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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13 15:11
고시원에서 4,5개월 살아봤어요.
솔직히 제가 있던 고시원은 그..큰 대로변에 있어서 사람들의 소음이라기 보다는 바로 앞 버스정류소,취객, 차량(특히 오토바이)의 소리가 원체 커서 되려 같이 사는 사람들에 의한 소음은 잘 못느꼈어요. 글세요... 지퍼소리가 막 동굴처럼 울리는게 아니라면 저건 거슬리다가->신경쓰면서 더 잘들림 = 의식함 -> 짜증 발생의 순서인데 저 정도를 못참을거면 솔직히 원룸 구해서 나가는게 답입니다. 아, 독서실일수도 있네요. 저게 독서실 이라면 거슬릴순 있죠. 저건 그 상황이 되어봐야 정확히 판단할수 있지만 그래도 제 생각엔 좀 유난스러운게 아닌가..
16/03/13 15:22
노량진이나 신림 쪽 고시원에서 본문은 그냥 당연한 권리고요.
다른 데는 상황에 따라 맞춰나가는게 좋겠죠. 실제로 저렇게 쪽지 쓸 필요도 없이 사무실에 몇번이 어떻게 시끄럽다 하면 확인하고 바로 주의줍니다.
16/03/13 15:35
당연한거죠 독서실마다 가격도 다르고 분위기도 다릅니다 자유분방한 독서실 원하시면 저처럼 책상위에 핸드폰 진동으로 올려놓고 계속 트림하고 계속 방구뀌고 가끔 그렇지만 꾸준히 알람도 울리는 자유분방한 독서실 다니세요~ 전 그만뒀어요~
16/03/13 16:01
사실 저 정도는 배려해주는 게 맞긴 한데 그걸 안 지킨다고 못 견뎌서 남에게 굳이 쪽지를 보내는 건 뭔가 또 다른 레벨이 아닌가 하네요...
16/03/13 16:11
제가 아는 신림 독서실 분위기면...당연한 말일 겁니다 저게. 욕 먹을 만한 짓 한 거죠. 저 독서실에도 내규가 있을 거예요. 겉옷 밖에서 벗고 들어오라고.
16/03/13 16:17
이건 전에도 올라왔었지만 해당 독서실 분위기 따라서 정당한 요구일 수도, 오바일 수도 있습니다.
저런 분위기를 요구하는 독서실이 있고, 그러한 서비스를 원하는 사람들이 돈내고 등록하는 거죠. 등록 전에 분명히 따로 A4지 같은 걸 주고 하면 안되는 행동을 안내 합니다. 동의하지 않으면 입실하지 않으면 됩니다. 그런 독서실의 경우는 저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불편을 초래한 것이고, 그것이 아닌 보통 우리가 다니는 독서실, 도서관이라면 저 쪽지를 받은 사람이 특별히 시끄럽게 옷을 벗지 않은 이상은 저 쪽지가 오바인 것이죠.
16/03/13 16:42
이거 전에도 올라왔던 글이네요.. 매번 반복되네
고시 독서실에서는 당연하게 지켜지는 규칙입니다. 일반 도서관에서 통화하면 안 되는 것처럼요
16/03/13 17:06
워낙 사람 마다 느끼믄 게 다르긴 한데, 옷 때문에 생기는 소음은 어쩔 수 없는 게 아니니까요. 열람실 들어가기 전에 밖에서 벗고 들어가면 되니...책장 넘기는 건 포스트잇을 쓰거나 글씨 소리는 맨책상에 답안지 한 장 대고 벅벅벅 쓰는 정도만 아니몀 익스큐즈 될 겁니다.
16/03/13 19:57
정숙을 요구하는 기준이 높은 이른바 고시독서실같은 경우는 책장을 촥촥 난폭하게 넘기는 것도 안됩니다. 살살 넘겨야하고 그때 나는 팔랑거리는 소리 정도는 백색소음기도 있고 해서 별문제 안될거에요.
글씨 쓸때 뒤에 종이나 다른 걸 받치지 않고 맨종이를 책상에 바로 대고 써서 딱딱 소리가 나면 바로 쪽지가 붙거나 총무 통해서 주의가 들어갈 겁니다. 저는 그렇게 조용하면 스트레스를 받기에 가본 적은 없지만 친구들 얘기로는 그렇더라고요. 그리고 경험상 옷 지퍼 소리도 종류가 다양하고 겨울 점퍼면 찍찍이도 있고 또 사람따라 진짜 크게 나는 사람도 있어요. 결론은 저 쪽지가 오바인지 아닌지는 저 상황을 다 알지 않으면 알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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