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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13 21:11
아 통사론....
저희 교수님이 이 책의 저자를 아셨습니다. 매번마다 이상한 예시 문장을 보면서 저자를 까시던 모습이 떠오르네요 크크 양상추 이런 단어가 기억나네요.
16/03/13 21:34
case 증명 때문에 이렇게 복잡하게 된건가요;;
Jean이 루트 want에 딱 붙어있는 모습 보면서 노암 선생님은 행복하셨을까요.. 크흑
16/03/13 21:41
저희 어머니 통사론 박사 논문 준비하시면서 저한테 들고오시더군요...
심지어 2000년 넘어서 나오는 건 더 복잡하고요 어머니 문장 번역은 해드리겠는데 저건 비전공자한테 너무 어려워요 ㅜㅜ
16/03/13 22:57
와.... 정말 오랜만에 보는 통사론이네요.... 하하하..
전 그래도 반대편에 있어서 행복??? 했습니다........ 김XX교수님!!!
16/03/14 04:45
요즘은 아마 agr은 쓸모없어진 걸로... 그나저나 실제 논문에서는 트리 저렇게 안 나옵니다 크크 훨씬 간단하게... 교과서는 트리가 한 페이지씩인데...그래도 알아보기 힘든 건 마찬가지..
16/03/14 11:00
그런데 CP를 또 쪼개서 Force, Topic, Focus projection들로 나누는 것은 요즘 보편적으로 인정이 되고 있는 이론인가요?...
16/03/14 11:18
FP 만들어넣는 건, 진짜 연구자들 하기 나름입니다. 저도 잘 모르긴 하는데, PNP로 바뀐 이래로는 언어에 따라 파라미터 설정이 달라지고 LF에서 해석되는 것도 달라지기 때문에, 아마 구조를 몽땅 다 합쳐서 그리면 지금 저기 CP와 TP 사이에만도 FP를 수십개를 넣을 수 있을 거예요.. 전 저런 접근방식을 받아들일 수 없어서 다른 곳으로 옮겨갔습니다 (...)
16/03/14 15:15
뭐.. 선행연구는 많을 것 같은데.... 그건 지도교수님과 상의를 (...) 제 느낌상 요새 저쪽 통사론은 더이상 할 게 없어서 화용론과의 interface, 음성학과의 interface, 그리고 심리언어학과의 interface를 많이 다루고 있습니다. 완전 독자적 모듈로서의 통사론은 동부의 진성 미니멀리스트들이나 하고 있는 걸로...
16/03/14 16:40
한국의 영문과나 언어학과 교수진의 박사논문이나 전공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현재 촘스키 통사론의 세력은 많이 준 상태입니다. 요즘은 통사론 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이론이 쇠퇴하고, 실험이나 neuro, computation 쪽으로 가는 거 같더라구요... 근데 한국에서 박사하시면 실험이나 neuro를 하기에는 설비가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순수 이론 논문으로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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