22:13
수정 아이콘
마티즈가 찾아갈거 같은디....
16/03/14 22:14
수정 아이콘
압력솥을 불위에 놓고 뚜껑에 땜질만 하는 모양센데 어찌 될지
개념테란
16/03/14 22:25
수정 아이콘
세자 책봉하던 시절도 아니고 지금 시대와는 전혀 맞지 않는 고어죠.
Igor.G.Ne
16/03/14 22:29
수정 아이콘
지금 각하의 주된 지지층 중에는 대통령에 대한 인식이 공화정보다는 왕정에 가까운 분들도 적지 않을 듯 하니
완전히 틀린말이라고 보기도 어려울 듯 합니다
개념테란
16/03/14 22:30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Igor.G.Ne
16/03/14 22:47
수정 아이콘
어쩌라고 한 적 없습니다. 지금에야 1+1=2가 맞는 말이지만 백년 전까지는 1+1=3이 맞는 말이었고 오늘날에도 그런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고 가정한다면, 1+1=3이 맞는 말이던 시절 얘기를 사람들에게 해도 '옛날얘기 하고 있네'라고 평가절하 할 필요는 없다는 얘기 일 뿐이죠.
개념테란
16/03/14 22:55
수정 아이콘
옛날 얘기 얼마든지 해도 좋습니다. 하든말든 관심도 없어요.
근데 1+1=3이 맞는 말이던 시절 얘기를 지금 시대에 적용시키려 하면 평가절하를 넘어서 비판받아 마땅한겁니다. 누가 옛날 얘기는 입에 담지도 말라나요? 지금 천동설 주장하시는 분들이 본인 가르치려들면 허허 그럴수도 있지 하고 참 잘도 웃어넘기시겠어요.
Igor.G.Ne
16/03/14 23:06
수정 아이콘
[어지러운 국가는 없다. 어지러운 지도자가 있을 뿐이다.]라는 말이 요즘 세상에 적용하기가 그렇게 어려운 말인지부터 따져봐야겠습니다만 대통령에대한 개인선호도에따라 의견이 많이 갈릴테니 그냥 넘어가도록 하고, 도올의 주장에 대해 비판을 하시려거든 '세자 책봉하던 시절도 아니고 지금 시대와는 전혀 맞지 않는 고어죠.' 라고 하실게 아니라, 오늘날과 옛날의 국가/지도자에는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서부터 말을 하시고 비판하셔야겠죠. 천동설 얘기는 어울리는 비유라고 생각하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별로 와닿는 바는 없네요. 목사가 기독교에 대한 이해와 신앙이 코페르니쿠스 시대에 머물러있는 신자들에게 천동설을 들먹거리며 설교한다면 썩 어울리는 화법이라고 생각할 것 같긴 합니다.
개념테란
16/03/14 23:11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Igor.G.Ne
16/03/14 23:13
수정 아이콘
제가 뭘 모르는 척 햇다는건지도 잘 모르겠지만... 무엇보다 저 말이 지금 시대와 맞지 않는 이유를 모르면, 제가 처음 단 댓글을 고양이가 와서 쳐준게 되는 인과관계는 확실히 모르겠군요.
Otherwise
16/03/14 22:25
수정 아이콘
한국정치가 막장이라고 중국에 비할 바는 아니라고 보는데
이호철
16/03/14 22:45
수정 아이콘
막장이라고 까고 싶으면 이미 비유대상은 고민거리가 아니죠. 한국은 지옥 그 자체며 소말리아보다도 못하다고 하던 양반도 있었는데.
16/03/14 22:48
수정 아이콘
그렇네요
요르문간드
16/03/14 22:49
수정 아이콘
이게 도올철학의 한계죠. 서양철학보다 동양철학에 근간하다 보니 이런 사고방식이 나옴.

현 민주주의에 기반한 현대사회와 어울리지 않는 사고방식이죠. 지배자 중심의 사고방식...
Igor.G.Ne
16/03/14 23:10
수정 아이콘
보스정치가 중심이 되는 동양의 민주주의에서는 오히려 부합하는 면도 많다고 봅니다
16/03/14 23:20
수정 아이콘
저도 동감합니다. 그럼에도 도올의 말이 수긍이가는 이유는, 반대로 말하면 동양정치체계가 그만큼 제왕 중심의 체제라고 볼 수도 있다는 거죠. 정당이 돌아가는 것도 제왕적 총제가 있는 것을 오히려 더 바라는 사람이 많다는 것도 그런 이유이기도 할 테구요. 이런 문화에서 도올같은 사람이 있어야하는 것도 한편 동의하긴 합니다.
대장님너무과민하시네요
16/03/14 22:50
수정 아이콘
현대 사회에 어울리는 말은 아니죠. 박근혜가 문제가 있는 건 분명하지만, 박근혜 내치고 우두머리만 바꾼다고 대한민국의 모든 문제가 해결될 거라는 것도 사실 별로 설득력 있는 발언이 아니긴 합니다.
요르문간드
16/03/14 22:53
수정 아이콘
미국 초대대통령이 워싱턴이 되서 세계 최강 대국이 된게 아니고, 그란 콜롬비아의 초대대통령이 시몬볼리바르가 되서 다 쪼개지고 망한게 아니듯이..

역사의 흐름은 일개 지배자에 의해 움직이는게 아니라, 더 큰 집단 즉 국민에 의해 움직여왔죠.
카서스
16/03/14 22:55
수정 아이콘
어차피 어떤 철학이든 한계는 존재하죠.
그냥 개인 혹은 집단이 취사선택해서 느끼고 변화하면 될일입니다.
왜곡만 안하면 되죠.
16/03/14 23:03
수정 아이콘
전 솔직히 중국이란 나라를 왜 이리 과대평가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땅면적 빨, 인구 빨 빼면 저 나라 볼게 뭐 그리 있다고....
(물론 자본주의 구조 상 저곳에서 뽑아먹을게 많은건 맞습니다만...저런식으로 이 나라에 비해 비교우위 둘만한 나라는 아니라고 봅니다만..
접근도 그런식으로 하는것도 아니고....)
Igor.G.Ne
16/03/14 23:16
수정 아이콘
20년 전만 해도 '중국은 공산주의 시스템과 1당독재의 폐해로 인해 절대 강대국(or 선진국)이 될 수는 없다'는 의견이 주류였고
10년 전에는 '중국이 강대국이 되긴 했지만 소비시장으로서 가치가 클 뿐 절대로 초강대국이 될 수는 없다'는 의견이 주류였죠.
오늘날에 와서는 '중국이 G2급의 초강대국이 되긴 했지만 절대로 미국을 앞지를 수는 없다'는 말이 많구요.
이런 판국이니 중국에 대해서는 무슨 말을 해도 과대평가가 되기도 하고 과소평가가 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16/03/14 23:21
수정 아이콘
그 인구 빨이라는게 워낙 무시무시해서...
16/03/14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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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부분은 인정 안할수가 없죠.....하하;; (소위 말하는 금수저 국가죠,그야말로 중국이)
16/03/14 23:26
수정 아이콘
한국사람들이 의외로 무시하는 국가가 인도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인도는 카스트제도 때문에 중국보다 발전속도가 더 더딜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정작 무서운 것은 본토에서 IT에 집중하고 있는 인력들과 해외 특히 미국으로 나온 인도인들이죠.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인도+중국인들이 단결해서 자국으로 다 돌아가면 미국 과학계 특히 생명과학계는 꽤나 많이 무너질 것 같습니다. 박사-포닥-테크니션까지 인도+중국인이 없는 실험실을 찾기가 너무 힘들어요.
Igor.G.Ne
16/03/14 23:32
수정 아이콘
인도는 무시하는게 아니라 존재에 대해서 잘 모르죠, 한국사람들이...
아마 IT와 석유플랜트 분야 종사자들 정도만 10여년 전 부터 인도파워에 대해 느끼고 있었을거라고 봅니다.
미치오 카쿠가 미국은 자국인재는 별로 없고 H1B 비자로 외국의 인재들이 미국 밖으로 빠져나가는걸 막고있을 뿐이라고
비판 아닌 비판을 했었는데,거꾸로 얘기하면 H1B 비자가 있는 한 인도/중국 등지의 인재들은 계속 미국으로 올거라는 말도 되죠.
자국 환경이 미국과 비슷하거나 더 좋아지지 않는 이상은...
16/03/15 01:38
수정 아이콘
그렇죠. 아무래도 인도라고 하면 요가만 알지 ^^;;;;

사족입니다만, H1B에 대한 미치오 카쿠의 토론내용도 설득력이 있기도 합니다만, 2016년 현실적으로는 미국의 non-profit research institute에서는 H1B를 거의 주지 않습니다. 특히 생명과학분야에서는 더더욱이요. 결국은 자본의 문제입니다만, 어찌되었건 대부분의 과학자 특히 포닥들은 J1으로 미국에 옵니다. 그리고 나서 어떻게든 영주권을 신청해보던가 아님 최장5년 뒤 자국으로 컴백하는 거죠.
16/03/14 23:35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대로 인도 포텐은 중국 이상일 수도 있지요.벌써 자금 흐름은 중국을 거쳐 인도도 거의 단물 빨아먹은 느낌이던데...하하;;
(근데 사실...인도하면 일반적인 이미지가..특히 최근엔 '강간'같은 부정적인 이미지만 잔뜩 있어서..카스트 제도야 말할것도 없고...;;)
Sydney_Coleman
16/03/15 00:10
수정 아이콘
그런데 사실 석학반열에 올라 자국 연구소/대학/정부에서 모셔가려는 게 아니면, 박사인력들이 딱히 대거 돌아갈 이유가 없긴 하죠... 과학 하며 그나마 가장 먹고살 만 한 동네가 미국이니까요.
16/03/14 23:22
수정 아이콘
초강대국의 기준을 GDP같은것으로 따진다면야 초강대국이 맞겠습니다만...그외의 전반적인 잣대를 기준으로 비교해보면 소위 선진국이라고 불리는
나라들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부분이 많다고 봅니다.
(뭐, 솔직히...미국 등 자본의 유입으로 인해 과거 일본, 한국처럼 경제성장이 다소 되었다고 해서 벌써부터 아시아에서 패권을 휘두르려 하는 모습에
좀 꼴같잖게 생각하는 주관적인 개념이 많이 들어갔다고는 인정합니다.하하;;)
주먹쥐고휘둘러
16/03/14 23:42
수정 아이콘
일단 다른거 다 차처하고 1000명이 넘는 행정부 고위관료에 대한 인사권을 가진데다가 각종 법률로 위임된 대통령령을 제정가능한게 대통령인데 그런 대통령의 영향력이 별거 아니라면 글쎄요... 대통령 한명이 무슨 경제성장 7% 찍고 주가지수 3000가는 세상을 만들수는 없겠으나 국가 부채 늘리고 관료집단이 위에 눈치만 보다 방역에 구멍 뜷리게 하는 일 정도는 충분히 벌어지게 할 수 있지요.
토다기
16/03/14 23:51
수정 아이콘
중국보다 더? 크크크크
분리수거
16/03/15 00:20
수정 아이콘
중국은 발에 차이는게 비판할거리라 말이야 된다고 봅니다만 본받을만한 나라는 아닙니다.
스무디킹
16/03/15 00:20
수정 아이콘
잘하는건 어렵지만 망하게 하는건 쉽죠
도올선생의 저 말은 아직도 유효한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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