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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12 19:55
16/03/12 21:04
아마 이런 식으로 얘기가 진행됬다고 생각하신 게 아닐까 싶습니다
A: 저희 아이가 수영장 다닐 수 있게 한번만 봐주세요. B: 아니 그쪽도 저희 입장이 되서 생각을 해보세요. 어떻게 저런 애를... C: 너무 자기밖에 모르시는 것 같네요. 참나. A: 한번만 부탁드립니다. D: 그렇게까지 하고 싶으시면 어머님께서 수영장 청소라도 좀 하시죠. A: ...아니 그게 무슨.. E: 저희가 이렇게 참아드리는 거에 대해서 뭔가 보상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 안해요? F: 어쩜 사람이 저렇게 이기적이니 어머어머. A:...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런 식의 전개가 여자들 세계의 암투의 전형적인 예라는 뭐 그런 생각에서 댓글을 다신 것으로 보입니다.
16/03/12 20:36
?? 장애인 모욕하시나요?
저런 개념은 장애인이라는 표현하면 안되요.. 진짜.. 장애인은 어쩔 수 없이 아픈거지만.. 저건 진짜..크
16/03/12 19:57
개념장애라는 말도 장애인분들께 실례가 될 거 같다는 느낌이 들 정도의 사안이네요.
대체 왜 그랬답니까... 얘기나 들어보고 싶긴 하네요.
16/03/12 20:02
정말 진지하게 특정 사안에 대하여 회원들이 100% 동의하면 쌍욕을 쓸수있는 기능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뭐 이런 개념은 밥말아먹은 부모들이 다 있는지... 제발 꼭 나중에 나이 들어서 자식들한테 짐된다고 버림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16/03/12 20:03
글쎄요 솔직히 안믿기는데요
이게 사실이라면 빅이슈가 되지 않을 수가 없다고 보는데... 미국 19세기 후반에나 일어날 법한 일 아닌가요 이거?
16/03/12 20:14
와 진짜... 수영장 더러워진다는 게 이게 말이야 방귀야 미친 진짜 아... 욕 나오네요 아 아아아아 참아야지 아 진짜 더러운 놈들!!!!
16/03/12 20:30
“평생 잊혀지지 않는 말이 있잖아요.. 전 그게 가장 가슴에 남아요..
왜 저런 애가 여기 와서 수영하냐는 말..” - 세진이의 인터뷰 中 애한테까지... 와.......
16/03/12 20:34
이런 쓰...
아 보자마자 욕나왔네요 이게 진짜입니까 진짜 저럴수있나요??? 물이 더러워진다는 얘길 할 수가 있나요 사람들이...
16/03/12 20:40
저걸 본 제 마음 속 비속어를 다 꺼내놓으면 팔만대장경도 만들겠네요.
진짜 사람의 탈을 쓰고 너무한 사람들을 볼 때면... 어휴...
16/03/12 20:40
진심 요즘 나이어린 학생둔 나름 젊은 학부모들( 몇몇인지 반수인지 대다수인지는 모르지만..) 문제가 심각합니다
카페같은거 해보시면 알아요 남들따윈 안중에도 없습니다 무조건 나와 내자식이 먼저예요 애들 키워봤냐는 얘기나 하구요.
16/03/12 20:42
장애는 장애를 가진이가 불편한거지 피해를 주는게 아님에도 피하시는 분들이 많죠
사람에 대한 교육이 부족해서 인듯합니다. 사람은 사람인것으로 충분하다는걸 몰라서..
16/03/12 21:03
이게 정말 절망적인 게 못배워서 저런 것도 아니고, 교육수준이 올라가고 장애에 대한 홍보도 이뤄진 시기에 자란 사람들이 저런다는 겁니다.
그리고 저런 부모에게서 배운 아이들이 지금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이 되었을거고요. 한국사회가 시궁창이 되는 게 너무 당연해요.
16/03/12 22:21
차라리 누군가 나타나서 이거 그런 방송 아니였는데요. 캡쳐만 해서 이렇게 돌아다니네요라고 말해줬으면 좋겠네요... 참...
중학생때 반에 있던 조금 생각과 행동이 느렸던 친구가 왕따당할때 방관만 했었던걸로도 지금까지 마음에 짐이되서 몇 번이고 그 친구 근황도 찾아보고 그러는데 저런 짓을 하고도 아무렇지 않을수 있나요. 사람이라면...
16/03/12 22:23
위에 링크걸린 주소로 들어가보니,
엄마는 세진이에게 수영을 가르치고 싶었다. 그러나 세진이를 받아주는 수영장이 없었다. 수영장 사람들은 마치 전염병을 옮기는 벌레 보듯 세진이를 대했다. 제발 오늘 하루만 수영하게 해달라고 구걸해야 했다. “수영장 영업이 끝나면 락스로 혼자 수영장 구석구석을 청소해줘야 했죠. 세진이 다리를 보고 수영장을 나가는 손님들한테는 환불도 해줘야 했구요...” - 엄마의 인터뷰 中 라는 내용이 있네요. 학부형들이 그랬다기 보다는 수영장측과 일부이용객들이 문제인듯 합니다. 제가 전에 다녔던곳은 시에서 운영하는 곳인데, 몸이 불편한분들 재활하러 많이 오시지만 뭐라고 하는 사람을 본적이 없었는데, 안타깝네요.
16/03/12 22:33
오늘 웃고 떠들던 우리가 내일 큰 사고를 당해서 다리 하나를 잃을 수도 있죠. 그럼 우리는 장애를 가지게 되는 거죠. 저런 사람들은 장애라는 게 자기와는 먼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장애는 누구나 어느날 갑작스럽게 가질 수 있는 겁니다. 그걸 생각조차 못하는 대가리니(사람들이 아니니 머리라고 높여 불러주기 싫은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 따위 헛소리를 지껄일 수 있는 거지요.
16/03/12 23:10
댓글이 이렇게 달릴 동안 '사실 악의적인 편집입니다. 진실은~' 하는 댓글이 없다는게 너무 안타깝네요. ㅠ.ㅠ
다른 학부형이든 수영장 측이든 일부 이용객들이든 진짜 너무하네요.. 어후..
16/03/12 23:17
진짜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세상에 귀하지 않은 자식이란 없는데 저 엄마들이 생각이 너무 없네요. 근데 저도 애기 키우는 엄마 입장에서 특정 계층을 비하하는 댓글은 보기 참 불편하네요.
16/03/13 00:33
동물하고 취급이 똑같아요.
개를 수영장에 데려오면 저런 반응 나오죠. 물 더러워진다느니 개가 왜 수영장에 있느냐니 기분나빠서 환불하겠다느니 모두 개를 수영장에 데려오면 나올 법한 반응입니다. 그걸 사람에게 하고 있다니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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